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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5860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05-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555860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05-10
책 소개
데뷔 이래 끊임없이 미스터리 소설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이시모치 아사미의 소설. 총 일곱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각각 한 쌍의 술과 안주가 등장하며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절묘한 궁합을 이루는 술과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시는 세 친구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R이 들어간 달을 조심하세요
꿈의 조각 면의 조각
데지 않도록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몸에 좋은 것도 적당히
악마의 키스
연기는 언제나 미인에게 간다
역자후기
리뷰
cwo***
★★★★★(10)
([100자평]술과 안주의 맛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군침이 절로 고인다...)
자세히
재는재*
★★★★☆(8)
([마이리뷰]심야 상담소)
자세히
Mic****
★★★★★(10)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자세히
라이온*
★★★★★(10)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자세히
qtw***
★★★★★(10)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술..)
자세히
풀*
★★★★☆(8)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자세히
도토리*
★★★★☆(8)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감춰진 ..)
자세히
지키*
★★★★★(10)
([100자평]2016-144_[서초도서관]1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
자세히
히버*
★★★☆☆(6)
([마이리뷰]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자세히
책속에서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채 굴을 입에 넣고 씹은 후 그대로 위스키를 한 모금 마셨다. 생굴은 아무래도 약간은 비리다. 그 비린 맛이 아일러의 바다 내음과 스모키한 풍미 덕에 사라지고 영양 가득한 농밀한 맛만이 입 안에 남았다. 그래,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것이었다.
이제껏 입을 다물고 있던 나가에가 불쑥 말했다.
"그 슈퍼에서 잘못된 굴을 판 건 아니라고 생각해. 먹고 나서 배가 아팠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으니까."
뭐라고?
나는 건성으로 듣고 있다가 그만 나가에의 말에 걸려들었다. 한 사람도 없었다고? 눈앞에 있는데. 굴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사람 말이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나가에가 히토에의 차분한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을 힐끔거리느라 말할 기회를 놓쳐 버렸다. 나가에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가시와기 씨. 굴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건 거짓말이죠?"
구마이도 따라했다. 하는 수 없이 나도 같이 치킨 라면을 공격했다.
누가 봤다면 이상한 광경이라고 했을 것이다. 젊은 남녀 네 사람이 한 방에 모여 앉아 다 같이 라면 봉지를 때리고 있는 모습이라니. 공포 영화보다는 부조리극의 한 장면에 가까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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