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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실천하다

읽고, 쓰고, 실천하다

김광수 (지은이)
  |  
내를건너서숲으로
2020-01-06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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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실천하다

책 정보

· 제목 : 읽고, 쓰고, 실천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885700
· 쪽수 : 288쪽

책 소개

오랫동안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꾸준한 읽기와 글쓰기로 ‘가르침’을 읽어내며 내재화하는 공부의 길을 걸어 왔다. 이는 저자의 실천 자체이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실천의 토대이다. 저자에게 실천은 공부의 출발점이자 공부의 결과를 검증하는 척도인 것이다.

목차

/ 제1부 / 아침을 여는 마음
제1막_학교를 오가며
스카이캐슬 12
오바바 대통령 14
가정교육 (1) 16
가정교육 (2) 17
가정교육 (3) 18
가정교육 (4) 20
가정교육 (5) 21
가정교육 (6) 22
가정교육 (7) 24
가정교육 (8) 25
가정교육 (9) 27
홍익인간 28
학교폭력 30
강 의 31
세계 코끼리 학회 32
천황기관설 34
변화 속의 교육 36
로스쿨 37

제2막_문화의 냄새
찰 스 40
다양성 42
미국 여행 43
그라운드 제로 44
루레이 동굴 45
가라지 세일 46
문화의 냄새 (1) 47
문화의 냄새 (2) 49
문화의 냄새 (3) 50
문화의 냄새 (4) 52
문화의 냄새 (5) 53
문화의 냄새 (6) 55
문화의 냄새 (7) 57
문화의 냄새 (8) 59
서인수 (1) 60
서인수 (2) 61
문사철 (1) 62
문사철 (2) 63

/ 제2부 / 태화강은 흐른다

행복한 시민을 위한 협치 66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68
봄편지 70
자치분권의 강화와 시민 72
정치 담론의 현상과 대안 74
빠르게, 천천히 혹은 늦게 76
정부, 시장 그리고 광장 78
경계를 넘다 80
디지털 시대의 명암 82
소의 뿔과 유전자가위 84
영화 두 편 86
친구는 가까이 88

/ 제3부 / 역사 속의 가르침

소크라테스의 재판 92
예수의 재판 96
얀 후스와 종교재판 100
조광조와 기묘사화 104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108
찰스 1세와 혁명재판 112

/ 제4부 / 내일을 생각한다
글로벌 시대의 公益論 118
인공지능 규제법 서설 150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과 국민의 권익구제 190
인공지능 발전에 대응한 국민의 안전과 생존권 확보 방안 222
지속가능사회의 법해석과 사법 252

저자소개

김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력 ·서울대학교 법학박사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시 행정심판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위원 ·국회 입법지원위원 ·감정평가협회 추천위원 ·변호사시험 출제위원 저 서 ·판례교재 행정법(공저)(법문사) ·행정법개론(공저)(법문사) ·환경과 법(명지대학교출판부) ·지게와 옥편(도서출판 하우)
펼치기

책속에서

어머니는 교실을 나가기 전에 다시 “반드시 결초보은 하겠습니다.”하고 말했다. 안종혁 선생님은 국어 및 고전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이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금, 은인을 위하여 풀을 묶어 적을 쓰러뜨리는 일은 이제 오롯이 내 몫이 되었다.
_제1부


버클리의 행정법 수업은 대형 강의실에서 이루어졌다. 두꺼운 텍스트북을 교재로 하여 한 시간에 20페이지, 한 주에는 40페이지 정도씩 진도를 나갔는데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그간 들어본 판례들이 많아서 흐름은 알 수 있었다. 원형강의실 위쪽에 앉아서 수업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교수가 무어라 설명을 하면 학생들이 일제히 노트북에다 적어 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개중에는 필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카드게임이나 테트리스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친구들은 저학년인데 미리 와서 들어보고 있다고 하였다.
수업에서 교수는 일일이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리딩케이스의 판례를 던져주면 학생들끼리 열심히 토론하였다. 교수는 가만히 듣기만 했다. 완전히 그저 먹는다 싶었다. 그런데 토론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는데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교수는 성의껏 답변을 하였는데 그 깊이가 보통이 아니었다. 저 정도의 수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이 공부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_제1부


미국에서 꼬박 1년을 지내고 인천공항에 내렸을 때 비로소 집에 왔구나 안심이 되었다. 누구나 하는 여행이고 연구년 생활이지만 식구들이 모두 나를 따라 외국생활을 하면서 나름 책임감과 부담이 컸다. 입국장으로 들어오면서 낯익은 산천과 도로 때문에 고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내가 고향에 왔음은 무엇보다 냄새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

가령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뵈면 메주 띄우는 냄새와 나이 드신 어른들의 냄새를 통해 고향을 느끼게 되듯이.
_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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