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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은이), 임슬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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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장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746144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4-18

책 소개

파격적인 내용의 회고록 <숨을 참던 나날>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펴낸 단편소설집. 학대와 성폭력, 가난, 중독, 자기파괴와 함께 가장자리를 걸어온 자신의 삶을 투영하듯, 세상의 변두리 혹은 어느 경계에 걸쳐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소설을 써냈다.

목차

이끌림
장기 배달부
거리 위의 사람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연구 대상: (폭발하는) 여자
코스모스
제2의 언어
드러내는 여자
열한 번째 계명
드라이브스루
여자아이와 여자 사이
거부하는 여자
발사
사과하는 여자
자동차 정비
두 번째 도래
구타
외출하는 여자
‘I’를 잃는 법
두 여자아이

저자소개

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적에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했지만 알코올중독자이자 우울증 환자인 어머니는 이를 방치했고 언니는 가출했다. 10대 시절부터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꿈을 가졌지만 약물과 알코올 남용으로 인해 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학을 두 번이나 중퇴했고 결혼도 두 번 실패했다. 처음 낳은 딸은 태어난 날 숨을 멈췄다. 이후 10년간 슬픔에 빠져 살던 그녀에게 유일한 도피처이자 희망은 글쓰기였다. 처음 쓴 회고록 『물의 연대기』가 컬트 팬덤을 만들어내며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스타 작가의 대열에 합류했다. ‘부적응자로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TED 강연 영상도 447만 뷰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화 판권을 따내서 직접 감독을 맡고 이머전 푸츠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가 2025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되었다. 현재 대학에서 페미니즘 글쓰기, 영화 및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단편소설집 『가장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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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번역을 공부하고 현재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두 번째 장소』, 『영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더 로스트 키친』, 『어른의 중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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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속에서 헤엄치는 여자아이의 몸은 무게가 없다. 수영장의 푸르름이 그의 귀를 채우고 몸을 잡아주고 세상을 차단한다. 그는 무엇보다 물속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육지에서는, 호흡도 버겁다.
_ 「이끌림」 중에서


아나스타샤는 죽음을 떨치고 삶을 얻기 위해 거래를 감행하는 온 세상의 여자아이들을, 시간을 사고 희망을 사고 탈출할 기회를 사는 그들을 생각했다. 돈을 쓰거나 헛소리를 속삭여서, 손으로 목을 졸라서 여자아이들을 주저앉히려 드는 모든 힘센 남자아이를 생각했다. 아나스타샤는 제인 구달을, 아프리카를, 어떤 원숭이들은 구조되어 보호지로 가고 어떤 원숭이들은 맞고 고문당하고 어떤 원숭이들은 우주로 날아가는 세상을 생각했다. 아나스타샤는 미국을 생각했다. 잔혹한 피비린내를 풍기며 찢어지고 꿰매어진 그 기이하고 기형적인 소위 ‘주(state)’라는 것들을, 발 위에 꿰매놓은 손처럼 여전히 위태로운 주와 주 사이의 경계선을 생각했다. 그 누가 이런 걸 겪고도 진화하려 할까?
_ 「장기 배달부」 중에서


우리는 전부 균열을 품고 살아간다. 균열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아니면 균열은 켜켜이 쌓인 살갗과 지방과 주택 보유자의 삶으로, 깔끔한 머리 모양과 잘 먹은 화장으로 허물어진다.
_ 「거리 위의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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