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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은이), 임슬애 (옮긴이)
  |  
2022-04-1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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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장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7461446
· 쪽수 : 288쪽

책 소개

파격적인 내용의 회고록 <숨을 참던 나날>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리디아 유크나비치가 펴낸 단편소설집. 학대와 성폭력, 가난, 중독, 자기파괴와 함께 가장자리를 걸어온 자신의 삶을 투영하듯, 세상의 변두리 혹은 어느 경계에 걸쳐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소설을 써냈다.

목차

이끌림
장기 배달부
거리 위의 사람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연구 대상: (폭발하는) 여자
코스모스
제2의 언어
드러내는 여자
열한 번째 계명
드라이브스루
여자아이와 여자 사이
거부하는 여자
발사
사과하는 여자
자동차 정비
두 번째 도래
구타
외출하는 여자
‘I’를 잃는 법
두 여자아이

저자소개

리디아 유크나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스트셀러 소설 《조안의 책The Book of Joan》과 《아이의 작은 등The Small Backs of Children》, 《도라Dora : A Headcase》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의해 영화화되었던 안티회고록anti-memoir 《숨을 참던 나날The Chronology of Water》 등을 쓴 작가이다. 또한 조회 수 350만을 돌파한 TED 강연 ‘부적응자로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부적응 선언문Misfit’s Manifesto》을 집필하기도 했다. 오리건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 비학문적 창작 연구소 ‘코포리얼 라이팅’을 설립했다. 2021년 단편집 《가장자리Verge》를 출간했으며 곧 《트러스트Thrust》를 발간할 예정이다.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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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숨을 참던 나날》, 《우리가 있던 자리에》, 《영광》, 《더 로스트 키친》, 《가장자리》,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두 번째 장소》, 《모든 열정이 다하고》, 《잠 못 드는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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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속에서 헤엄치는 여자아이의 몸은 무게가 없다. 수영장의 푸르름이 그의 귀를 채우고 몸을 잡아주고 세상을 차단한다. 그는 무엇보다 물속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육지에서는, 호흡도 버겁다.
_ 「이끌림」 중에서


아나스타샤는 죽음을 떨치고 삶을 얻기 위해 거래를 감행하는 온 세상의 여자아이들을, 시간을 사고 희망을 사고 탈출할 기회를 사는 그들을 생각했다. 돈을 쓰거나 헛소리를 속삭여서, 손으로 목을 졸라서 여자아이들을 주저앉히려 드는 모든 힘센 남자아이를 생각했다. 아나스타샤는 제인 구달을, 아프리카를, 어떤 원숭이들은 구조되어 보호지로 가고 어떤 원숭이들은 맞고 고문당하고 어떤 원숭이들은 우주로 날아가는 세상을 생각했다. 아나스타샤는 미국을 생각했다. 잔혹한 피비린내를 풍기며 찢어지고 꿰매어진 그 기이하고 기형적인 소위 ‘주(state)’라는 것들을, 발 위에 꿰매놓은 손처럼 여전히 위태로운 주와 주 사이의 경계선을 생각했다. 그 누가 이런 걸 겪고도 진화하려 할까?
_ 「장기 배달부」 중에서


우리는 전부 균열을 품고 살아간다. 균열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아니면 균열은 켜켜이 쌓인 살갗과 지방과 주택 보유자의 삶으로, 깔끔한 머리 모양과 잘 먹은 화장으로 허물어진다.
_ 「거리 위의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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