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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996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9-06-2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김병훈 박사, 김홍만 박사, 최더함 박사
이태복 목사, 박재은 박사 1
역자 서문 12
제1장 이 책의 목적 16
제2장 알미니우스주의란 무엇인가? 20
제3장 이성주의적 알미니우스주의 34
제4장 칭의와 하나님 47
제5장 복음주의적 알미니우스주의 73
제6장 칼빈주의와 알미니우스주의 사이의 분열 86
제7장 알미니우스주의의 원인과 그 치유책 100
부록 1 구원론에 있어서 독력주의와 협력주의 105
부록 2 항변자들의 5개 조항 107
부록 3 람베스 조항 113
책속에서
한쪽 진영에서 다른 진영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을 잘못 제시한다고 생각할 때, 그러한 긴장이 존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놀라운 점은 신학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고백하는 너무나 많은 기독교인이 이 논의를 아무런 유익도 없고 관여할 필요도 없는 개념 중 하나로서 취급하려 한다는 점이다.
알미니우스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죽음이 획득한 것은 보편적으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의 가능성possibility인데, 이것을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편에서 볼 때 단 하나의 경우도 결코 실제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각 개인을 구원으로 선택하는 일은 선결정되지 않은 불확정적인 문제로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누가 믿을 것이고 영광에 합당한지를 단순히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는 것일 뿐이다.
반면에 칼빈주의에서 말하는 선택은 실제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굳은 결심resolve이며, 십자가는 실제로 구원하기위한 그리스도의 행동act이다. 알미니우스주의에서 말하는 구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택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증하지 않으시는 ‘어떤 은혜’에 대한 인간의 협력cooperation에 의존한다.
칭의에 대한 알미니우스주의적 가르침은 의도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실제적으로는 율법주의적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도구로서의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수 있는 행위로 바꾸어 버린다. 마찬가지로 이것은 원리적으로는 트렌트 공의회의 교리에 상응하는데, 비평가들이 이렇게 평가한 것은 정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