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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숨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

알렉시스 폴린 검스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접촉면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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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858510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7-10

책 소개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출판사 접촉면의 첫 책인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은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해양 포유류로부터 흑인을 포함한 인간종의 생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목차

추천의 말
친애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익사하지 않기 위한 안내
들어가며
1. 듣기
2. 숨쉬기
3. 기억하기
4. 연습하기
5. 협력하기
6. 취약해지기
7. 존재하기
8. 맹렬해지기
9. 갈등의 교훈
10. 경계 존중하기
11. 털 존중하기
12. 자본주의 끝내기
13. 거부하기
14. 항복하기
15. 깊이 들어가기
16. 검정으로 있기
17. 속도 늦추기
18. 휴식
19. 축복 보살피기
20. 활동

저자소개

알렉시스 폴린 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시인, 독립 연구자,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 활동가. 저서로 『유출: 흑인 페미니스트 탈주자의 장면들』, 『엠-아카이브: 세상의 끝 이후』, 『더브: 의식 찾기』 등이 있고, 무용, 설치, 회화, 오페라 등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오드리 로드의 유산을 잇는 온라인 네트워크 ‘브릴리언스 리마스터드’의 창립자로 일반적인 기관들이 경시하는 자원에 기반을 둔 연구자,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지난 11년 동안 파트너와 함께 미국을 여행하며 흑인 페미니스트 퀴어 미디어 및 오디오 아카이브 작업을 수행했고, 흑인 페미니스트 영화학교를 공동 설립했다. 앵귈라 문학 축제에서 ‘앵귈라의 자긍심’으로 선정되었는데,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조부모 제레미아와 리디아 검스가 1967년 앵귈라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수의 영화에 흑인 페미니즘 전문가로 출연하였고 수십 권의 책과 저널에 글을 게재했다. 『떠오르는 숨』으로 2022년 와이팅 재단 논픽션 부문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윈덤캠벨문학상 시 부문상을 수상했다. 오드리 로드 연구서 『생존은 약속이다: 오드리 로드의 영원한 삶』이 올해 8월,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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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접촉면 운영자. 국문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고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등에서 활동했다.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에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 『턴어웨이: 임신중지를 거부당한 여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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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익사하지 않기 위한 안내
호흡의 범위가 종species 또는 지각 능력에 관계없이 모두를 포괄한다면 익사의 영향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먼바다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익사 사고는 인간이 재화가 될 수 있고, 생명이 사고 팔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중간항로(middle passage)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익사한 모든 사람과 여전히 숨 쉬고 있는 모든 이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나는 이 둘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배의 밑바닥에서, 숨 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밑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익사하지 않은 자들(the undrowned)이라 부릅니다. 익사하지 않은 자들의 호흡은 익사한 친족, 동료 포로들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익사하지 않은 자들의 호흡은 바다의 호흡과 분리되지 않으며 사냥당한 고래들의 날카로운 숨과도, 그 친족들과도 분리되지 않습니다.


아직 숨 쉬고 있나요? 이 책은 우리의 진화를 위한 제안합니다. 노예제, 포획, 분리, 지배의 전철을 밟으며 숨 쉴 수 없는 대기를 계속 만들어 가는 대신, 다른 호흡법을 연습하기 위한 가능성으로 나아가자는 제안이기도 하고요.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우리의 해양 포유류 친족이 익사하지 않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선생, 멘토, 안내자라 부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숨 쉬는 친족 영혼이라 부르지요. 부디 우리가 진화해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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