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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경영/공연기획
· ISBN : 9791198680303
· 쪽수 : 134쪽
· 출판일 : 2024-04-0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예술과 사회
‘안다박수’와 추임새
깐부 할아버지의 ‘별의 순간’
기술을 예술로 만드는 힘
한국 클래식의 르네상스
누구나, 아무나 예술가가 되려면
‘서랍이 많은 배우’ 이어령 선생
‘한국 클래식의 르네상스’ 그 후
음악가의 ‘판박이 프로필’ 유감
전쟁과 예술, 그리고 ‘봄의 제전’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제2장 공간과 역사
LG아트센터의 ‘역삼시대’
한국 뮤지컬 세대론
가을 ‘오케스트라 대전’에 드는 궁금증
뮤지컬을 영화로, <영웅>
김민기와 학전블루 소극장의 앞날
‘서울시티발레단’ 창단은 어떨까
유니버설발레단의 무한도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성
위대한 고려극장 만세!
예술의전당의 ‘다음 30년’
제3장 제도와 정책
문화정책 MBTI
문화매력국가, 한국
문화경영을 위한 ‘거울 리더십’
공공외교와 예술의 힘
공동제작, 뭉쳐서 사는 법
‘국립’이 뭐길래
서울, 아시아의 영혼
‘임기중력’ 뚫은 발레스타 강수진
창신해야 법고도 산다
해외 한국문화원의 약진
별일 있는 ‘한류K씨’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노래와 아니리, 발림이 무대 주인공인 예술가의 몫이라면 추임새는 관객의 몫이다. 이처럼 공연 중에 적극적으로 관객의 개입이 허락되어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묶는 것은 판소리의 매 력 중에 어쩌면 으뜸일 지도 모른다.”
“이 민감한 클래식 세상 속에 ‘안다관객’이란 게 있다. 연주가 끝나기 무섭게 “나 이거 알아” 하는 식으로 잽싸게 열띤 박수를 날리는 관객을 빗대어 클래식에 정통한 관객이나 연주자들 중 일부가 비아냥으로 지어낸 말이다.”
- ‘안다박수와 추임새’ 중에서
“첫째는 시장(Market)이다. 으레 시장하면 물건을 사고팔아 이문을 남기는 장사를 떠올리다 보 니, 고고한 영역임을 자부하는 문화예술에서 시장 얘기하면 하질로 친다. 천만의 말씀이다. 예 술상품도 엄연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 시장을 외면하면 안 된다. 문화예술 활동이 이제는 공급자 관점에서 소비자의 관점으로 초점이 바뀌어야 한다.”
- ‘문화정책 MBTI’ 중에서
“학전블루 소극장과 <지하철1호선>과 관련해서 그동안 많이 회자한 이야기 중엔 ‘배우사관학 교’라는 전설도 있다. 이 전설담에 거론되는 인물의 면면을 보면 전설보다는 실화에 가깝다. 현재 뮤지컬과 영화를 주름잡는 스타 여럿이 배우 초년병 시절 <지하철 1호선>에 다양한 역 할로 출연한 뒤 성장했다. 김 씨의 의도대로 학전블루 소극장이 모를 키우는 경작지 역할에 충실한 결과다. 김 씨를 보면, 야구에서처럼 뛰어난 선구안을 가진 명타자같다.”
- ‘김민기와 학전블루 소극장의 앞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