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녹슨 도르래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문승준 (옮긴이)
내친구의서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4,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녹슨 도르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6184384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03-18

책 소개

미스터리 전문서점 ‘살인곰 서점’의 점장 도야마 야스유키를 만나, 서점 일을 도우며 탐정 일을 계속한 지 3년째. 하무라 아키라는 전에 없던 생활고로 고생 중이다. 그런 그녀에게 이번에야말로 편한 건수라며 일이 들어온다. 의뢰 내용은 일흔네 살 할머니의 뒷조사를 해달라는 것인데...

저자소개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3월, 동명의 주인공이 활약하는 연작 소설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무겁지 않은 필치로 일상 속에 감춰진 인간의 악의를 묘사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 10월, 후속작 《나의 차가운 일상》으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완성했다. 1996년, 지독하게 불운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등장하는 《네 탓이야》를 발표하며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하무라 아키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탐정 캐릭터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의뢰인은 죽었다》, 《나쁜 토끼》로 그 활약을 이어갔다. 시리즈 첫 장편소설인 《나쁜 토끼》로 2002년 제55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잠시 자취를 감추었던 하무라 아키라는 2014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담당 편집자를 모델로 한 ‘도야마 야스유키’가 점장으로 있는 살인곰 서점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무려 13년 만에 ‘현직’으로 복귀한다. 복귀작 《이별의 수법》은 유서 깊은 미스터리 팬클럽 SR회가 수여하는 ‘SR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는 등 열렬히 환영받았다. ‘살인곰 서점 시리즈’는 ‘SR 어워드’와 ‘팔콘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오른 《조용한 무더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녹슨 도르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0위 《불온한 잠》으로 이어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펼치기
문승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한 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 편집 및 기획자로 일했다. 추리, 스릴러, 판타지, SF, 연애소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설을 국내에 소개했고, 현재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쁜 토끼》, 《이별의 수법》, 《아들 도키오》, 《지금부터의 내일》,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해 11월은 유난히 세찬 바람이 불었고 한겨울처럼 차갑게 식었다. 각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동사자까지 나왔다. 그 지독한 추위 속에서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 몇 가지의 선택을 했다. 그 결과, 아오누마 히로토와 만나 한 지붕 아래 살았다. 이미 많은 이들이 선택을 마쳐 거대한 톱니바퀴가 돌아가고 있던 그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든 그 회전을 멈출 수는 없었으리라.
……그렇게 믿고 싶다. 그러지 않으면 내게 구원은 없다.


어딘가에서 “무슨 일이지?” 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창이 열리는 소리도 들렸다. 두 사람의 싸움은 근처의 이목을 끌었다. 이렇게 되면 다가가서 싸움 내용을 들어도 수상쩍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블루레이크 플랫 부지 안으로 들어가 외부 계단을 올려다보았다.
그 순간, 두 사람이 뒤엉킨 채 내 위로 떨어졌다.


천천히 걸으며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얼마간 운동다운 운동을 하지 않았다.
(중략)
그렇기 때문이다. 쓰지 않기 때문에 다리와 허리의 근육이 약해진 것이다. 노화가 아니다. 절대로. 그럴 것이다.
무릎부터 장딴지 그리고 발바닥에 이르기까지 여기저기가 무겁고 아팠다. 덕분에 하나조노 에이전시의 사코의 마음이 다소 이해가 되었다. 탐정에게 다리와 허리는 중요하고, 요통 탓에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때 사코가 모든 수단을 강구하려 했던 마음은 이해가 갔다. 날지 못해도 돼지는 돼지지만, 걸을 수 없는 탐정은 탐정이 아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6184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