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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문헌학, 극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2040332
· 쪽수 : 213쪽
· 출판일 : 2022-06-2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2040332
· 쪽수 : 213쪽
· 출판일 : 2022-06-21
책 소개
문학과지성사의 인문 에세이 시리즈 ‘채석장’의 아홉번째 책은, 독일의 영향력 있는 문학이론가 베르너 하마허의 『문헌학, 극소』이다. “Minima Philologica,” ‘극소’의 문헌학을 표방하는 표제 아래 하마허의 대표적 저작인 「문헌학을 향한 95개 테제」와 「문헌학을 위하여」를 하나로 묶었다.
목차
문헌학을 향한 95개 테제
문헌학을 위하여
옮긴이 해제 『문헌학, 극소』에 붙이는 9.5개의 단편적 주해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자르고 붙이기라는 보편적인 기술을 문헌학이라 부를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이 붙이기를 통해 자르기를 지양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르기를 통해 잘려 나간 것에 스스로를 결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헌학은 단지 다른 경험적 언어 혹은 잠재적으로 경험 가능한 언어를 향한 끌림인 것만이 아니다. 문헌학은 언어의 타자성, 타자성으로서의 언어성, 계속 달라지는 것으로서의 언어 자체를 향한 끌림이다.
문헌학은 언어로부터 언어가 석방되는 사건이다. 문헌학은 세계에 관해 말해진 모든 것과 계속 더 말해질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남은 것은 모두 문학이다.” 문헌학은 베를렌Paul Verlaine이 말한 이 나머지와 관계한다. 또한 그것은 셰익스피어가 말한 나머지와도 관계한다. 나머지는 침묵이다. 이 두 나머지를 구분하기 위해─이 구분은 때로 무한소의 차원까지 내려간다─문헌학은 비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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