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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9-03-14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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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책 정보

· 제목 :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1011395
· 쪽수 : 392쪽

책 소개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이기도 했던 존 스튜어트 밀이 자신의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영재 교육부터, 다른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사상을 만들어가는 과정, 인생의 동반자이자 여성 해방에 대한 시각을 일깨워준 해리엇 테일러와의 만남, 점진적 사회주의자로서의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1. 소년기와 조기교육
2. 소년기에 받은 도덕적 영향, 아버지의 성격과 사상
3. 교육의 마지막 단계와 독학의 첫 단계
4. 젊은 날의 홍보 활동, 《웨스트민스터 리뷰》
5. 내 정신사의 위기, 일보 전진
6. 내 생애 가장 귀중한 교제의 시작, 아버지의 죽음, 1840년까지의 저술과 여타 일들
7. 내 마지막 생애의 개관

옮긴이 해설
밀 연보

저자소개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영국,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사회개혁가로서, 학문적으로는 철학과 경제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었고, 사회개혁가로서는 노동자들의 지위 향상과 여성참정권 운동 등에 기여했다. 1806년 5월 20일, 현재 런던의 북부 교외에 있는 펜턴빌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제임스 밀과 해리엇 바로우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벤담의 동지이자 친구였던 그의 아버지의 교육을 따라 공리주의의 차세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엄격한 영재교육을 받았다. 3살에는 그리스어를, 8살에는 라틴어를 익혔으며, 10대 초에 이미 정치경제학, 논리학, 수학, 자연과학을 섭렵했고, 15살에는 철학, 심리학, 정치철학에 관한 주요 저술을 시작했으며, 벤담식 공리주의의 탁월한 토론가이자 선전가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밀은 20세에 이르러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공리주의적 개혁에 대해서 어떤 정열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이런 정신적 위기 속에서 밀은 워즈워드의 시를 통해 감성과 상상력에 눈을 뜨면서 자신의 정신세계를 넓혀 낭만주의 문학과 철학 및 당시의 다양한 학문 사조를 흡수하게 되면서, 벤담식 공리주의와는 다른 밀 자신의 공리주의의 체계를 발전시키게 된다.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밀은 <논리학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윌리엄 해밀턴의 철학>, <자유론>, <대의정부론>, <공리주의>, <여성의 예종> 등의 저술을 출판했고, 사후에 <종교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와 <사회주의론>이 출판되었다. 밀은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현실에도 깊이 관여했는데, 17세인 1823년에 동인도회사에서 통신심사부장인 아버지 제임스 밀의 조수로 근무를 시작해서 그가 56세가 되는 1862년까지 근무했는데, 최종 직책은 현재로 치면 인도를 다스리는 중앙정부의 차관급이었다. 그 후 밀은 1865-68년에 자유당 후보로서 웨스터민스터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아비뇽으로 옮겨 살다가 1873년 사망해서 아비뇽에 있던 자신의 아내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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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비판적 태도의 저술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하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07년에 간디의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를 번역한 뒤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와 『인도의 자치』를 번역하였다. 이는 각각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2016),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2017)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2012)과 『함석헌과 간디』(2015)를 썼고, 루이스 피셔의 간디 평전 『간디의 삶과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한 『자서전』과 집필한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은 대한민국의 책 중 유일하게 인도의 국립 간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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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부터 자서전적 스케치를 하기 전에 나의 평범한 삶에 대한 기억을 남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이유를 설명하면 적절할 듯하다. 나는 내가 서술해야 할 어떤 부분이든, 하나의 이야기로서나 나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흥미로울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교육과 그 개선이, 과거 영국 역사의 어느 시대보다 결코 심각하다고는 할 수 없어도 활발하게 연구되는 이 시대에, 나의 경우처럼 여러 가지 점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차치하더라도, 교육이라는 보통의 방법으로는 거의 낭비되는 유년기에, 일반적으로 상상하기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할 만한 교육의 기록을 남기는 것은 유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오락 중 하나는 실험과학이었지만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말 그대로 실제 실험을 한 것은 아니었다. 실험을 시도하지 못한 것을 나는 종종 후회했다. 심지어 실험을 보지도 못하고 단지 그것에 대해 읽었을 뿐이다. 조이스99의 《과학적 대화》 만큼 열중해서 읽은 책이 없는데 이 책 첫 부분에 풍부하게 서술된 물리학의 중요한 원리에 대해 틀린 추론이 있다고 한 아버지의 비판에 반발할 정도였다.


모든 것을 스스로 찾도록 하기 위해 내 능력을 지나칠 정도로 활동시키는 일을 환기하려 애썼던 그는 내가 갖가지 어려움을 충분히 깨달은 뒤에야(그전이 아니라)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이 두 가지 큰 주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당시 이해되던 한도까지 주었을 뿐 아니라, 나를 그 두 가지 분야의 사상가로 만들어주었다. 나는 거의 처음부터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생각이 다를 때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몇 가지 사소한 것에만 그랬고, 아버지의 의견을 궁극적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훗날 내가 아버지를 설득해서 몇 가지 사소한 점에서 의견을 바꾸게 한 적도 가끔 있다. 이는 내 자랑을 하려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하는 말이다. 이는 아버지의 완전한 용기와 아버지의 교육법이 지닌 참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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