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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준 편지

나를 지켜준 편지

김수우, 김민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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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준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를 지켜준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17119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1-31

책 소개

부산의 50대 시인 김수우와 서울의 20대 청년 김민정이 주고받은 따뜻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30년의 세대 차, 물리적 거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두 여성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글 쓰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0년의 편지는 서로가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막막한 일상 속 등대를 찾는 신호
함께한 눈부신 10년

하나. 진짜 나를 알아가는 시간
숫자를 좋아하는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뇌하는 일에 지치지 맙시다
불안정한 청춘의 일과 직업
모험가이자 여행가로 살아요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법
우리는 서로 물드는 존재
저만의 고유한 수식어를 찾고 있습니다
목적을 설정하지 마세요

둘. 씩씩하게 살아가는 시간
나만의 소리를 가진다는 것
울림이 만드는 무한한 힘
새로운 직장과 서툰 나
내가 걸어온 길을 기억하기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산다는 것
일상의 장소를 만드세요
터무니없는 집값 앞에서
욕망이 아닌, 꿈을 닮은 집

셋. 세상을 이해하는 시간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나이 든다는 건
사는 일에는 애틋함이 필요합니다
어른의 우정이란 무엇일까요?
지금, 이 순간의 배려
암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 환하게 지켜내길
세월호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에겐 슬픔이 부족합니다
위로의 어려움
말의 한계, 손의 가능성

넷. 좋은 어른을 고민하는 시간
우리다운 결혼식을 준비하며
사랑이라는 능력
있는 그대로의 기록
우리 안의 우주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위시리스트
나다움, 관대함, 용기
아기를 낳아야만 할까요
삶과 사랑을 이해하는 방식

다섯. 책으로 성장하는 시간
퇴사하고 독립출판에 도전합니다
책이라는 생명을 만드는 일
책을 내고 깨달은 한계
나를 넘어 타자를 향한 글쓰기
생산적 시간이 아닌, 창조적 시간을 가지려면
언제나 질문에 소홀하지 맙시다

저자소개

김수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시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붉은 사하라』 『몰락경전』 『뿌리주의자』 외 다수, 산문집 『쿠바, 춤추는 악어』 『어리석은 여행자』 『호세 마르티 평전』 외 다수, 번역 시집 『호세 마르티 시전집』 등을 펴냈다. 부산 원도심에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공존과 환대를 공부하며 타자성의 회복을 꿈꾼다. 끝까지 이상이 현실을 바꾼다고 믿는 이상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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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래희망으로 법관을 꿈꾸었지만, 법대 진학 후 두 번의 사법시험을 보고 깨끗하게 단념했다.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을 떠나 서울살이에 도전, 사람, 소통, 콘텐츠라는 키워드를 갖고 마케터로 일한다. 돈을 버는 직업인으로 일을 하면서도, 읽고 쓰며 사유하는 자아를 가장 소중히 여긴다. 독립출판물 『감동벽 기록증』을 펴냈다. 전공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만난 김수우 시인은 늘 곁에 있었으면 했던 ‘좋은 여자 어른’이었다. 서로의 안부와 고민을 나누며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는 불안했던 청춘, 고단한 서울살이 속에서 나를 지켜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www.instagram.com/janeor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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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벌써 지난 해 여름의 일이 되었네요. 제게 ‘편지를 주고받아보자’라고 제안해 주셨던 선생님과의 통화가 기억납니다. 어떤 주제라도, 젊은 여자와 나이 든 여자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지 않겠냐는 웃음이 담뿍 묻은 목소리를 들으며 제가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법>


저는 제가 살아갈 공간이 저 자신과 같았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이 힘을 잃지 않고, 가치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일을 거듭할 때 아늑한 배경이 되어 품어 주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차 한잔, 책 한 모금, 좋은 음악으로 채울 수 있는 울타리면 충분하지요. 그곳에 제가 머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을 추스르며 누울 자리, 그런 가치 있는 것들로 공간을 꾸리려 합니다. 선생님, 그리운 공간을 생각하면 자꾸만 ‘백년어서원’이 떠오릅니다.
<터무니없는 집값 앞에서>


2009년 봄, 백년어서원은 모두가 반대하고 또 의아해 하는 부산의 원도심인 동광동에 자리잡았습니다. 주변 분들은 인문학을 표방하고 있으니 좀 더 그럴싸한 문화적인 공간이나 대학가를 권했지만, 저는 굳이 이 잊히고 버려진 뒷골목을 고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소를 갖게 되었지요.
<욕망이 아닌 꿈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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