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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변신

(우리는 가족이었을까?)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랭브릿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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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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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변신 (우리는 가족이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97951619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07-12

책 소개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변신』은 독일어 원제 "Die Verwandlung"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개인의 극적인 변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소외를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프라하 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난 후, 1년 동안 프라하의 형사 법원과 민사 법원에서 실무를 익혔고, 일반보험회사와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 취직했다. 재해 예방 부서의 중요하고 높은 지위에서 활동하면서 상사와 부하로부터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과 문학적 소명 사이의 갈등 때문에 몹시 시달리면서도 그는 시민적 직업의 요구를 회피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신념을 지켰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미완성 작품 〈시골의 결혼 준비〉를 썼다. 1909년에 그는 잡지 〈히페리온〉에 이미 1904년과 1905년에 쓰인 〈어느 투쟁의 기록〉에서 두 개의 대화를 발췌해서 출판했다. 1910년에 그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는 그에게는 성찰의 형태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문학적 창조물들, 즉 형상, 비유, 이야기의 형태를 지닌 자기 해명과 자기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1913년 단편집 《관찰》을 출판했다. 1914년 장편소설 《실종자》를 집필했다. 1912년단편소설 〈선고〉를 썼다. 그 직후 단편소설 〈변신〉을 창작했다. 1914년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아 〈유형지에서〉를 썼다. 거의 같은 시기에 장편소설 《소송》을 쓰기 시작했다. 1915년에는 1913년에 출판된 《화부》(장편소설 《실종자》의 첫 장)로 폰타네 상을 수상했다. 1916년과 1917년 창작한 단편들을 모아 《시골 의사》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1922년 ‘밀레나 위기’ 동안에 장편소설 《성》을 썼다. 《단식광대》라는 제목을 달고 네 개의 단편이 1924년에 출판되었다. 마지막 단편소설 〈여가수 요제피네〉도 1924년에 집필했다. 카프카는 현실성의 결여, 흥미 추구, 공허함 등을 문학 작업의 위험 요소로 인식했다. 그는 문학 작업의 목표를 대단히 높게 설정했다. 그에게 문학은 ‘예언자적 임무’를 지닌 것이다. 문학은 고차원의 관찰 형식이며, 우연성을 법칙성으로 바꾸고, 진리를 인식하는 데 봉사하는, 일종의 ‘기도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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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브릿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Bridge of Language, 랭브릿지는 언어의 다리를 연결하자는 모토를 가진 전문 번역그룹으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소통을 지향합니다. 다양한 전문 번역가로 구성되어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읽기에 편안한 번역을 제공합니다. 언어의 다리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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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음에는 조용하게 일어나서 옷을 입고 아침식사를 마친 다음 다른 것들을 고민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침대에 누워서는 결코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전에도 침대에서 불편하게 누워서 생긴 가벼운 통증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일어나면 바로 괜찮아진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그는 현재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변한것은 여행판매원들의 직업병인 심한 감기의 초기증상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바로 지금 문을 열겠습니다. 잠시만요. 조금 몸이 안 좋고 어지럼증도 있어서 바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아직 침대에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 괜찮아졌고 바로 침대에서 나오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움직이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오늘 저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어요! 어젯밤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어쩌면 저보다 더 잘 아실 거예요, 어젯밤에 이미 조금 증상이 있었지만 출근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분명히 알고 계셨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해서 회사에 알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제발, 제 부모님을 괴롭히지 마세요! 당신의 비난은 근거가 없어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저에게 한마디도 한 적이 없으니까요. 아마도 제가 보낸 최근 계약서를 읽지 않으셨나 봅니다. 8시 기차를 타고 곧 출발할 거예요. 몇 시간의 휴식이 저에게 회복할 힘을 주었으니 기다리실 필요 없어요. 책임자님, 저는 곧 회사에 도착할 겁니다. 부디 사장님께 잘 말씀해 주시고, 저를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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