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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627314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8-03-14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마음을 바라보는 조금 더 입체적인 시선
1장 내향성 : 관계가 힘들 뿐 사람이 싫은 건 아니다
2장 외향성 : 친하게 지내지만 연락처는 몰라도 그만
3장 양향성 : 혼자는 외롭고 여럿은 피곤해
4장 이게 다 뇌 때문이다
5장 다른 성향끼리의 연애 그리고 섹스
6장 달라도 너무 다른 행복의 기준
7장 개인의 성향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8장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9장 그럼에도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마치며 우리는 모두 유일하다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파티장이라고 가정해보자. 내향적인 사람들은 벽에 기대어 가만히 서 있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무대 중앙을 거침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연상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며 흑백논리로 구분 지을 수 없다. 스스로 어떤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유형으로 여겨져 왔다고 해도 개의치 말자. 우리는 자신이 가진 고유한 기질이 지닌 특성을 더 깊게 이해해야 한다.
내향성이 부끄럼과 불안감을 동반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내향성을 정의할 수는 없다. 내향적인 사람 중에는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 상태에서는 외향적인 사람과 구별하기 어렵다. 그 활동이 끝난 뒤 얼마나 피로감을 느끼느냐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누군가 부끄러움이 많고 다가가기 어려워 보인다고 할 때, 그 사람은 내향적이라기보다 그저 사회활동에 능숙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한 개인의 활동 자체만을 놓고 그 사람을 내향적이다, 아니다로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