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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

돌리 추그 (지은이), 홍선영 (옮긴이)
  |  
2020-07-16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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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책 정보

· 제목 :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624781
· 쪽수 : 448쪽

책 소개

부적절한 단어 사용이든 온정적 차별이든 ‘좋은 사람’들도 때로 실수를 한다.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괜찮은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은 사석에서든 농담으로든 오가는 순간 사회적 차별을 강화한다.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그럴듯한 변명보다는 ‘그렇게 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목차

추천의 글_라즐로 복 007
머리글 021

들어가며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043

1부 구축하는 사람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동한다

1장 누구나 비틀거린다 079
2장 선한 개인의 무의식적 편견 112
3장 시스템에 감춰진 집단적 특권 134

2부 구축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적 특권을 바로 보고 활용한다

4장 보이지 않을 때도 아는 법 175
5장 일상적 특권을 활용하는 법 212

3부 구축하는 사람은 의도적 인식을 택한다

6장 어쨌든 눈을 크게 떠라 239
7장 네 가지 선의를 조심하라 262

4부 구축하는 사람은 관여한다

8장 적극적으로 포용하라 299
9장 대화를 이끌어라 322
10장 나만의 방식으로 맞서라 356
11장 의미 있는 지지를 보내라 388

감사의 글 417
주 429

저자소개

돌리 추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 과학자. 선한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연구한다. 뉴욕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다. 하버드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다수의 상을 수상한 사회 심리학자인 추그는 2014년 <에티스피어 매거진>이 선정하는 비즈니스 윤리에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 뉴욕대학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2018 TED Talk는 첫 달 동안에만 150만 번 이상 조회되었으며, 그해 가장 인기 있는 TED Talk 25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되고자 하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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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GQ〉, 〈VOGUE〉에서 문화 예술 기사를 번역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지식, 철학의 법정에 서다》, 《미셸 오바마: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 레이디》, 《몸, 욕망을 말하다》, 《STOPPING 쇼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명연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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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 좀 더 다양해 보이네. 이렇게 말하기는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브리트니가 의문했다.
브리트니의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다. 일례로 나는 에드워드 창과 캐서린 밀크먼, 모듀프 아키놀라와 함께 기업 이사회의 성비 균형을 조사한 바 있다. 기업 이사회는 젠더 다양성을 높이라는 압박과 감시를 받는데, 분석 결과 놀랄 것도 없이 대다수 이사회에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공교롭게도 여성이 정확히 두 명씩 있는 이사회가 꽤 많았다는 것이다.
몇 번의 조사 끝에 이사회에서 형식적으로 여성을 한 명만 두던 관습이 이제 여성을 두 명씩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업 이사회는 실제 성비 균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 규범이라는 렌즈를 통해 젠더 다양성을 규정하고 있었다. 이런 맥락에서 이제 이사회에 전과 달리 여성 두 명을 두는 것이 사회 규범과 어울리는 셈이다. 브리트니가 짐작했듯 ‘다양해 보인다’고 해서 다양성을 이루었다는 뜻은 아니다.


안타깝지만 무의식적 편견을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나의 경우, 편견을 고치기 위해 수업 시간에 남학생들을 연이어 시키지 않기로 했다. 가끔 학생들에게 누가 손을 계속 들고 있었는데 내가 못 보고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묻는다. 내가 그렇게 지나친 학생들은 대부분 여성이었다. 직장과 세계에 속한 개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무의식적 편견이 자신의 믿음과 반대되는 시스템을 어떻게 영속시키는지 살펴볼 수 있다.
많은 경우 무의식적 편견은 우리가 속한 문화와 법, 역사, 조직 안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드러난다. 흔히 우리는 시스템이 자기 자신보다 크며, 자신과 분리된 개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지 몰라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적 편견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문제의 일부가 되는지 살펴보면서 해결책의 일부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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