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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91197824913
· 쪽수 : 551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목차
(1) 세금폭탄이 탄생시킨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 조세저항
<독립전쟁의 불씨 지핀 영국의 약탈적 증세정책>
<신문에도 인지 붙여야 판매 허가했던 인지세법>
<차 세금 영국서 내리고 식민지서 올려 조세저항>
<세금 올리자 불매로 맞서 동인도회사 재정위기>
독립전쟁 뇌관 터트린 중국차
<중국차 투기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보스턴항 폐쇄>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 보스턴 중국차 투기사건>
<영국의 오만이 일으킨 일어날 수 없었던 독립전쟁>
(2) 학대받는 미국의 주춧돌
제퍼슨의 이중적 노예관
<장인의 흑인 딸 데리고 살았던 토머스 제퍼슨>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흑인자손들>
착취와 속박의 노예제도
<노예탈출 도운 북부의 비밀조직 ‘지하철도’>
<노예도 계층화되었고 문자해득 엄격히 금지>
<냇 터너의 노예반란과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전장에서도 차별받은 흑인병사
<노예제도 완곡하게 인정한 신생국 미국의 헌법>
<남북전쟁에 흑인 18만6천명 참전, 3만8천명 전사>
<흑인병사는 2차대전까지 전투에서도 차별받았다>
(3) 서부개척 통해 강대국 웅비
인디언 땅 강탈하려 인종청소
<원주민 땅 뺏어 백인에게 나눠준 땅따먹기 경주>
<원주민 땅 뺏고 황무지에 몰아가둔 대통령 잭슨>
<남북전쟁에서 남군 지원한 인디언에 대한 보복>
멕시코 누르고 태평양 진출
<서유럽 강대국의 영토쟁탈 각축장이었던 미국 본토>
<멕시코와 전쟁 벌여 멕시코 땅의 55% 차지한 미국>
<미국 황색언론의 선동이 일으킨 스페인과의 전쟁>
<미국 메인호 폭발 백년간 5번 조사해도 ‘원인불명’>
<프랑스 땅 사들이고 멕시코 땅 차지해 강대국 도약>
알라스카 사들여 영토확장
<알라스카 헐값에 매입하고 보니 지하자원의 보고>
<알라스카 영국한테 뺏길까 겁나 미국에 판 러시아>
<러시아, 중국 겨냥한 최대의 전략요충지 알라스카>
(4)임진왜란 직후 태평양 횡단한 일본
일본운명 바꾼 조총 세 자루
<조선침략 부추긴 조총 전래지에 일본우주센터 건립>
<교대발사로 연발효과 낸 조총이 일본 전국시대 종식>
<조선침략 전쟁은 일본조총과 중국대포의 총포각축장>
도쿠가와의 파란 눈 사무라이
<일본의 운명 바꾼 네덜란드 난파선의 첨단대포>
<가톨릭 금교령 배후로 지목된 영국인 사무라이>
갤리언선 건조 멕시코 왕래
<포르투갈과 중국 선박의 장점 따서 만든 주인선>
<네덜란드 표류자들이 만든 일본의 첫 유럽식 선박>
<임진왜란 직후 해외시장 개척, 멕시코 왕래한 일본>
<임진왜란 직후 일본이 만든 갤리언선 매입한 스페인>
(5)세계최강의 ‘해국일본’
개항 반세기만에 해양대국
<미국흑선 출몰 3달만에 다시 바다로 나갈 채비>
<개방 10년에 140t급 증기기관 군함 자력건조>
<일본의 러시아 격파는 세계해전사상 최대의 승리>
<청-일, 노-일전쟁 연승하자 대미전쟁 준비한 일본>
<석유수출 중단하자 하와이 진주만 휴일 기습공격>
(6) 패망 부추긴 중화사상
바닷길 닫았던 명-청조
<남송, 원이 이룩한 항해-조선술 명조가 버렸다>
<정화 사령선은 3,100t, 콜럼버스 지휘선은 150t>
난세 구할 기회 잃은 임칙서
<영국아편 소탕해 중국 근대사의 빛나는 영웅>
<흠차대신 두 차례 맡았으나 소임 못한 임칙서>
<러시아의 만주 침탈, 영국의 베이징 침공 예견>
서방침탈에 두 손 놓은 청조
<전쟁도발 1년 지나 침공한 영-불에 손든 청조>
<함포사격에 기마병으로 응전했던 청군의 패배>
<청조의 전쟁패배 틈타 연해주 강탈한 러시아>
(7) 여제와 함께 몰락한 청조
서태후의 여인천하
<‘동자황제’들 앞세워 47년간 군림한 여제 서태후>
<난세에도 국방비마저 탕진한 서태후의 사치행각>
반식민지로 전락한 중국
<의화단이 열강에 패배한지 10년만에 패망한 청조>
<의화단 믿고 열강에 덤볐다 반식민지 신세로 전락>
<만주와 조선 서로 먹으려고 대결한 러시아와 일본>
<의화단 항쟁을 비적의 반란으로 폄하한 서방열강>
(8) 일본융기, 중국망조 몰랐던 조선
조선 너머 중국 넘나본 일본
<명나라의 조공무역 단절이 임진왜란의 도화선>
<전국시대 거치며 단련된 전투력 믿고 조선침략>
<예수회 침략 부추겨 십자군기 든 신자부대 참전>
<조총부대 전면에 배치한 왜군에 궤멸당한 조선>
<왜구의 잦은 침탈로 일본의 전법 파악했던 조선>
<전쟁벌인 도요토미는 주사와 광란 일삼다 돌연사>
후대로 갈수록 과장되는 전과
<일본의 전쟁준비마저 허위로 보고한 조선조정>
