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이야기

이이지마 나미 (지은이), 홍은주 (옮긴이)
  |  
비채
2024-03-06
  |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맛있는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4916185
· 쪽수 : 204쪽

목차

바나나 튀김 7
태국풍 닭고기 전골, 태국풍 지라시즈시, 그린파파야 샐러드 12
태국풍 소면과 미얀마 샐러드 22
〈심야식당〉의 돈지루와 따뜻한 채소(두부 마요네즈를 곁들여) 28
토마토 카르보나라와 민트 쇼콜라 35
태국풍 꼬치구이와 찰밥, 당근 크레이프 49
약간 큰 식빵과 매우 사치스러운 돈가스덮밥 56
교토의 맛있는 것 62
교토다움과 매점 과자 69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던 한국 76
봄의 미각 83
‘하나뿐인’ 요리 90
가라쓰쿤치의 손님 접대 105
긴타로 사탕과 바르셀로나 사탕 110
와카야마 에키벤과 숙소에서 먹는 밥 117
채소절임 이모저모 126
맛국물의 세계 134
가마쿠라, 잔멸치, 영화 현장 145
맛있는 한국 이야기 156
주먹밥 167
‘식食’에 관한 책 174
매실 식초 184
슈퍼마켓 191
에필로그 199

저자소개

이이지마 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을 대표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도쿄에서 태어났다. 파스코, 닛신 등 식품 CF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 <카모메 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영화 속 푸드 스타일링을 맡게 되었다. 영화 <안경><수영장><토일렛><바닷마을 다이어리><그렇게 아버지가 된다><태풍이 지나가고><남극의 쉐프><도쿄 오아시스><행복한 사전><고양이와 할 아버지> 등과 드라마 <심야식당><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등에서 정갈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자신만의 푸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7days kitchen’의 대표로서 영화, 드라마, 광고,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틈틈이 팝업 매장을 열어 직접 기획한 음식과 주방용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LIFE》《시네마 식당》《이이지마 레시피》《내일의 도시락》 등 요리책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펼치기
홍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타일랜드》《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미야모토 테루의 《등대》, 미야베 미유키의 《안녕의 의식》, 마스다 미리의 《여탕에서 생긴 일》, 델핀 드 비강의 《실화를 바탕으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주로 일하는 TV 광고는 15초 이내에 최대한 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전달해야 한다. 식품 광고가 아닌 한 요리는 거의 소도구처럼 취급되어서 불과 1초, 0.5초쯤 비치고 끝날 때도 있다. 하지만 여기가 솜씨를 발휘할 대목이다. 포인트는 한눈에 ‘와! 맛있겠다!’ 소리가 나오게 ‘알기 쉬운’ 정석 요리를 고르는 일이다. 이를테면 니쿠자가(고기, 감자, 양파 등을 볶아 달게 조린 대표적인 일본 가정식의 하나)에 넣는 고기를 베이컨이나 다진 고기로 대용하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된다. ‘저거 혹시 감자랑 다진 고기? 니쿠자가 비슷한 건가 봐? 흠, 맛있을지도 모르겠네!’가 되어버리면 15초 승부로는 어림없다.


<미얀마 샐러드>
재료(4인분)
크레송 100
토마토 1개
에샬롯 1개(혹은 양파 1/6개)
땅콩(빻은 것) 4큰술
식용유 1큰술
굵은 소금 한 꼬집
설탕 약 1작은술
남쁠라 1/2큰술
레몬즙, 식초 취향에 따라
만드는 법
1 크레송은 4cm 길이로 썬다. 토마토는 한 입 크기 반달 모양으로 썬다. 에샬롯은 얇게 썬다.
2 볼에 크레송, 에샬롯, 기름을 넣고 섞어 토마토, 굵은 소금, 설탕, 남쁠라를 넣어 가볍게 섞는다. 마지막에 땅콩을 넣어 살짝 버무린다.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식초를 조금 넣어도
좋다.


영화 <마더 워터>(2010) 촬영을 위해 한 달 남짓 머물렀던 교토에서는 사람, 음식, 그릇에 이르기까지 멋진 만남이 많았다. (…중략…)
영화 제목 ‘마더 워터’를 사전에서 찾으면 ‘어머니 같은 물, 위스키를 만드는 물’이라 되어 있다. 좋은 물 없이는 시작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물’이 영화의 테마다. 영화 속에서 이런 요리 저런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는 물 없이는 안 된다. 닭고기덮밥을 전수해주신 소바 가게 주인장에게 가게에서 쓰는 물에 대해 물었더니, 매일 지하수로 맛국물을 낸다고 했다. 예전에 다른 곳에도 가게를 내려다가 교토 물이 아니면 똑같은 국물 맛을 못 낸다는 사실이 판명되어 계획을 깨끗이 접었단다.
물은 흔히 연수, 경수 등으로 분류하는데 교토의 물은 경도가 낮은 연수라고 한다. 연수는 칼슘, 마그네슘이 적고, 맛국물을 내면 거품이 나오지 않으며 잡미가 없어 소재 본래의 맛을 끌어내준다고 한다. 도쿄에 출점한 유명한 요정도 교토에서 물을 실어온다고 들었다. 그러고 보면 물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두부 가게, 바, 커피집이 많은 것도 납득이 간다.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내게 교토는 일본의 매력을 유감없이 전해주는 도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