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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이해조.최찬식 소설선)

안국선, 이해조, 최찬식 (지은이), 권영민 (엮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7-04-2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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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색

책 정보

· 제목 : 추월색 (안국선.이해조.최찬식 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7761
· 쪽수 : 341쪽

책 소개

개화.계몽 시대와 일제 식민지하에서 활동한 신소설의 중요 작가인 이해조, 최찬식, 안국선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선집이다. 이들 신소설은, 고전소설에서 빈번하게 등장했던 신화적 상상력과 그 서사의 설화성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로운 제도, 새로운 이념, 새로운 사물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차

일러두기

안국선 - 금수회의록
이해조 - 자유종
이해조 - 구마검
최찬식 - 추월색


작품 해설 - 계몽 시대 신소설의 서사적 성격 / 권영민
작가 연보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소개

안국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안성 출생. 호는 천강(天江). 개화기 시대 신소설 작가. 구한말 개화를 부르짓은 대표적 정치가 안형수의 양자로, 1895년경 일본에 건너가 제1회 관비 유학생으로 도쿄전문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함. 독립협회 활동으로 투옥되어 참형을 선고받았다가 진도에 유배되었다. 1908년 탁지부 서기관에 임명되었고 1911년 청도군수를 지내기도 함. 저서로는 최초의 근대적 단편소설집 《공진회》와 우화소설 〈금수회의록〉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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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9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인평대군의 후손이자 흥선대원군의 측근으로 활동했던 조부 이재만의 영향으로 굴곡있는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워 이른 나이에 초시에 합격했다. 1902년(34세) 짧은 관직 경험을 통해 신학문을 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회 활동과 근대학교 운영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했다. 1906년(38세) 잡지 『소년한반도』에 한문현토소설 「잠상태」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다음 해 『제국신문』에 국문소설 「고목화, 1907」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빈상설, 1907-1908」, 「구마검, 1908」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면서 신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후에 금서조치를 받는 번역문학 「화성돈전, 1908」, 「철세계, 1908」와 창작소설 「자유종, 1910」 역시 이 시기에 집필했다. 한일합병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지만 작가로서는 다수의 신소설, 판소리계 소설, 역사소설을 넘나들며 꾸준한 저술활동을 펼쳤다. 일생동안 약 4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겨 신소설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이인직·최찬식과 함께 3대 신소설 작가로 불리어지고 있다. 1927년(59세) 고향 포천에서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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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호는 해동초인(海東樵人), 동초(東樵). 1881년 음력 8월 16일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언론인인 영년(永年)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이다. 어릴 때 한학을 공부하여 사서삼경을 배우고, 1897년 아버지가 광주에 설립한 시흥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공부한 뒤 서울로 올라와 관립한성중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07년에 중국 상해에서 발행한 소설전집 《설부총서》를 번역한 뒤 현대소설의 토대가 된 신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자선부인회잡지〉 편집인과 〈신문계〉 〈반도시론〉 등의 기자를 역임하고, 《추월색》 《안의 성》 《금강문》 《도화원》 《능라도》 《춘몽》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발표한 작품들은 주로 민족의식이나 자주독립 등의 정치적인 면보다 기구한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애정문제 · 신교육사상 · 민중의 반항 · 도덕관념 등을 내세워 시대의식을 반영하여 당대 신문학 개척에 공헌한 이인직, 이해조 등과 함께 선구자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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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초빙교수, 일본 도쿄대학교 외국인 객원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버클리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산동대학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현대문학사』(1, 2) 『한국계급문학운동연구』 『이상 연구』 등이 있으며, 평론집으로 『소설과 운명의 언어』 『문학사와 문학비평』 『분석과 해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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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 물리학이니 화학이니 정치학이니 법률학이니, 다 무엇에 쓰는 것인가? 그것을 모를 때에는 세상이 태평하였네. 요사이 같은 세상일수록 어디 좋은 명당자리나 얻어서 부모의 백골을 잘 면례하엿으면 자손에 발음이나 내릴는지, 우선 기도나 잘하여야 망하기 전에 집안이나 평안하지. 전곡이 썩어지더라고 하굑에 보조는 아니 할 터이야. 바로 도적놈을 주면 매나 아니 맞지, 아무개는 제 집이 어렵다 하면서 학교에 명예 교사를 다닌다지. 남의 자식 가르치기에 어찌 그리 미쳤을까? 글을 읽어라, 수를 놓아라 하는 소리 참 가소롭데. 유식하면 검정콩알이 아니 들어가나? 운수를 어찌하여 아무것도 할 일 없지. - 이해조, '자유종' 중에서

... 어느 곳에서 기차를 내리매 땅에는 철로가 빈틈없이 놓이고, 하늘에는 전선이 거미줄같이 얽혔으며, 넓고 넓은 길에 마차, 자동차, 자전거는 여기서도 쓰르르 저기서도 뜰뜰하고, 십여 층 벽돌집은 좌우에 쟁영하며 각색 공장의 연기 굴뚝은 밀짚 들어서듯 총총하여 그 굉장한 풍물이 영창의 눈을 놀래니 그곳은 영국 서울 런던이요, 스미트의 집이 곧 그곳이라. - 최찬식, '추월색' 중에서

"... 사람같이 무도한 것이 세상에 또 있으리오. 당나라 때에 한 사람이 우리를 두고 글을 짓되, '개구리가 도의 맛을 아는 것 같아 연꽃 깊은 곳에서 운다' 하엿으니, 우리의 도덕심 있는 것은 사람도 아는 것이라. 우리가 어찌 사람에게 굴복하리오. 동양 성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는 것은 안다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 하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이라' 하셨으니, 저희들이 천박한 지식으로 남을 속이기를 능사로 알고 천하만사를 모두 아는 체하니, 우리는 이같이 거짓말은 하지 아니하오. 사람이난 것은 하나님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는 명칭을 주지 마는 것이 대단히 옳을 줄로 생각하오." - 안국선, '금수회의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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