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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걸작선

러브크래프트 걸작선

H. P. 러브크래프트 (지은이), 이동신 (옮긴이)
을유문화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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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걸작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러브크래프트 걸작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32405377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10-30

책 소개

장르문학의 대가이자 오늘날 소설, 영화, 음악을 비롯해 수많은 서브컬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작을 모은 『러브크래프트 걸작선』이 을유세계문학전집 137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목차

외부자
벽 속의 쥐들
크툴루의 부름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
우주로부터의 색


해설: 기이한 세상을 위한 기이한 문학
판본 소개
H. P. 러브크래프트 연보

저자소개

H. P. 러브크래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Howard Phillips Lovecraft). 미국의 공포, 판타지, SF 작가이다. 1890년 8월 20일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에서 태어났다. 세살 때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불행을 겪지만 외조부의 도움으로 비교적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어릴 적부터 방대한 독서를 통해 자기만의 상상력을 구축한 조숙한 소년으로 자란다. 학창 시절 내내 소설 습작을 계속하지만 1904년 외조부가 사망하자 신경 발작을 일으켜 고교 중퇴와 대학 진학 포기라는 악몽을 맛본다. 낙담한 그는 폐쇄적인 생활을 통해 ‘괴이한 은둔자’로 매도되기까지 하나 더욱 독서와 창작에 몰두하며 그의 ‘기이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보일 채비를 갖춘다. 점차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일군의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추앙받으며 서서히 ‘러브크래프트 문학 계보(Lovecraft Circle)’를 형성한다. 컬트적 인기로는 포와 톨킨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은 것도 이 시기, 1910년대부터였다. 20년대에 들어오며 결혼과 이혼, 어머니의 사별이라는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선 그는 크툴루를 비롯한 무수한 창조물과 「네크로노미콘」,「프나코틱 필사본」 같은 가공의 책을 비롯한 불멸의 창작물을 남긴다. 1934년부터 나타난 대장암과 신장염 증세로 고통받다 1937년 3월 19일 사망하였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후대에 재평가되어 공포 소설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장르를 넘나들며 무수히 변용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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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P. 러브크래프트의 다른 책 >
이동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미국 Texas A&M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미국 현대 소설과 SF 소설을 주로 가르친다. 2019년부터는 ‘인간-동물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학자, 수의학자, 인류학자 등과 함께 인간-동물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A Genealogy of Cyborgothic: Aesthetics and Ethics in the Age of Posthumanism』 『포스트휴머니즘의 세 흐름: 캐서린 헤일스, 캐리 울프, 그레이엄 하먼』 『SF, 시대정신이 되다: 낯선 세계를 상상하고 현실의 답을 찾는 문학의 힘』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 공저로 『동물의 품 안에서: 인간-동물 관계 연구』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관계와 경계: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동물』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한 사유의 대전환』, 역서로는 『샌트 카운티 연감』, 『갈라테아 2.2』, 『점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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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나는 날카로운 공포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정상적으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비정상이 눈앞에서 벌어지기 때문이었다. 나와 고양이만 공유하는 광기의 생명체가 아니라면, 이 쥐들은 속이 꽉 찬 석회암 덩어리라고 내가 생각했던 로마식 벽 속에서 뒹굴고 미끄러지고 있는 거였다.


제가 미쳐 가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께 쓴 모든 내용이 꿈이나 광기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전에도 좋지 않았지만 이번엔 너무 심합니다. 어젯밤 그들이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제게 그 저주받은 웅웅거리는 소리로 얘기했고, 선생님께 감히 되풀이할 수 없는 것들을 말했습니다. 개 짖는 소리 너머로 그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고, 그들의 목소리가 잠기자마자 인간의 목소리가 그들을 도왔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신만이 알 것이다. 물질적 측면에서 나는 아미가 묘사했던 것이 가스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가스는 우리 우주의 것이 아닌 법칙을 따랐다. 이건 우리의 천문대 망원경과 사진판에서 빛나는 세계들과 태양들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천문학자들이 측정하는 움직임과 크기를 가진 하늘에서 불어온 것이 아니었다. 너무도 광대해서 측정할 수 없는 곳에서 온 것이었다. 그건 그저 우주로부터 온 하나의 색이었다—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 너머의 모양을 갖추지 않은 무한의 영역으로부터 온 두려운 전령이었다. 그 존재만으로 우리의 뇌와 감각을 정지시키는 세계에서 왔고, 우리의 광분한 눈앞에 초우주의 검은 심연을 펼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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