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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북한사
· ISBN : 978890116194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4-04-14
책 소개
목차
1부 1945 ~194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우다
101 건국의 중심이 된 인민위원회
102 돌아온 공산주의자들
103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토지개혁
104 대립, 협상, 그리고 두 개의 정부
105 사회주의 개혁의 시작
史+
북한에 머문 소련 세력이 원한 것_ 소련은 처음부터 한반도의 분단을 계획했나?
김일성과 보천보전투_ 김일성의 이름을 알린 국내 진공작전
여성 해방과 사회주의적 슈퍼우먼_ 여성 혁신 노동자의 등장과 고충
조선민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기와 국화_ 인공기와 목란의 내력
식민 잔재 청산의 빛과 그림자_ 북한은 어떻게 친일파를 청산했나
2부 1949 ~1953 참혹한 전쟁, 민족의 비극
201 평화와 전쟁의 갈림길
202 1950년 6월 25일
203 죽음의 땅, 상처뿐인 휴전
204 권력 구조가 바뀌다
205 전쟁과 사회주의 생활양식
史+
혁명가인가 범죄자인가_ 최초의 빨치산 남도부와 최후의 빨치산 정순덕
중국은 왜 참전했을까_ 참전과 혈맹의 정치학
서해 NLL의 어제와 오늘_ 바다 위의 복잡한 뇌관
이제는 다시 바라보아야 할 월북의 진실_ 북으로 간 사람들
북한의 낯선 지명들_ 사람 이름과 순우리말 이름이 붙은 지역
표준어와 문화어_ 달라지는 남북의 말과 글
3부 1953 ~1960 폐허 위에 세운 사회주의
301 폐허의 땅에 사회주의를 건설하다
302 땅도 공장도 집단 소유로
303 수령의 권력에 도전하다
304 천리마를 탄 기세로
305 수도 평양의 재건과 전후 복구 시기의 문화
史+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와 북한의 전후 복구_ 여러 얼굴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로력영웅_ 노동자 영웅 만들기
8월 전원회의사건의 시작과 끝_ 김일성 1인 독재와 자주노선의 시작
구호의 나라 북한_ 인민에게 호소하는 여러 가지 구호
최승희 탄생 100주년_ 북으로 간 한국 최초의 무용가
4부 1961 ~1970 주체의 시대
401 인민의 열성을 바탕으로 발전을 모색하다
402 자주노선의 선택과 주체사상의 탄생
403 모든 것을 수령 중심으로
404 격랑 속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405 전면적인 사회주의 건설기의 사회문화
史+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_ 항일민족운동의 정신에서 체제 정당화까지
노동자의 하루_ 학습과 생활총화도 노동의 일부
가계도로 보는 김일성 일가_ 수령의 가족관계
북으로 간 재일교포의 삶_ ‘째포’와 ‘켄짱’ 사이의 간극
평양을 대표하는 건축물_ 건축으로 구현된 주체의 이념
5부 1970 ~1990 모습을 드러낸 우리식 사회주의
501 수령이 다스리는 사회
502 후계자에 이르는 길
503 한계에 부딪친 자력갱생의 꿈
504 가식과 대결로 얼룩진 남북관계
505 집단주의 생활양식과 문화
史+
북한에서 개인 재산이란_ 사회주의 속에서 개인도 재산을 가질 수 있을까?
김일성과 김정일의 통치 방식_ 개방형과 은둔형의 상반된 이미지
단군릉 이야기_ 민족사의 근간을 수정하다?
남북정상회담 추진 비사_ 내외부의 압력 속에 어렵게 시작된 만남
북한의 혁명가극_ 혁명을 그린 극작품들
6부 1991 ~ 위기의 지속과 새로운 선택의 기로
601 현실 사회주의 몰락과 북한
602 김정일의 권력 승계와 ‘고난의 행군’, 그리고 선군정치
603 남과 북, 화해와 갈등의 순환
604 고립을 극복하기 위한 대강대국 외교
605 생존과 발전을 위한 변화 모색
606 김정은 시대의 개막
史+
북한의 대서방 대외교섭사_ 오랜 고립을 탈피하려는 노력
북한 인권 이야기_ ‘우리식 인권’의 의미와 한계
북한의 민속명절_ 같지만 또 다른 북녘의 명절 쇠기
연합제와 낮은 단계의 연방제_ 통일을 모색하는 남북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_ 남북관계를 잇는 협력의 현장
북중관계 돌아보기_ 중국과 북한, 혈맹 혹은 순망치한
수령제는 어떻게 유지되는가_ 사회주의 대가정의 어버이, 그 작동 원리
정보화 시대의 북한_ 북조선, 네트워크의 세계로 들어오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사실을 감출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김일성 등 북한 체제를 만든 사람들이 어떤 인물들인지, 그들이 추구했던 이상과 현실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체제 아래 살아온 일반 대중의 삶은 어떠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참으로 불가사의하게만 보이던 북한 체제를 좀더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서문’ 중에서
8월 15일 밤, 여운형은 서울에서 제일 먼저 새 조국 건설의 깃발을 내걸었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약칭 건준)가 결성된 것이다. 8월 17일, 이북 지역의 중심인 평양에서는 조만식을 주축으로 하는 사람들이 평남건국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치안 유지 활동을 개시했다. (…)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당시에 우익 정치인들과 공산주의자들은 서로 대립하기보다 대체로 협력하는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평남건국준비위원회에도 공산주의자들이 들어가 함께 활동하고 있었다. -‘건국의 중심이 된 인민위원회’ 중에서
평양 공설운동장에서 ‘김일성 장군 환영 평양시민대회’가 열린 것이다. 어떤 이는 30만이 넘었다는 증언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항일애국장군 김일성’을 보러 몰려들었다. 김일성은 소련 제25군 정치사령관 레베데프 소장과 조만식에 이어 세 번째로 연설했다. 예상보다 훨씬 젊은 나이(당시 33세)로 보이는 김일성의 등장에 일부 사람들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도자 김일성의 등장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돌아온 공산주의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