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항설백물어 세트 - 전4권

항설백물어 세트 - 전4권 (리커버 특별판)

교고쿠 나츠히코 (지은이), 금정, 심정명 (옮긴이)
비채
63,6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57,240원 -10% 0원
3,180원
54,0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항설백물어 세트 - 전4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항설백물어 세트 - 전4권 (리커버 특별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4946304
· 쪽수 : 2088쪽
· 출판일 : 2023-12-05

책 소개

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한 독특한 작풍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문학적 성과까지 인정받은 천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 그의 대표작이자 나오키상,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작인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목차

<항설백물어> 목차

첫 번째 이야기. 아즈키아라이 - 7
비 내리는 밤 계곡에서 들려오는 팥 이는 소리의 정체
두 번째 이야기. 하쿠조스 - 73
스님으로 둔갑해 오십 년을 살아온 여우의 최후
세 번째 이야기. 마이쿠비 - 141
싸우다 머리가 잘렸어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
네 번째 이야기. 시바에몬 너구리 - 209
인간으로 변신해 살아가다 개에게 물려 죽은 너구리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시오노 초지 - 301
주인에게 잡아먹히고 나서 매일같이 집을 찾는 말의 영혼
여섯 번째 이야기. 야나기온나 - 391
억울한 여인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버드나무의 저주
일곱 번째 이야기. 가타비라가쓰지 - 485
옛날, 황후의 시신을 버린 곳에 계속해서 나타나는 썩은 송장

<속 항설백물어> 목차

첫 번째 이야기. 노뎃포 - 7
이마에 돌멩이가 박혀 죽는 괴이한 사건의 정체
두 번째 이야기. 고와이 - 71
목을 베어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신 요괴 기에몬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히노엔마 - 187
사라진 한 여인과 그 주변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의문의 화재
네 번째 이야기. 후나유레이 - 315
바닷물을 퍼 올려 선박을 침몰시키는 유령선의 전설
다섯 번째 이야기. 사신 혹은 시치닌미사키 - 465
한 고을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의 저주
여섯 번째 이야기. 로진노히 - 709
한 무사의 눈에 계속해서 보이는 죽은 영주의 유령

<후 항설백물어 - 상> 목차

붉은 가오리 - 7
하늘불 - 163
상처 입은 뱀 ? 305

<후 항설백물어 - 하> 목차
산사내 7
오품의 빛 119
바람신 221

저자소개

교고쿠 나츠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서 태어났다. 광고회사 생활을 거쳐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했고 별다른 절차 없이 책이 출간되며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십여 년이 걸린 첫 소설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미스터리 팬들은 비논리적 대상인 요괴와 논리의 산물인 추리를 병합한 그의 재능에 매료됐고, 섬세하고도 기묘한 스타일에 젊은 여성 독자의 지지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영상화되었다. 《항설백물어》《망량의 상자》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웃는 이에몬》《우부메의 여름》 등은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항설백물어》는 WOWOW TV에서 두 차례나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1997년 《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을,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후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2011년 동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서항설백물어》로 제24회 시바타렌자부로상을 받았다. 교고쿠 나쓰히코는 현재 미야베 미유키, 오사와 아리마사와 ‘주식회사 오사와 오피스’를 설립하여 공동 사무실을 쓰며 세 작가의 이름을 딴 홈페이지 ‘다이쿄쿠구(大極宮)’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심정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오사카 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나토 가나에의 《여자들의 등산일기》 《조각들》, 교고쿠 나쓰히코의 《후 항설백물어》, 이케이도 준의 《일곱 개의 회의》, 그 밖에 《백미진수》 《괴담》 《피안 지날 때까지》 《이치고 동맹》 등 문학뿐만 아니라, 《유착의 사상》 《스트리트의 사상》 《납치사 고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펼치기
금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항설백물어》《속 항설백물어》를 비롯해 다수의 만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표주박이라면, 국자를 말하는 거유?”
“예. 배에는 커다란 국자를 실어둔다는 모양이더군요. 그것을 빌려달라고 하는 겁니다. 이때 절대로 빌려주면 아니 됩니다. 행여 빌려줘버리면 그것으로 연거푸 파도를 퍼 올려 배를 가라앉혀버린다는 모양입니다.”
“끔찍이도 싫네” 하고 오긴은 가는 눈썹을 찡그렸다.
“나는 그런 식으로 질퍽질퍽대는 게 아주 질색이유. 아무리 자신이 험한 꼴을 겪었다고 해도 다른 이까지 함께 데려갈 것은 없잖우.”
“그러게요” 하고 모모스케는 대답한다.
“허나 그러한 분별을 하지 못하기에 망자인 것입니다. 사려와 분별이 있어 말이 통한다면 산 사람과 다를 바가 없지요. 사령(死靈)이라는 것은 분별이 거의 사라지고 없는 법입니다. 남은 것은 한밖에 없지요. 때문에 후나유레이들은 배를 전복시켜 익사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저 한결같이 배에 물을 퍼 올리는 것만이 목적이지요.”
“헛일 아닌가?”
“헛일이지요. 허나 무위든 뭐든, 망자라는 존재는 몇 번이든 같은 일을 되풀이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맞닥뜨리는 일 자체가 불행한 것이지요. 피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밑이 빠진 국자를 건네는 것입니다.” _《속항설백물어》


예로부터 사람들이 입으로 전하는 무시무시한 일, 기이한 일을 모아 백 가지를 이야기하면 반드시 무시무시한 일,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백 가지 이야기에는 법식이 있다. 달빛 어두운 밤, 사방등에 불을 켜는데, 그 사방등에는 푸른 종이를 붙이고 백 가닥의 심지를 밝힌다. 이야기 하나에 심지를 한 가닥씩 뽑으면 좌중은 점점 어두워지고 푸른 종이 색깔이 변하면서 어쩐지 무서워진다. 그래도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기이한 일,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_《후항설백물어》(하)


옛날이라는 건.
좋은 옛날이든 나쁜 옛날이든, 어떤 옛날이든 사랑스럽게 여겨지는 법이다. 이는 분명 자신의 뱃속이나 가슴속이나 머릿속에만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떠올리는 옛날은 전부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된 현실이야말로 옛날이다.
- <후 항설백물어 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