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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에서의 충고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박해현, 성석제, 이광호 (엮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9-03-0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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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에서의 충고

책 정보

· 제목 :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88932019475
· 쪽수 : 488쪽

책 소개

기형도 20주기 추모 문집. 기형도 시인의 20주기(3월 7일)를 맞아, 문학·문화사적 측면에서 기형도의 시 세계를 조명하고 그 현재적 의미를 밝히는 한편, 그를 아끼고 추억하는 지인과 문우들의 산문, 그리고 그의 사후에 그의 시를 분석하고 의미 지은 여러 비평가들의 밀도 높은 평문들을 한데 모았다.

목차

제1부 질투는 나의 힘-기형도를 읽는 시간
좌 담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이 읽은 기형도| 조강석 김행숙 심보선 하재연 김경주
함돈균| 수상한 시대에 배달된 청춘의 비가-기형도의 문학적 연대기
이광호| 기형도의 시간, 거리의 시간

제2부 기억할 만한 지나침-기형도와의 만남
김병익| 검은 잎, 기형도, 그리고 김현
김 훈| 기형도 詩의 한 읽기
나희덕| 얼음과 물의 경계
박해현| 추억의 빈집
이문재| 기형도에서 중얼거리다
이영준| 형도야, 어두운 거리에서 미친 듯 사랑을 찾아 헤매었느냐
임우기| 구름의 관음(觀音)
조병준| 질투는 나의 힘
성석제| 기형도, 삶의 공간과 추억에 대한 경멸

제3부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기형도 다시 읽기
김 현|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박철화| 집 없는 자의 길 찾기, 혹은 죽음
성민엽| 부정성의 언어, 그 사회적 의미
원재길| 대화적(對話的) 울음과 극적(劇的) 울음
장석주| 기형도 혹은 길 위에서의 중얼거림
정효구| 차가운 죽음의 상상력
남진우| 숲으로 된 성벽
정과리| 죽음, 혹은 순수 텍스트로서의 시
오생근| 삶의 어둠과 영원한 청춘의 죽음
이성혁| 경악의 얼굴
이아라| 새로운 직유의 수사학과 기형도 직유의 겉과 속

저자소개

성석제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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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약력을 고쳐 쓴다고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태어난 지방 도시에 다시 가본 것은 수십여 년이 지난 뒤였다. 기억의 흔적을 찾지 못해서 다행스러웠다. 서울의 한 동네 안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녔다. 집에서 학교가 가까운 게 싫어졌기 때문에, 먼 곳의 학교를 다니는 상상을 했다. 대학 시절 학과에서 제때 졸업한 몇 안 되는 남학생 중의 하나였고, 졸업식은 가지 않았으며, 몇 년 후 문학비평가가 되었다. 진해에서 해군사관생도를 가르친 적이 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20여 년을 재직했다. 직장이 있던 남산과 안산 사이, 남산타워의 늦은 불빛과 서해안고속도로 화물차들의 둔중한 속도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가늠하지 못한다. 어느 날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 어떤 선택에도 충동과 단념이 섞여 있다. 사랑의 서사에서 일인칭 시간의 진실 같은 것은 없어서 『사랑의 미래』를 썼다. 일인칭의 사실성을 비껴가는 ‘익명의 에세이’라는 글쓰기에 이끌린다. 문학적 글쓰기는 자기 얼굴을 지우면서 침묵과 고독을 보존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의 유려한 풍광보다는 도시의 무의미한 그림자와 뒷골목의 어지러운 공기에 더 많이 매혹된다. 거리의 소음은 부주의하지만, 저녁의 걸음걸이가 만드는 무력한 리듬이 있다. 단일한 인격과 우월한 지혜를 가진 저자의 권위 같은 것을 잘 믿지 못한다. 약력을 쓰는 자는 약력의 주인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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