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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이해조.최찬식 소설선)

안국선, 이해조, 최찬식 (지은이), 권영민 (엮은이)
문학과지성사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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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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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추월색 (안국선.이해조.최찬식 소설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7761
· 쪽수 : 341쪽
· 출판일 : 2007-04-20

책 소개

개화.계몽 시대와 일제 식민지하에서 활동한 신소설의 중요 작가인 이해조, 최찬식, 안국선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선집이다. 이들 신소설은, 고전소설에서 빈번하게 등장했던 신화적 상상력과 그 서사의 설화성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로운 제도, 새로운 이념, 새로운 사물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차

일러두기

안국선 - 금수회의록
이해조 - 자유종
이해조 - 구마검
최찬식 - 추월색


작품 해설 - 계몽 시대 신소설의 서사적 성격 / 권영민
작가 연보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소개

안국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1895년(17세) 큰아버지인 안경수의 도움으로 관비 유학생 으로 선발되어 일본 게이오의숙에서 수학했고, 곧 도쿄전문학교로 옮겨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1899년(21세) 귀국한 직후 박영효와 관련된 역모 혐의에 얽혀 투옥되었고, 1904년(26세) 종신 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만 3년간 전라남도 진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투고와 번역에 투신 했다. 1907년(29세)년 유배에서 풀려나 상경한 이후 「정치원론」, 「외교통의」, 「연설법방」 등 다양한 책을 연달아 출간했다. 또한 학교 강단에서 정치와 상업을 강의하고, 여러 사회단체와 학회에 참여하며 국민계몽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듬해 관직에 나서면서부터 이전 의 행보와 멀어졌고, 1911년(33세)에는 청도군의 군수직을 지냈다. 1913년(35세) 군수직을 청 산하고 학교로 돌아와 정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15년(37세) 「공진회」를 출간 했고, 안성으로 잠시 낙향했다가 1920년(42세) 아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상경하여 경제 관련 글쓰기 활동을 재개했다. 1926년(48세)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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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친일 개화 노선을 지향한 이인직(李人稙, 1862∼1916)과 달리 애국 계몽 노선을 표방했다. 경기도 포천에서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坪大君)의 10대 손으로, 이철용(李哲鎔)의 3남 1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열재(悅齋), 이열재(怡悅齋), 동농(東濃)이며, 필명은 선음자(善飮子), 하관생(遐觀生), 석춘자(惜春子), 신안생(神眼生), 해관자(解觀子), 우산거사(牛山居士) 등을 사용했다. 1906년 11월부터 잡지 《소년한반도(少年韓半島)》에 소설 《잠상태(岑上苔)》를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주목되는 작품인 《자유종(自由鐘)》(1910)은 봉건 제도에 비판을 가한 정치적 개혁 의식이 뚜렷한 작품이다. 특히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신교육의 고취, 사회 풍속의 개량 등 계몽 의식이 두드러진다. 처첩 문제, 계모의 박해 등을 보여 주는 《빈상설(?上雪)》(1908)·《춘외춘(春外春)》(1912)·《구의산(九疑山)》(1912)이나 미신 타파를 내세운 《구마검(驅魔劍)》(1908), 일반적인 젊은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의 사연에 중점을 둔 《화세계(花世界)》(1911), 《원앙도(鴛鴦圖)》(1911), 《봉선화(鳳仙花)》(1913) 등 36편의 작품을 발표해 신소설 최고의 작가로 평가된다. 모두 봉건 부패 관료에 대한 비판, 여권 신장, 신교육, 개가 문제, 미신 타파 등의 새로운 근대 의식과 계몽 의식을 담고 있다. 특히 1912년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등의 판소리를 명창 박기홍(朴起弘) 조(調)나, 심정순(沈正淳)의 창(唱)을 듣고 각각 《옥중화(獄中花)》, 《강상련(江上蓮)》, 《연의 각(燕의 脚)》, 《토의 간(兎의 肝)》 등으로 산정(刪正)해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하고 단행본으로도 출판해 ‘활자본 고소설(이야기책)’의 유행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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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호는 해동초인(海東樵人), 동초(東樵). 1881년 음력 8월 16일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언론인인 영년(永年)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이다. 어릴 때 한학을 공부하여 사서삼경을 배우고, 1897년 아버지가 광주에 설립한 시흥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공부한 뒤 서울로 올라와 관립한성중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07년에 중국 상해에서 발행한 소설전집 《설부총서》를 번역한 뒤 현대소설의 토대가 된 신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자선부인회잡지〉 편집인과 〈신문계〉 〈반도시론〉 등의 기자를 역임하고, 《추월색》 《안의 성》 《금강문》 《도화원》 《능라도》 《춘몽》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발표한 작품들은 주로 민족의식이나 자주독립 등의 정치적인 면보다 기구한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애정문제 · 신교육사상 · 민중의 반항 · 도덕관념 등을 내세워 시대의식을 반영하여 당대 신문학 개척에 공헌한 이인직, 이해조 등과 함께 선구자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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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엮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대학교 한국문학 초빙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한국문학 초빙교수, 일본 도쿄대학교 한국문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종신회원이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산동대학교 외국인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 현대문학사』, 『한국 현대문학비평사』,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계급문학 운동 연구』, 『이상 연구』,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이상 문학의 비밀 13』, 『오감도의 탄생』,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문학사와 문학비평』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만해대상 학술상, 세종문화상, 경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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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 물리학이니 화학이니 정치학이니 법률학이니, 다 무엇에 쓰는 것인가? 그것을 모를 때에는 세상이 태평하였네. 요사이 같은 세상일수록 어디 좋은 명당자리나 얻어서 부모의 백골을 잘 면례하엿으면 자손에 발음이나 내릴는지, 우선 기도나 잘하여야 망하기 전에 집안이나 평안하지. 전곡이 썩어지더라고 하굑에 보조는 아니 할 터이야. 바로 도적놈을 주면 매나 아니 맞지, 아무개는 제 집이 어렵다 하면서 학교에 명예 교사를 다닌다지. 남의 자식 가르치기에 어찌 그리 미쳤을까? 글을 읽어라, 수를 놓아라 하는 소리 참 가소롭데. 유식하면 검정콩알이 아니 들어가나? 운수를 어찌하여 아무것도 할 일 없지. - 이해조, '자유종' 중에서

