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해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해

(가난한 무명작가 시절 가쿠타 미쓰요가 쓴 가슴 찡하고 유쾌한 젊은 날의 기록들)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시와서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420원 -10% 2,500원
690원
14,2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6개 4,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해 (가난한 무명작가 시절 가쿠타 미쓰요가 쓴 가슴 찡하고 유쾌한 젊은 날의 기록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99223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12-17

책 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가난한 무명작가 시절 쓴 첫 에세이.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의 꿈을 안고 살던 시절의 경험, 생각, 감정들이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20대 한복판에서 그녀가 친구, 연인, 일과 이리저리 부딪히며 겪은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목차

1장 - 밤 저편의 파라다이스

택시를 타고 무작정 달려가는 날까지
선물
옆자리에 앉은 시간
핑크빛 안경
천국과 지옥
선생과 뽀글뽀글 파마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해
자꾸만 망가져 가네
밤의 냄새

제2부 - 작은 것에 행복이 깃든다

쓸데없는 건 아냐
나는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다
십오야의 밤
감추니까 안 되는 거야
도쿄, 가난뱅이의 파라다이스
점 보는 건 너무 재밌어
용기를 내어 붐비는 전철을 타기 위한 몇 가지 고찰
작은 것에 행복이 깃든다

제3부 - 불완전한 낙원

일상생활 속 데이트의 중요성에 관하여
I’ve been loving you too long
노랑머리의 역습
불완전한 낙원
플리마켓 데이
전화 전쟁
가자! 회사 견학하러
슬픈 벤치

에필로그 - 나의 일상

저자소개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펼치기
박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좋은 일본 문학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번역서로 《풀꽃》, 《책은 시작이다》, 《봄은 깊어》, 《심호흡의 필요》, 《세상은 아름답다고》,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 내 마음의 문장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일상 속에서 분명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최고급’ 선물을 가끔씩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풀이 죽어 있을 때 누군가 건넨 엉뚱한 농담일 수도 있고, 뜻밖에 도착한 무덤덤한 편지일 수도 있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얼굴일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언제나 느낄 수 있는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리본이 매어져 있지 않은 선물은 못 보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니까 말이다. 그리고 나도 그런 멋진 선물을 계속 마련해야겠다.
_ <선물> 중에서


시간은 정말 알 수 없는 친구다. 다정하게 대해주다가도 항상 나를 내친다. 손을 내밀어주다가도 때때로 말도 안 되는 심술을 부린다.
상처를 달래주는 것도 시간이고, 지금 이 한 순간 한 순간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시간이고, 그 시간들을 아름답게 보존해주는 것도 시간이다. 이토록 위대한 것인데도 언제나 슬픔을 등에 업고 있다.
시간이 상처를 달래주어도,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해주어도, 즐거운 추억만을 모아주어도, 나는 왠지 슬펐다.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릴 듯한 가냘픈 슬픔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속에서 지금도 반짝이고 있다.
_ <옆자리에 앉은 시간> 중에서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큰 착각이었던 것 같아. 얼마 전에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었는데 사람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어. 나한테 상처 주는 것도 사람이고, 우울하게 만드는 것도 사람인데, 이렇게 날 구해주는 것도 역시 사람이네.”
추운 날에 따뜻한 코코아를 호로록 홀짝일 때처럼 가슴 안쪽이 포옥 하고 따스해졌다.
<핑크빛 안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