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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496682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26-02-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우주
자연의 경이로움
자연이 빚어내는 형상
어머니 자연
인간은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
자연의 시간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
자연 속에서 침묵하는 순간
우주는 노래한다
Chapter 2. 지식
진리와 오류-지식과 무지
지식의 원천
앎의 방식
지식의 한계
과학의 의미
교육은 필요 없다
지혜로운 사람
Chapter 3. 도덕
도덕성은 신념을 성실히 지킴으로서 발휘된다
도덕적이지 않다는 자각
악에 공감할 수 있는가
후회는 바람직하지 않다
진정한 선함
도덕적 순결함
선과 악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삶은 전쟁이고 투쟁이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
도덕성의 잣대를 초월하여
Chapter 4. 감정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
내 속도로 가는 길
감정은 점차 무뎌진다
기쁨과 슬픔
사랑
후회와 침묵
모든 감정은 자연 안에서 해소된다
Chapter 5. 사회 : 정부에 대하여
최소한의 정부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
법과 정의의 신화
Chapter 6. 사회 : 돈과 전쟁에 대하여
돈이 닿으면 추악해진다
사치와 게으름이 부패를 낳는다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계가 꼭 필요할까
전쟁
Chapter 7. 사회 제도와 종교 제도
종교는 자연의 직관과 일치하지 않는다
교리는 인간이 만든 상징이자 이야기이다
형식적인 종교는 위선이다
사회 제도 전반에 관하여
Chapter 8. 우정
우정의 모습은 다양하다
친밀함은 허상일지 모른다
신뢰한다는 것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Chapter 9. 잘 사는 삶
인간이 지닌 가능성
자연의 치유
자유와 절제, 그리고 노동
낙천주의
Chapter 10. 예술과 아름다움
아름다움의 본질
예술은 결코 자연과 견줄 수 없다
예술은 발견이다
영감의 순간
누구나 시인이다
예술가와 천재성
'시'라는 것은
좋은 책이란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
Chapter 11. 발전
발전의 본질
문명화의 함정
근원적인 부끄러움
Chapter 12. 죽음
삶은 상상이고 환영이다
삶이 곧 죽음이고, 죽음이 곧 삶이다.
진정한 죽음이란
죽지 않는 생명의 원리-존재의 윤회
리뷰
책속에서
"우주는 나를 위해 존재한다." 소로는 이 말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그것은 본능적 자각의 표현이었다. 그는 우주가 자기에게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안에서 모든 감각과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길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세상과 얼마나 깊고 넓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깨닫는다. 우리는 살아있는 생명들하고만 연결된 것이 아니다. 돌과 바위, 공기처럼 말 없는 무생물과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 따라서 우리는 잠들어 있는 존재들과도 그 본성을 나누고 있다.
땅에 누워 있는 일이 내게는 참으로 소중하다. 이 땅은 앞으로 수천 년에 걸쳐 인류의 뼈를 보존할 곳이다. 여기가 곧 나의 집이며 내가 태어난 자리이자 내가 돌아갈 곳이다.
신은 이 세상을 장난처럼, 혹은 아무 의미 없이 창조하지 않았다. 저기 하늘을 가로지르는 철새들조차 내 삶과 연결된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다. 그리하여 나는 자연이 주는 제철의 열매조차 함부로 따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 중에서)
우리가 자랑스레 내세우는 대부분의 지식은 사실 무언가를 안다고 착각하는 오만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런 착각은 무지가 줄 수 있는 이점들을 앗아가버린다. 인간의 무지는 때때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하다. 반면 지식은 종종 쓸모없을 뿐만 아니라 해가 되기도 한다.
무지한 사람의 지식은 마치 숲과도 같다. 생명력 넘치고 풍성하지만, 이끼와 지의류로 뒤덮여있어 남들이 쉽게 이해하거나 접근하기가 어렵다. 반면 과학자의 지식은 마치 창고에 차곡차곡 쌓인 목재 더미와 같다. 그 목재 더미에서 가끔 푸른 새싹이 돋아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메말라 썩고 만다. (‘진리와 오류-지식과 무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