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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단편 선집 1

황순원 단편 선집 1

황순원 (지은이), 황순원기념사업회 (엮은이)
학 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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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단편 선집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황순원 단편 선집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99722613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3-26

책 소개

도서출판 학 북스가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황순원 작가의 탄생 111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6일 『황순원 대표 단편선』 및 『황순원 단편 선집 1』, 『황순원 단편 선집 2』 등 총 3종을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 동시 출간한다.

목차

발간사 | 한국의 국민작가를 기리며·김종회 6
인사말 | 할아버지 책을 펴내면서·황순신 8
학(鶴) 13
닭 제(祭) 25
별 37
그늘 57
기러기 77
황 노인(黃老人) 93
노새 115
맹산(孟山) 할머니 137
독 짓는 늙은이 147
눈 163
황소들 171
아버지 203
목넘이마을의 개 215
이리도 251
어둠 속에 찍힌 판화(版畫) 269
곡예사(曲藝師) 287
소나기 311

저자소개

황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순원(黃順元, 1915~2000)은 1931년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하며 먼저 시인으로 등단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37년경으로 1940년 첫 단편집 『늪』을 출간했다. 그 후 『목넘이마을의 개』(1948), 『기러기』(1951), 『학』(1956), 『잃어버린 사람들』(1958), 『너와 나만의 시간』(1964), 『탈』(1976) 등의 단편집과 『별과 같이 살다』(1950), 『카인의 후예』(1954), 『인간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움직이는 성』(1973), 『신들의 주사위』(1982) 등의 장편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에는 한국인의 전통적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특히 한 편의 시 같은 단편 「소나기」는 그 서정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 양평군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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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기념사업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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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의 국민작가를 기리며

20세기 한국의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순원은, 지금도 여전히 수발(秀拔)하고 의연한 거목의 작가다. 그의 소설은 인간의 정신적 아름다움과 순수성,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출발했고 이를 흔들림 없이 끝까지 지켰다. 그러므로 그 작품들은 한국 문학사에 의미 있고 돌올(突兀)한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서구문학의 괴테가 그러했듯이, 격변의 역사 시기를 관통하며 주옥같은 명작들을 남긴 작가로서의 생애 또한 오늘날 우리 세대가 본받을 모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황순원은 이처럼 후대에 순수문학 작가로 널리 기억되고 있지만, 사실은 그 한정적 의미를 뛰어넘어 훨씬 폭넓은 작가이자,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를 가꾸어낸 대표적 문인이다. 더불어 우리 역사의 엄혹하고 불행한 시기, 곧 일제강점기의 탄압과 한국전쟁의 참상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를 시와 소설로 남긴 작가다. 또한 확고한 항일 저항 의지를 담은 문학정신과 좌우 대립의 이분법적 이데올로기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시선을 견지하면서, 시대의 증인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문학 환경도 달라졌다. 선생의 작품을 읽고 싶어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에 황순원기념사업회에서는 선생의 탄생 111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이고도 고고한 작가정신이 드러나는 단편 30편을 선정하여 『황순원 단편 선집』 두 권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선집을 계기로 한국 문단에서는 물론 K-리트러처를 통한 세계 문단에서도 황순원 작가가 한국문학의 아버지, 한국의 국민작가로 자리매김되기를 소망한다.

김종회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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