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명숙.박성준 젊은 날의 편지)

한명숙, 박성준 (지은이)
김영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명숙.박성준 젊은 날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34926344
· 쪽수 : 323쪽
· 출판일 : 2007-08-10

책 소개

한명숙 전 총리와 그의 남편 박성준 교수가 주고 받은 편지를 엮어 펴낸 책이다. 결혼한 이듬해인 1968년, 28살의 청년 박성준은 '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되었다. 13년 반의 이별기간 동안 두 사람 사이를 이어준 것은 500통의 편지였다.

목차

들어가면서

추천의 글 - 시련과 고난을 함께 이겨낸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 김대중(전 대한민국 대통령)
추천의 글 - 옥중편지에 붙이는 글 / 박완서(소설가)
추천의 글 -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낸, 그들의 온기와 부드러움 / 이창동(영화감독)

프롤로그 : 짦은 신혼 뒤에 찾아온 긴 이별

1장 결핍은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1970~1973년)
2장 둘째 마누라, 당신은 천천히 오소(1974~1975년)
3장 당신과 꽃핀 들판에 앉아 웃으며 얘기하는 꿈(1976~1977년)
4장 내 마음속에 슬픔을 씻어내는 샘물 하나 있어(1978~1979년)
5장 연둣빛 꿈이 숨을 쉽니다(1980~1981년)

저자소개

한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 전쟁 중 서울로 내려 온 이산가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결혼했으나 남편 박성준이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수감되어 13년 반 동안 옥바라지를 했다.1974년 크리스챤 아카데미 여성사회 간사로 일하면서 197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여성운동에 열정을 쏟았다. 1979년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건으로 수감된 후, 1981년 광복절에 석방되어 같은 해 크리스마스에 석방된 남편과 재회하였다. 1989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가족법개정특별위원장이 되어 그해 있었던 국회의 획기적 가족법개정에 크게 기여했다. 1990년 한국여성민우회 회장과 1993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진보적 여성운동의 기반을 놓았다. 1999년 새천년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 2000년 16대, 2004년 17대, 2012년 19대 국회의원을, 2001년 초대여성부 장관, 2003년 환경부 장관,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여성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2009년 고 노무현대통령 장례위원장, 동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초대이사장을 지냈다. 2010년 4월 곽영욱 뇌물사건 재판에서 1,2,3심 모두 무죄, 2010년 6월 서울시장 선거 0.6% 차로 석패, 2011년 한만호 정치자금법위반 사건 1심 무죄, 2013년 2심 징역 2년 추징금 8억8천만원 선고, 2015년 대법원 유죄로 확정되어 2015년 8월24일 수감, 2017년 8월 23일 만기 출소 후, ‘한명숙의 진실’을 집필하여 2021년 6월에 출간했다.
펼치기
박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감옥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신학과 평화학을 연구했다.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평화학을 강의하면서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와 ‘비폭력평화물결’ 대표로도 일했다. 지금은 길담서원 대표이다. 함께 강의하고 정리한 책으로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세상을 담은 밥 한 그릇』, 『세상을 바꾸는 힘』, 『눈, 새로운 발견: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까?』가 있다. 『모든 이의 집: 건축가 1년생의 첫 작업』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감옥에서 몇 해 사는 동안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 나갈 것 같습니다. 아주 멋지고 높고 험한 산을 오르는 산악인 같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닦습니다. 이 경험 속에서 당신의 고통이 얼마나 깊고 큰 것인지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마터면 가장 가까운 생의 동반자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 한명숙

"당신이 넣어준 면으로 짠 내의는 내 몸에 꼭 맞았고 색깔과 탄력 있는 천의 감촉이 좋았습니다. 털실 양말을 손에 넣어보았습니다. 옛날 당신의 외투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던 어느 겨울의 산책이 떠올랐습니다. 이 양말은 아까워서 추울 때 손에 끼어야겠습니다." - 박성준

"내일 추석에는 밥이 설어 콩이 설컹하게 씹히거나 떡밥이 되어 찐득찐득 입천장에 들어붙지 않는 포실포실한 밥이 나오기를 바라며 따뜻한 미역국이라도 드실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 당신이 제 곁에 오고 싶을 때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당신의 그 그리움과 외로움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한명숙

"추운 밤 사람들이 잠든 고요한 감방에서 나는 많은 사고(思考)를 생산할 것입니다. 이렇게 마르지 않은 생의 정열을 늘 간직하고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료를 공급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고 가장 가까운 벗,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 박성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