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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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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4030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0-09-29

책 소개

휴머니즘 가득한 '따뜻한 미스터리'를 통해 사회 병폐를 고발하며 경찰소설의 경지를 넓힌 일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장편소설. 권위적인 남성 중심의 경찰 세계에 여경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미즈호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나카마 유키에, 오다기리 죠 주연의 드라마 [얼굴]의 원작소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목차

프롤로그
마녀사냥
결별의 봄
의혹의 데생
공범자
마음의 총구
에필로그

저자소개

요코야마 히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도쿄 출생. 도쿄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 중 틈틈이 습작한 《루팡의 소식》(1991년)으로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 후 퇴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그늘의 계절》(1998년)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사라진 이틀》(2002년)이 ‘가장 중요한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나오키 상 최종심사에 탈락했음에도 각종 미스터리 문학상 1위를 거머쥐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평론가들이 독자까지 비판, 이에 작가는 나오키 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 대부분 영상화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일본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은 《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인터내셔널 대거 최종후보, 독일 미스터리 대상 해외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를 명실상부한 거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7년 만의 신작 《빛의 현관(원제: 노스라이트(North Light))》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출간 즉시 각종 미스터리소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아오세가 건축사로서 열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내용의 《빛의 현관》은 요코야마 히데오 작품 중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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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일본문화 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비정근』,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야쿠마 루가쿠의 『데스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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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후나키는 미즈호를 무시한다. 때로는 재활을 위한 보직 변경이라는 이유 때문에 손님처럼 취급당할 때도 있다. 그런 행동이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여경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그 남자는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을까. 현장으로 나가고 싶다. 다시 감식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그릴 수 있을까, 얼굴 그림을. 이 더럽혀진 손으로 그려도 되는 걸까


남자가 자신의 남성성을 더욱더 드러내기 위해 경쟁하는 경찰 사회. 여경은 그런 남자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자신도 어엿한 조직의 일원이라고 소리 없이 절규한다.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 열심히 일에 몰두한다.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당장이라도 낙오다. 알고 있다. 손을 놓고 떨어져나가면 그만이라는 것을. 미즈호도 그리고 분명히 마나미도…. 질투는 이미 마음속 어디에도 없었다.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왜 경찰관이 되고 싶었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처음 권총을 들었을 때 엄청난 공포와 함께 강한 저항감을 느꼈다. 방아쇠를 당긴 순간,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실감이 들었다. 키워준 부모님을 배신하는 것 같기도 했다. 학창 시절 친구에게도 죽을 때까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 것 같았다. 역시 경찰관은 남자의 일이다. 그런 생각까지 했다는 데 충격을 받고 학교 기숙사 침대에서 잠 못 이루며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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