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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97673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12-27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장 실패하면 더 빨리 배운다
-프랑스의 문제
2장 오류를 범해야 깨달을 수 있다
-인식론적 해석
3장 위기는 열린 창문이다
-우리 시대를 위한 질문
4장 실패에서 기개를 확인하다
-변증법적 해석
5장 실패에서 겸손을 배우다
-기독교의 해석
6장 현실 경험으로서의 실패
-스토아학파의 해석
7장 실패는 재창조의 기회다
-실존주의적 해석
8장 의외의 기쁨으로서의 실패
-정신분석학적 해석
9장 실패한다고 해서 패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면 왜 그토록 아플까?
10장 대담한 행동은 실패를 감수한다
11장 어떻게 대범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울까?
12장 학교 교육의 실패?
13장 잘 성공하기
14장 투쟁하는 자의 기쁨
15장 실패하는 동물, 인간
16장 재기의 가능성은 무한한가?
이야기를 맺으며
옮긴이의 글
부록 「만약에」, 러디어드 키플링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칠 때면 성적이 나빠 상심한 학생들을 종종 본다. 그런데 아무도 이들에게 인간은 실패할 수 있다고 말해 주지 않는다. 사람은 실패할 수 있다는 한마디는 매우 단순하지만 나는 여기에 진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우리는 본성에 따르는 동물도 아니고 프로그래밍 된 완벽한 기계도 아니며 신도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리고 자유롭기에 실패할 수 있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고 스스로 교정할 수 있으며 진보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다.
패배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이 모순된 말에 인간 존재의 비밀이 담겨 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하면 성공했을 때보다 현실을 더 잘 알게 된다. 현실은 절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을 모든 각도에서 살펴보고 질문한다.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할 발판을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