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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433015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4-11-23
책 소개
목차
『사랑』 책 사용법
나태주 시인 서문 ‘향기가 사랑을 더욱 맑고 그윽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서형 향기작가 서문 ‘사랑하는 순간 설레는 마음을 향기에 담고 싶었습니다’
Ⅰ사랑에게
사랑/아름다운 사람/네 앞에서/비파나무/알지요/사랑은/아침 커피/아는지 모르겠다/너의 눈빛/사랑은 이제/우리들의 푸른 지구 3/아무래도 내가/내가 너를/어떤 얼굴/저녁때/찔레꽃/호수 1/사랑한다면/속아주시기 바래요/별/만추/바다 같은/이유/연인/화내지 마세요/그날 이후/때로 사랑은/고백/너/스스로 선물/망각/사랑에게 4/대답은 간단해요/꽃/새벽 이메일/차가운 손/희망/마음의 주인/듣기 좋은 말/당신께 드립니다
Ⅱ 사랑이 이끄는 대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사랑은/그리하여 사랑은/사랑이 이끄는 대로 1/추억이 말하게 하라 4/하늘에/미루나무 아래 1/사랑은/변명/그런 너/바람 부는 날/따져 묻지 마세요/너를 위하여/길 잃고/사랑, 그것은/치명적 실수/부탁/연애/단순한 사랑/카톡 문자/약속/개양귀비/넝쿨손/너한테 지고/오랜 사랑/산수유 꽃만 그런 게 아니다/큰일/약속/느낌/끝끝내/별들도 아는 일/함께 여행/까닭/그래도/그리움/잡은 손/벗은 발/초라한 고백/아무르/다만 그뿐이야
Ⅲ 꽃을 바라보듯
또다시 묻는 말/식물성/되풀이/사랑에 답함/몽유/사랑이 올 때/지키는 사람/답답함/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첫사랑/별것도 아닌 사랑/의자/별을 사랑하여/패키지 사랑/져주는 사랑/너는 어쩔래/변주/마음만으로만 그랬었는데/그냥 낭만/눈부처/두 개의 지구/어쩌면 좋으냐/바람 부는 날이면/사랑의 방식/진행형/사랑에의 권유/당신 때문입니다/사랑에게 1/우리들의 푸른 지구 2/별을 안는다/어설픔/사랑은 그런 것/그냥/느낌으로/마음의 거울/마음의 짐승/참새/사랑/어린 사랑/한 사람
Ⅳ 사랑에 답함
사랑을 묻고 사랑에 답함: 향기작가 한서형이 묻고 시인 나태주가 답하다
사랑, 향기에 대하여
저자 소개
리뷰
책속에서
향기를 품은 사랑 시집입니다. 하기는 사랑 자체가 향기지요. 자기도 모르는 향기. 조금쯤 사람을 미치게 하고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향기. 이적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데리고 가는 향기. 때로는 사람을 오리무중으로 헤매게 하고 서성이게도 하는 향기. 그런 사랑의 곡절 가운데 한서형 작가가 제공하는 향기가 사랑을 더욱 사랑답게 하고, 사랑을 더욱 맑고 그윽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위한 시를 고르고 향을 만들면서 ‘비파나무’에 빗대 사랑을 떠올리고, 매일 마시는 ‘아침 커피’로 사랑을 깨우고, ‘우리들의 푸른 지구’를 사랑하듯 마음을 고백하는 내가 되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얼굴은 별이고 꽃이라는 시구에 마음을 끄덕이며 사랑의 끝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순간 설레는 마음을 향기에 담고 싶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누릴 차례입니다. 마음의 창문을 열고 ‘사랑’의 향연에 숨을 맡겨보시길 바라요. - 한서형 향기작가 서문 중
빛과 함께 온다/소리와 함께 온다/향기와 함께 온다/웃음과 함께 온다/그런 것은/눈물을 남기며 사라진다/바다가 되지도 못하면서/가슴속에 몇 알갱이/소금을 남긴다.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