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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25972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목차
경제학
내가 산 장소와 거기서 산 목적
독서
소리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들
이웃의 동물들
난방
전에 살던 사람들과 겨울 방문객
겨울 동물들
겨울의 호수
봄
맺는말
작품 해설
옮긴이의 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책속에서
인간의 주된 목적은 무엇이며, 생활에 진정 필요한 물건과 수단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때,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현재의 일방적인 생활방식을 택한 것처럼 보인다. 다른 생활방식보다 그것이 더 좋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주의 깊고 건강한 사람이면 태양이 맑게 솟구쳐오른 것을 잊지 않는다.
피상적인 문명의 한가운데에서나마 원시적이고 개척자적인 생활을 해보는 것은, 인간 생활에서 으뜸되는 필수품은 무엇이며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해야 좋을지 알아보는 데 매우 유익할 것이다. 또는 상인들의 옛 장부를 들여다보고 사람들이 그 가게에서 가장 많이 사간 것은 무엇이었으며, 가게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료품과 잡화는 어떤 물건들이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해도 인간 생활의 근본 법칙에는 별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현대인의 골격이 조상들의 골격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나 같다.
우리는 ‘의’, ‘식’, ‘주’뿐만 아니라 밤의 의복이라고 할 수 있는 침대를 마련하느라 무척이나 수고한다. 그리하여 이 주거지 안의 휴식처를 위해 우리는 새들에게 둥지와 가슴털을 훔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