<후대로 갈수록 늘어나는 명랑대첩 참전 왜군전함>
<거북선은 철갑선 아니고 해전의 주역도 판옥선>
조선동태 감시하던 청나라
<망국 앞둔 명조만 믿다 두 차례 호란 부른 조선>
<조선의 외인부대장에 발탁됐던 네덜란드인 박연>
<대포 만들고 무과에 급제했던 네덜란드인 박연>
<청조 몰래 대포 만들어 들통 날까 불안했던 조선>
<하멜의 난파선과 총포류에 관심조차 없었던 조선>
(9) 미-중의 조선이권 챙기기
미국 먹잇감으로 전락한 조선
<함포사격으로 조선의 문 열고 이권 챙긴 미국>
<민비조카 자상 치료해주고 실세 노릇한 미국인>
조선상권 장악한 청말 화상들
<청조의 세도 업은 중국화상의 조선말 상권침탈>
<조선최초의 재벌은 복권 발행한 중국인 담걸생>
<일본, 중국 넘나들며 사업수완 발휘한 담걸생>
(10) 타이완의 외침수난사 400년
‘아름다운 섬’의 기구한 운명
<마닐라 화교반란 틈타 스페인 축출한 네덜란드>
<한족의 잔명세력이 동녕왕국 세워 23년간 통치>
<타이완 정벌자 정성공은 명말 해적수괴의 아들>
<네덜란드 대포 사서 마지막 친명세력 소탕한 청조>
<중국과 연관성 끊으려 ‘포모사’로 국호 바꾼 일본>
<일본의 식민통치 50년 이은 한족의 계엄통치 38년>
<정성공-시랑에 대한 중국-타이완의 정략적 평가>
(11) 전범자 손자들이 장악한 일본
군국주의 회귀 꿈꾸는 일본
<면죄부 발행한 일왕존치와 전범처벌 최소화의 판결>
<일본 방위성장관 집무실에 걸린 한반도지도의 속셈>
<미국의 소련봉쇄에 힘입어 재기한 일본 군국주의>
<독도를 옛 적국 겨냥한 정찰기지로 만들려는 속셈>
<진주만 기습의 구원 털었다는 미-일 밀월 100년>
다시 드러낸 일본의 야욕
<전략물자 수출통제는 한국경제 숨통 노린 격발장치>
<한국경제의 덜미 잡으려는 일본 위기의식의 발로>
<경제위상 저하에 자연재앙 겹친 일본열도의 위기감>
(12) 마주 달리는 중국-미‧일동맹
닫았던 바다 다시 연 중국
<미국의 견제 뚫고 비단길 복원 나선 ‘일대일로’>
<정화원정의 길 되살리려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
<철의 비단길이 유럽의 끝자락 영국까지 달린다>
<말라카 봉쇄에 대비한 석유수입처 다변화 전략>
<중국 겨냥한 강대국의 항공모함 집결지 남중국해>
<태평양에서 유럽까지 중국포위전선 확장하는 미국>
<그 옛날의 굴종적 중국이 아니라고 맞서는 중국>
중국-일본 사이에 낀 한국
<조선 먹으려고 각축전 벌였던 일본, 중국, 러시아>
<중국견제 핑계 한반도 상륙 획책하는 일본의 야욕>
<수탈의 역사, 위안부 미화 앞장선 한국의 친일세력>
<옛 종주국의 고압적 얼굴 들고 군림하려드는 중국>
<모든 평화는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나온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국 독립전쟁은 일어날 수 없었던 전쟁이었다. 아메리카 식민지의 지도층은 거의 영국출신으로 영국을 모국으로 알고 영국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영국이 오만에 도취한 나머지 가혹한 세정을 맘대로 펴서 식민지 주민의 조직적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영국정부가 간과했던 중요한 문제는 북아메리카는 영국군관이 정벌한 땅이 아니라 영국신민이 이주해서 개척한 땅이라는 점이었다. 그 까닭에 아메리카 주민들은 영국군관을 지배자로 인정하더라도 정복자로서 군림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아 독립을 주장했던 것이다
노예는 글을 쓰지도 읽지도 못하도록 문자해득을 엄격하게 금지했고 어기면 혹독한 형벌이 가해졌다. 흑인이 글을 알면 노예폐지론자의 사상에 오염되어 자유와 해방을 주장하여 노예를 관리, 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농장주는 무엇보다도 노예들이 문자를 통해 소통하고 모반을 도모할까 두려워했다. 그 까닭에 백인들은 노예가 글을 읽지 못하도록 극성을 부렸다. 농장주가 순종적인 노예에게는 더러 온정적으로 대했지만 글공부를 하는 노예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잔인한 체벌을 가했다.
오클라호마 중부지역에서 땅따먹기 경주대회가 열렸다. 땅을 공짜로 차지하려는 욕망의 질주는 그야말로 광적이었다. 무일푼의 빈털터리 이민자들이 하루아침에 대지주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서로 앞서려고 미친 듯이 달리던 수레와 달구지가 얽혀 부딪치고 엎어지고 뒤집지는 아수라장이었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던 그 광란의 질주는 금세 끝났다. 그 날 인디언 땅이었던 200만 에이커가 새로운 백인 주인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