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인 도시생활자의 1인분 인테리어

1인 도시생활자의 1인분 인테리어

장명진 (지은이)
practical press(프랙티컬프레스)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15,120원 -10% 0원
0원
15,1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인 도시생활자의 1인분 인테리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인 도시생활자의 1인분 인테리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77078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11-06

책 소개

오늘도 최선을 다해 한 사람분의 삶을 살아내는 도시생활자의 집과 삶에 관한 에세이. 3평 자취방에서 시작해, 거실과 침실, 다락과 별채, 작은 정원까지 있는 23평 집으로. 가끔 무너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씩 옮겨, 삶과 집 그리고 자신을 돌본 한 사람의 이야기다.

목차

Part I. 서울지앵의 슬픔과 기쁨
서른이 되면 귀농하려고 했는데
나의 집에 파리(Paris)를 들여오는 법
짝퉁 스트라이다를 타고 한강까지 10분 컷의 삶
어느 눈부신 여름, 빨간 빈티지 의자가 내게 와 말하길
토미즈 베이커리를 찾아서
어쩌다 아오이 유우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이태원 유럽 디자인 여행
나이스 월드의 인테리어 방송 블랙리스트
임대차 3법과 젠트리피케이션은 나의 일

Part 2. 고독의 미래
거, 젊은 사람이 벌써 왜 이런 데 와서 살아
숨 참고 러브 드라이브
사실, 반려인형과 살고 있습니다
내 심장의 색깔은 블루
외로우니까 커피잔이다
종종 수목원에 갑니다
이상은과 신경옥과 숲속의 인테리어 사관학교
외로움 없는 사회와 도시환경기획자의 제사
젊어서 사서 고생
임대차 3법과 젠트리피케이션은 나의 일

Part 3. 오블라디 오블라다, 도시의 삶은 흐른다
나의 시크릿 펜트하우스
르 코르뷔지에의 다락방
인류의 운명이 걸린 아포칼립스의 전기자전거
마음챙김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뉴진스와 동경대전을 위한 하이엔드 오디오
봄날의 목곰을 좋아하십니까?
최저출생률 걱정보다 최저주거기준 걱정부터
하트시그널을 위한 시민동반자법
별에서 하나의 커피하우스가 사라지는 일 (feat. 안암 보헤미안)
우리가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마치는 글. 마치 나의 꿈은 꿈이 아닌 것처럼

저자소개

장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을 쓰며 대안학교 교사, 커피하우스 점원, 공간 스토리텔러, 여행작가, 작은도서관 운영실장, 인테리어 칼럼니스트 등 이런저런 일을 하고 살아온 사람. 다정하지 못해서 다정한 사람이 되는 게 인생의 목표. 『서사의 고향에서 문학의 풍경을 만나다(힐링로드 2)』, 『길이 보이지 않아 순례를 떠났다(힐링로드 3)』, 『오리의 여행 1 - 멀리, 아주 멀리까지로』, 『오리의 여행 2 - 기억해주세요, 나의 이름을』, 『아네일 커피(근간)』를 출간했다. 브런치 brunch.co.kr/@fscloud
펼치기

책속에서



대학 생활을 했던 서울로 돌아와 정착한 곳은 아직 핫플레이스가 되기 전의 ‘연남동’이었다. 내가 구한 보증금 500에 월세 40인 투룸이 있던 골목길 앞에는 40년째 운영 중인 슈퍼마켓이 있었고, 조금 걷다 보면 연탄가게와 쌀가게가 나왔다. ‘응답하라 1978’ 정도의 풍경이었다. 그곳에서 내 30대의 청춘이, 계획하지 않았던 1인 도시생활이 비로소 시작되려고 꿈틀대고 있었다.


어쩌면 인테리어는 회색 현실에 대한 나의 낭만적 저항이었다. 언젠가 신기루처럼 흩어져 버릴 것을 알면서도 정성껏 월셋집의 벽을 칠하고, 바닥재를 바꾸고, 조명을 교체했다. 집이라는 공간에 삶의 의미를 더하고자 애썼다. 아름다운 곳이 아름다운 것을 만든다고 신앙했다. 단, 10개월을 살다 나왔어도 집을 꾸민 것에 후회는 없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