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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 6

의천도룡기 6

(명교의 비밀)

김용 (지은이), 임홍빈 (옮긴이)
김영사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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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천도룡기 6 (명교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무협소설 > 외국 무협소설
· ISBN : 9788934920762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원명 교체기라는 혼란한 시대에 격랑 많은 운명을 타고난 장무기가 절대 무공 비법을 통해 강호 최고의 고수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모험기를 담은 김용의 대표작 《의천도룡기》 정식 완역본.

목차

26. 고두타는 옥같이 준수하던 용모를 훼손했네
27. 100척 높은 보탑 위에서 새처럼 비상하니
28. 자삼용왕은 동문 형제들과 의절하고 은원마저 끊었다네
29. 네 처녀와 한배 탔으니 풍랑에 시달린들 더 바랄 게 무어랴
30. 견우와 직녀, 은하수에 가로막히니 영이별이라네

저자소개

김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사량용(查良鏞). 1924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번역가, 편집자,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 감독 등의 일을 했다.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하여 신문과 잡지, 서적을 출간했고 1993년에 은퇴했다. 차례로 쓴 무협소설 열다섯 편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김학(金學) 바람을 일으켰으며,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김용의 작품집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국 대영제국훈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및 문예공로훈장(최상위인 코망되르를 수여받음), 홍콩 특별행정구역 최고 명예인 대자형(大紫荊)훈장 등 다양한 명예훈장을 받았다. 홍콩대학, 홍콩이공대학, 캐나다 UBC, 일본 소카대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명예박사 학위와 홍콩대학, 캐나다 UBC, 베이징대학, 저장대학, 중산대학, 난카이대학, 대만의 칭화대학 및 국립정치대학의 명예교수 직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싱가포르 동아시아연구소의 명예 학술위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중국학연구소의 시니어 연구원이자 저장대학 문학원 원장 및 교수, 캐나다 UBC 문학원 겸임교수, 홍콩 신문사조합 명예회장, 중국작가협회 명예부주석 등을 역임했다. 김용의 성과와 공헌을 표창하기 위해 홍콩 문화박물관에 2017년 상설 김용관(金庸館)을 설치했다. 2018년 10월 30일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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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구부 전문위원을 거쳐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민족군사실 책임편찬위원과 국방군사연구소 지역연구부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의 군사역사, 전쟁사 연구와 중국 고전 및 현대문학 작품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조선은 이렇게 망했다》《달빛을 베다》《중국역대명화가선》《수호별전》《서유기》《현실+꿈+유머: 린위탕 일대기》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 고전 군사문헌을 현대어로 국역한 《문종진법?병장설》《무경칠서》《백전기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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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무기가 조민 앞에 몸을 굽혀 읍례를 건넸다.
“조 낭자, 오늘 여러모로 언짢게 해드렸소. 그럼 이만 실례하리다.”
그는 양소의 손을 잡아끌고 대웅전을 나섰다. 위일소가 이렇듯 강력하게 위협을 준 이상, 조민도 감히 주지약을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문턱을 나서는 그의 뒷모습을 조민은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었다. 수치심과 분노가 들끓어올랐지만 그들을 가로막으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장무기와 양소가 돌아왔을 때 위일소는 이미 객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안사에서 벌어진 일을 생각하니 장무기는 웃음이 절로 나왔다.
“위 복왕, 오늘 저 친구들에게 정말 호된 맛을 보여주셨구려. 아마 이젠 저들도 우리 명교를 섣불리 건드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을 거외다.”
_<고두타는 옥같이 준수하던 용모를 훼손했네> 중에서


조민이 방긋 웃었다. 얼굴에 발그레하니 달무리가 피어오르자, 그녀는 수줍음을 감추려고 머리를 숙였다.
“조 낭자, 제발 다시는 우리를 난처하게 하지 말고 육대 문파 고수들을 모두 석방해주시오. 그리고 우리 다 같이 즐겁게 친구가 되어 기쁨을 나눈다면 오죽이나 좋겠소?”
조민은 이 말뜻을 나름대로 새겨듣고 당장 얼굴빛이 환히 밝아졌다.
“좋아요! 나도 처음부터 그러기를 바라고 있었어요. 당신은 명교 교주이시니까 말씀 한마디가 곧 천만금보다 더 값어치가 있겠죠? 당신의 말이면 누구나 복종할 거예요. 정말 잘되었군요! 돌아가셔서 모든 분을 설득하세요, 조정에 귀순하라고. 우리 아버님이 황제 폐하께 아뢰면 모든 이에게 작위와 벼슬, 그리고 아주 큰 상을 내리실 거예요!
_<100척 높은 보탑 위에서 새처럼 비상하니> 중에서


장무기는 갑자기 마음이 서글퍼졌다. 자신도 어릴 적부터 신산고초를 무수히 겪어봤지만 진우량처럼 지독하고 악랄한 사람을 본 적은 없었다. 한참 만에 그는 조민에게 실없는 찬사를 던졌다.
“진우량의 그런 속셈을 한눈에 꿰뚫어보다니, 조 낭자야말로 그자보다 한술 더 대단한 인물인 것 같소.”
이 말을 듣자 조민의 얼굴빛이 당장 굳어졌다.
“날 비꼬는 거예요? 내 심보가 고약하고 험악하니까 싫다는 거죠? 그럼 내 곁에서 멀찌감치 피하는 게 상책이겠네요!”
“꼭 그럴 필요까지야 없소. 당신이 나한테 적지 않은 휼계를 부려왔지만, 나 역시 사사건건 적절히 막아왔지 않소?”
그러자 조민이 피식 웃으면서 반박을 했다.
“호호! 사사건건 내 휼계를 막아오셨다고? 그럼 어째서 내가 당신 손등에 무시무시한 독약을 발라놓았는데도 못 알아보셨을까?”
_<자삼용왕은 동문 형제들과 의절하고 은원마저 끊었다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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