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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관객이다

부모는 관객이다

(불완전해서 더 완벽한 괴짜 육아법)

박혜윤 (지은이), 유희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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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관객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는 관객이다 (불완전해서 더 완벽한 괴짜 육아법)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625406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07-30

책 소개

『잠이 오는 이야기』의 유희진 작가가 아이들에게 잔소리 덜 하는 방법을 찾아보다 한 블로그에서 ‘잔소리 안 하는 법: 모르면 된다’란 글을 읽으며 육아 생활의 터닝포인트를 찾은 것이 이 책의 발단이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자 박혜윤 작가의 특별한 육아법과 이를 현실육아에 녹여낸 유희진 작가의 그림일기를 엮은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나다운 엄마 되기’의 여정

PART 1. 나답게 자라는 아이: 시작도 끝도, 바라봐주기
아이들을 공평하지 않게 사랑하기
자식과 부모, 서로 이해하지 못해서 더 채워지는 것들
조기교육, 맥락 전체를 흡수하는 스펀지 학습
불량 엄마의 철학: 아닌 걸 하지 않는다
잔소리 안 하는 법: 모르면 된다
아이는 부모의 단단함을 테스트한다
엄마 없는 동안에도 아이는 자란다
배움, 나만의 스토리를 쌓아간다

PART 2. 세상과 연결되는 길: 불완전해서 나다울 수 있는 자유
서로 무관심한 세상, 나는 네게 관심이 있다
치우는 것도 즐거운 놀이
자유란 무한의 선택지를 주는 것이 아니다
신나는 교육비 지출, 결과 대신 과정을 산다
해줄 수 없는 일, 엄마도 자신을 알아간다
타인과 부대끼며 가장 나다워지는 일
불편의 반대 지점에 끈질김이 있다
과정에서 배운다는 것
아이와 돈 이야기하기
사물의 교육, 아이에게 주는 자유와 훈육

PART 3. 가족: ‘우리’라는 경쟁력
희생하는 엄마 되기를 거부한다
함께 하는 즐거움, 가사 나눔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 그냥 부모면 좋아
둘 다 이길 수 있는 자식과의 즐거운 싸움
나다운 엄마 되기, 사실은 불량 엄마
아이와의 기 싸움, 바오밥나무 기르듯
완벽으로 가는 길, 우리만의 모자람을 사랑하기
또 다시 가족, 서로 발견해주는 기쁨

에필로그_ 아빠를 질투하게 만드는 엄마 / 완벽한 우리 엄마

저자소개

박혜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4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족과 함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의 한적한 마을로 들어갔다. 지금은 시애틀에서 한 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의 오래된 집에서 두 아이와 남편과 산다. 정기적인 임금노동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만큼만 일하고도 생존할 수 있는지 궁금해 실험하듯 생활한 시간이 7년째를 맞았다. 여백이 많은 삶에서 책을 자주 뒤적거린다. 이때 가장 자주 펼치게 되는 책이 바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다. 저서로 『숲속의 자본주의자』, 『도시인의 월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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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일기 작가이자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엄마. 수많은 아이들을 꿈나라로 안내해 준 잠자리 동화 『잠이 오는 이야기』, 아이들과의 따뜻한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를 쓰고 그렸으며, 『부모는 관객이다』,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한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토어 ‘유희진 그림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yooheej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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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아이를 공평하게 똑같이 사랑한다는 건 내게는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다른 아이에게 다른 재미를 느끼고,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다르게 놀고, 다른 걸 배우고 가르치고, 그러니 다르게반응한다. 아이 둘에게 무엇이든 똑같이 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적도 없다. 아이들도 언니와 동생을 비교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언니의 엄마와, 동생의 엄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그냥 안다.
그렇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함께 화목하게 웃고, 공부 잘하고, 시키는 말을 잘 듣는 것이 언제나 바람직한 일이라는 관점은 딱 한 가지 기준만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하나의 기준으로는 아무리 참고 견뎌도 절대 공평할 수 없다. 사랑은 공평이 아니라, 한 가지 기준이 아닌 아이마다의 다른 기준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절대적으로 옳은 하나의 기준을 찾아낼 능력도 사실은 없다.


내가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관찰하기에서 중요한 것은 칭찬이나 비난, 모두 하지 않는 것이다. 칭찬이나 비난모두 관찰이라기보다는 엄마인 나의 ‘의견’이다. 혹은 사회적인의견을 대변하는 것이지, 아이 자체는 아니다. 가령, 아이가 그림을 그려서 엄마에게 보여준다. “잘했다.”라는 칭찬 대신 일단 아이의 그림을 본다. 정말로‘본다.’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러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진다. 뭔가가 궁금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간단한 질문은 “이건 뭐야?” 정도이다. 중요한 건 순수한 궁금증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추궁이 된다. 하지만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은 아이도 안다(모든 아이는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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