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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잔드라 슐츠 (지은이), 손희주 (옮긴이)
생각정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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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9695748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7-07

책 소개

독일에서 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다. 독일에서 촉망받는 저널리스트로 여러 상을 수상한 저자 잔드라 슐츠는 직접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며 겪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임신 기간 동안 계속해서 장애아를 선별하는 검사가 시행된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드러낸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아픈 아이를 낳아도 괜찮을까? 아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완전히 깨끗하지는 않은 결과
혈액검사는 내가 그 ‘1’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낳을 아이가 낯설게 느껴졌다
33밀리미터의 작은 사람
“아이가 사랑을 부를 거예요”

2장 절망과 싸우고, 희망을 지키는 일에 대하여

다운증후군, 심장 결손, 그리고 뇌수종
그저 내 아이와 함께 살고 싶을 뿐인데
마르야가 연결해준 만남들
진실은,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
뱃속에서 팔랑대는 나의 나비를 믿기로 했다
아이를 낳고 싶다는 바람과 아이가 겪을 고통 사이에서

3장 장애아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아가, 바로 너였어
마르야와 하늘 사이, 두 개의 장애물
우리의 작은 ‘싸움닭’
장애아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잔드라 슐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에 태어난 잔드라 슐츠는 중국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와 베를린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베를린 저널리즘 스쿨에서 교육을 받은 후 여러 잡지의 특파원 및 기자를 거쳐 2008년부터 《슈피겔》의 아시아 지역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저널리즘 스쿨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에게 수여되는 ‘헬무트 슈테그만 상’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젊은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악셀 슈프링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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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학과 일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에 살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성취하는 뇌』, 『자기화해』,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브레인 마라톤』,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나는 아직도 내가 제일 어렵다』, 『감정 폭력』, 『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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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끝이라는 두려움이 덮쳐왔다. 엄청난 부담이 나를 짓눌렀다. 나 자신과 내가 꾸던 꿈, 품었던 소망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될 것 같았다. 이제 나는 베풀고 배려하고 희생하기만 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아이를 포기해야 할까, 새로운 기회를 기다려야 할까. 나는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는 마르야를 통해 부모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애정의 형태를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요구와 기대, 훗날 아이가 내 삶을 책임져줄지도 모른다는 비밀스러운 바람을 완전히 벗어던진 순수한 애정을 말이다. 무엇보다 단순하면서도 커다란 소원이 하나 있다면 내 아이가 행복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앞에는 비인간적인 결정이 놓여 있다. 이 결정은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에 비인간적이다. 아무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비인간적이다. 내가 얼마나 큰 부담에 고통받을지, 영원히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돌볼 과제에 얼마나 억눌릴지, 마르야 때문에 삶이 너무나 고단해져서 내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또한 마르야가 보여주는 사랑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될지,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을 한 뒤에 얼마나 큰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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