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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이덕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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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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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월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25972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초월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문명사회의 삶에 한계를 느끼고, 삶의 본질을 바라보기 위해 고향 콩코드의 월든 호숫가 숲에 홀로 살 통나무집을 짓는다. 그는 은둔이나 도피가 아니라 인생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음미하기 위해, 복잡하고 사치스러운 요소를 모두 배제한 간소한 삶을 체험하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간다.

목차

경제학
내가 산 장소와 거기서 산 목적
독서
소리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들
이웃의 동물들
난방
전에 살던 사람들과 겨울 방문객
겨울 동물들
겨울의 호수

맺는말

작품 해설
옮긴이의 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교사가 되었는데, 학교가 체벌을 강요하자 이를 거부하고 3주 만에 사직했다. 아버지의 연필공장에서 일을 돕다가, 가장 친한 친구인 친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2년 반 동안 열심히 운영했는데, 존이 파상풍에 걸려서 죽자 학교를 닫고 이곳저곳을 떠돈다. 친분이 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집에서 입주 가정교사 생활을 하고, 초월주의자들의 잡지 <다이얼>에 글을 기고하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그러다가 형과의 추억도 정리하고 자신이 구상하는 ‘삶의 실험’도 하며 글을 쓰려고,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4일부터 1847년 9월 6일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그러는 동안에 ‘노예제’와 ‘멕시코 전쟁’에 찬성하는 미국 정부에 반대한다며 세금을 체납했다가 체포되는 일도 겪는다. 1849년 형과의 캠핑을 추억하며 쓴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을 출간했는데, 초판 1천 부 중 300부도 채 안 팔려서 악성재고로 남자 후속권의 출간이 기약없이 미뤄졌다. 이에 소로는 원고를 계속 다듬었고, 결국 초고 완성 8년만인 1854년 《월든 :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집필과 강연, 사회 참여를 이어 가던 중 폐결핵 진단을 받고 1861년 11월 3일 한평생 써 온 《일기》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뒤 1862년 고향 콩코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소풍》(1863), 《메인 숲》(1864)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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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다른 책 >
이덕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화여고, 동성고등학교, 서울사대 부속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한 후, 서울대학교 강사와 연세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편저로 《한 권으로 읽는 세계 문학 60선》, 옮긴 책으로는 《가시나무새》(콜린 맥컬로), 《호밀밭의 파수꾼》(J. D. 샐린저), 《페이터의 산문》, 《르네상스》(월터 페이터), 《센토》, 《돌아온 토끼》(존 업다이크),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프랑스 중위의 여자》(존 파울스), 《20세기 아이의 고백》(토머스 로저스), 《가든 파티》(캐서린 맨스필드), 《천형》(그레엄 그린), 《여기는 모스크바》(유리 다니엘), 《밤비》(펠릭스 잘텐), 《이솝 우화》(이솝)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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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주된 목적은 무엇이며, 생활에 진정 필요한 물건과 수단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때,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현재의 일방적인 생활방식을 택한 것처럼 보인다. 다른 생활방식보다 그것이 더 좋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주의 깊고 건강한 사람이면 태양이 맑게 솟구쳐오른 것을 잊지 않는다.


피상적인 문명의 한가운데에서나마 원시적이고 개척자적인 생활을 해보는 것은, 인간 생활에서 으뜸되는 필수품은 무엇이며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해야 좋을지 알아보는 데 매우 유익할 것이다. 또는 상인들의 옛 장부를 들여다보고 사람들이 그 가게에서 가장 많이 사간 것은 무엇이었으며, 가게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료품과 잡화는 어떤 물건들이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해도 인간 생활의 근본 법칙에는 별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현대인의 골격이 조상들의 골격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나 같다.


우리는 ‘의’, ‘식’, ‘주’뿐만 아니라 밤의 의복이라고 할 수 있는 침대를 마련하느라 무척이나 수고한다. 그리하여 이 주거지 안의 휴식처를 위해 우리는 새들에게 둥지와 가슴털을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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