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농업 > 생태농업
· ISBN : 9788925547091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2-12-28
책 소개
목차
웬델 베리의 편지
프롤로그
1부 자연을 보살피고 응원하는 기쁨
사랑하고 경쟁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토양 | 태양과 야생초의 힘으로 짓는 농사 | 작게 하고, 적게 하는 방식 | 땅 위를 달리는 구불 울타리 | 물로 대지를 두드리고 주무르기 | 더럽히지 않고 해치지 않는 무독성 농법
2부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만드는 보람
조미료와 식품첨가물이 각광받는 이유 |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며 기름져지는 땅 | 비정상인 세상에 보내는 정상적인 음식
3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의
동물의 본성을 존중하는 축산 | 소와 닭, 돼지와 토끼가 춤을 추는 농장 | 생체환경론의 절대적 추종자 | 관능적이고 낭만적인 풍경 | 농기계를 사랑하지 않는 괴짜 농부 | 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 | 섬세한 붓으로 농장을 칠하는 것 | 농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정직한 가격
4부 행복한 농부와 부유한 마을을 위한 이야기
농자천하지대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 먹거리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관계 | 농산물 유통과 판매에 대한 아이디어 | 지역사회 중심으로 살아나는 부
에필로그
감수의 글
리뷰
책속에서
당신의 책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은 진실한 농장과 농부의 생존, 진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봅니다. 이 책은 경험에서 나온 목소리입니다. 현역 농부가 농장 일에 관하여 쓴 겁니다. 이러한 책은 참 드물지요.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소와 닭과 돼지가 먹은 풀은 똥이 되고, 흙이 되고, 다시 풀이 된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리스-로마 전통의 서양 문화는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의 행복까지 함께 아우르지 못한다. 그들은 삼라만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오직 하나의 부분, 단편적인 원리로만 설명하고 싶어한다. 개체와 부분의 관점에서만 본다. 그리고 그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괴짜’라고 하고 다르게 행동하면 ‘미친 짓’이라고 한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농축산물 생산에 있어서 화학적, 산업적, 세계화적 접근법과 지역적, 생물학적, 생태학적, 환경적 접근법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다름을 깊고 넓게, 또 분명한 설명으로 보여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