... 어느 곳에서 기차를 내리매 땅에는 철로가 빈틈없이 놓이고, 하늘에는 전선이 거미줄같이 얽혔으며, 넓고 넓은 길에 마차, 자동차, 자전거는 여기서도 쓰르르 저기서도 뜰뜰하고, 십여 층 벽돌집은 좌우에 쟁영하며 각색 공장의 연기 굴뚝은 밀짚 들어서듯 총총하여 그 굉장한 풍물이 영창의 눈을 놀래니 그곳은 영국 서울 런던이요, 스미트의 집이 곧 그곳이라. - 최찬식, '추월색' 중에서

"... 사람같이 무도한 것이 세상에 또 있으리오. 당나라 때에 한 사람이 우리를 두고 글을 짓되, '개구리가 도의 맛을 아는 것 같아 연꽃 깊은 곳에서 운다' 하엿으니, 우리의 도덕심 있는 것은 사람도 아는 것이라. 우리가 어찌 사람에게 굴복하리오. 동양 성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는 것은 안다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 하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이라' 하셨으니, 저희들이 천박한 지식으로 남을 속이기를 능사로 알고 천하만사를 모두 아는 체하니, 우리는 이같이 거짓말은 하지 아니하오. 사람이난 것은 하나님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는 명칭을 주지 마는 것이 대단히 옳을 줄로 생각하오." - 안국선, '금수회의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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