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32036199
· 쪽수 : 573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국어국문학과로 적을 옮기고 나서
1부 시의 그루터기로 모이는 잔가지들
한국 현대시에서 서정성의 확대가 일어나기까지
「진달래꽃」이 근대시인 까닭 혹은 몰이해의 늪에서 꺼낸 한국시의 특이점
‘서정’을 규정하는 이 땅의 희극에 대해서: ‘한국적 문학 장르’ 규정 재고—‘세계의 자아화’라는 허구 혹은 ‘보편적 자아’의 끈질김
이른바 ‘순수 서정시’가 출현한 사태의 문화사적 의미
한국적 서정시를 태동시킨 김영랑의 시와 박용철의 시론
한국적 서정의 정신적 작업—박재삼의 시 한 편을 예로 들어
2부 최초의 인간들
독자들이 뜨겁게 태우는 시인, 이상
1930년대 황순원 시의 선진성
조국 건설의 과제 앞에 선 한 해방기 지식인의 특별한 선택과 그 시적 투영—설정식 시에 나타난 민족의 형상
윤동주의 시는 어떻게 이해되어왔는가
윤동주가 우리 마음속에 생생히 살아 있다는 사실의 의미
일본인들의 윤동주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3부 폐허 위의 존재 껍질
존재의 열림을 살다 —김수영
김수영의 마지막 회심—김수영과 프랑스 문학, 그리고 자코메티적 변모
교과서에 갇힌 김수영
삶의 상상적 치환 —김춘수
그는 강변에서 ‘사의 찬가’를 불렀다 —하길종 시집, 『태를 위한 과거분사』를 읽고
어느 시인의 매우 오래된 과거의 깜박임—최하림 시인의 영전에서
4부 내 심장에 점화되는 이미지
통으로 움직이는 풍경—김명인 시의 독보적인 우화론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돌출적인 사건—이성복
순수한 자기의 시—박남철
여성적인 것이 실재한다는 말의 의미—김혜순
‘겨울나무’ 이미지의 변천사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에서 김혜순의 「겨울나무」까지
한국 현대시를 통해서 본 우울과 의지의 현상학
시인이 귀향할 때는 뭔 일이 있다
5부 한평생의 불길
자유의 모험으로서의 현대시조
세상의 풍요에 저항하는 이의 가난의 먼 행로
수직의 윤리학과 반고의 상상력—허만하의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에 대해
현대시의 궁지를 어떻게 헤쳐 나가리—발견과 구성 사이
청마 시에 대한 친일 시비 유감
나선상(螺旋狀) 문자의 세계—이재복 문학전집에 부쳐
가난을 구제할 소명을 사랑으로 이끈 시
수록 글 발표 지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글은 본래 1930년대 서정성의 확대를 본주제로 삼아 그것이 일어나기까지의 전말을 살피고 그것이 일어난 양태를 분석하여 한국시에서 서정성의 의미와 존재 양식 그리고 기능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