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醫美, 의학과 미술 사이

醫美, 의학과 미술 사이

전주홍, 최병진 (지은이)
일파소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9개 8,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醫美, 의학과 미술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醫美, 의학과 미술 사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5931910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16-11-15

책 소개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미술,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각각 전문가로 활동하는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 분야에서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를 변화시켰던 중요한 계기를 탐색하며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

목차

그리스 로마 시대 의학과 미술에 대한 기억
1 아스클레피오스 주술, 의학, 그리고 이미지
2 히포크라테스, 의학의 합리성과 역사의 재구성
3 알렉산드리아, 고대 의학의 전성기와 상사병
4 갈레노스, 고대 의학 이론과 중세의 세계상
5 사혈 치료, 체액설과 인간의 속성

중세 의학과 미술, 고요한 위대함
6 고대 서양 의학의 전통을 계승한 아랍 사회
7 파라켈수스의 의화학, 연금술이 변화시킨 세계
8 페스트와 죽음의 춤
9 자비와 치유 사이, 서유럽 병원 공간의 탄생
10 의사를 닮은 성인들, 장기 이식에 대한 상상력

근대 세계 의학과 미술의 교감, 확장된 전문 영역
11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체를 보는 새로운 눈
12 베살리우스의 해부학, 의학과 미술의 만남
13 해부학 극장, 지식, 사회, 그리고 문화
14 윌리엄 하비, 혈액과 우주의 순환
15 백신, 질병 예방과 사회 풍자

근현대 경계가 만들어낸 의학과 미술의 풍경
16 청진기의 탄생과 문화적 의미
17 산과의사, 산파 직업의 재구성과 사회적 관계
18 마취하는 의사와 고통을 바라보는 시선
19 연구하는 의사의 모습과 동시대인의 감정
20 우리 시대 의사의 자화상

저자소개

최병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과를 졸업한 후 로마 국립대학교 라 사피엔자에서 르네상스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같은 대학교에서 박물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피렌체국립대학교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에르미타슈 미술관》 《대영 박물관》 《서양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고, 지은 책은 《미켈란젤로, 고난을 딛고 예술혼을 피어올리다》가 있습니다.
펼치기
전주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분자생리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로 분자생리학 연구실을 운영한다. 호기심과 교차적 아이디어를 혁신적 과학 연구의 씨앗이자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이라고 믿는다. 과학은 끝없는 질문을 던지며 낯선 연결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 정신의 모험이자, 그 경계를 확장하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의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어떤 과학자를 길러야 하는지 깊이 고민한다. 과학자는 논문을 집필하는 ‘작가’이자 논문을 비평하는 ‘독자’, 세계를 분해하는 ‘탐구자’,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예술가’, 그리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토론자’로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장해야 한다고 믿는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과학하는 마음》,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럽에 유입된 페스트는 중세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던 흥미로운 요인 중 하나였다. 페스트가 지나간 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갔던 재화는 기존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돌아갔던 재화보다 많았고, 이런 점은 중세 도시의 시장을 변화시켰던 요인이었다. 전염병의 대유행은 중세 교회와 신념들이 무너지는 촉매제의 역할을 했고, 예술 분야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관조를 다루는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따라서 중세를 통해서 사유했던 문제들을 드러내면서 근대의 변화를 인도하고 있었다. 브뢰헬이 그린 <죽음의 승리>는 이 같은 풍경을 바라보던 화가의 문화적 관점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연금술은 자연의 변성 과정을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발전했던 실천적이면서 다양한 철학적 사유가 반영된 학문이었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연금술은 변성을 둘러싼 다양한 화학적 실험을 발전시키고 확장시켰고, 이런 점은 의화학뿐만 아니라 자연과 완성을 둘러싼 우주, 즉 세계를 의미하는 대우주와 인간을 의미하는 소우주에 대한 문화적 의미를 확장시켜 나갔다. 이런 점은 루벤스가 초상화를 남기기도 했던 르네상스 시대 연금술을 적극적으로 의학에 접목한 파라켈수스에 의해서 심화되었고, 이후 연금술사의 모습을 지닌 의사의 모습으로 수용되기 시작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