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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는 착각

제정신이라는 착각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필리프 슈테르처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김영사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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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는 착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정신이라는 착각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495099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3-09-25

책 소개

탈진실, 음모론, 정보 과잉, 극단의 시대, 당신이 보고 믿는 것이 정말로 진실인지 질문하는 책이다.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밝히는 인간 이성의 오류에 관하여.

목차

프롤로그 우리 머릿속의 세상

1부 비합리성

1장 가까우면서도 먼
해킹당한 존 M.의 스마트폰 · 무너져버린 헬렌 S.의 세상 · 노부인 마르가레트 G.의 확신 · 아주 정상적인 망상? · 정상과 비정상 사이의 깊은 고랑 · 제정신이 아니라고? 무슨 뜻이지? · 사회 분열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2장 합리성의 환상
대체 어떤 확신을 말하는 거야? · 망상이란 무엇인가? · 절대적 진리라는 마른 샘 · 최소한의 합리성 · ‘정상적’ 확신의 비합리성 · 우리는 얼마나 이성적일까? · 인지적 왜곡

3장 조현병은 왜 생겨날까?
조현병, 진단의 역사 · 조현병은 질병일까? · 조현병 연구 · 악마는 어디에서 오는가: 유전학의 역할 · 조현병의 존재 이유 · 조현병의 진화적 패러독스 · 천재와 광기는 통한다 · 연속성 가설

4장 비합리성의 진화
비합리성과 생존의 상관관계 · 충수 돌기로서의 비합리성 · 오류 관리 · 빠르고 단순하게 · 긍정적 환상의 긍정적 효과 ·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하는 비합리성 · 확신을 통한 소통 · 자연선택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

2부 예측 기계

5장 우리는 세계를 만든다
불확실한 일 · 외계인의 시선 · 거꾸로 된 블랙박스 문제 · 신경과학적 관점 · 대안적 신경과학적 관점 · 예측 기계로서의 뇌 · 뇌과학 엿보기: 예측 처리 · 불확실성, 그리고 정확성 조절하기 · 예측의 위계질서상 정점 · 정확성 높은 예측: 확신 · 비합리적인 예측 처리 · 나는 내 마음에 드는 세계를 만든다

6장 균형을 잃은 사람들
오목한 얼굴을 볼 수 있는 사람들 · 공 높이의 눈 운동 · 규칙성은 모든 예측의 어머니다 · 신경생물학과 주관적 경험 사이 설명의 틈새 · 뇌의 음량 조절기 · 불균형의 결과: 비정상적 현저성과 망상의 발생 · 망상의 ‘교정 불가능성’에 대하여 · 망상의 실용적 해석 · 하향식 위계질서적 예측 처리 · 확증 편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 · 지각과 생각에서의 확증 편향 · 점으로 된 구름과 두 가지 환상

7장 여기서 병든 사람은 누구일까?
망상은 적응적일까? · 화재경보기와 전단 볼트로서의 편집증 · 음모론은 정말로 망상적일까? · 음모론에 대한 믿음과 망상의 공통점 · 음모론에 대한 믿음과 망상의 차이점 · 걸려들 수밖에 없는 인식적 비합리성

8장 기회, 위험 그리고 부작용
우리 뇌가 하는 일 · 존재는 당위가 아니다 · 확신은 가설이다 · 탈낙인화, 이해받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이 · 나는 무엇을 확신하는가?

에필로그 팬데믹 시대의 확신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용어 정리
미주
참고 문헌

저자소개

필리프 슈테르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정신의학자. ‘정신분열증’의 지각 과정 변화에 대한 선구적 연구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독일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교와 미국의 하버드의과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뮌헨의 막스플랑크 정신의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위한 실험 작업을 수행한 후 프랑크푸르트의 괴테대학교에서 신경학을 전공하며, 시각적 인식과 지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시작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구원으로 연구를 지속했다. 베를린으로 이주해 샤리테대학에서 정신의학과 심리치료를 훈련받고, 독일 연구협회의 지원을 받아 시각지각연구소(Visual Perception Lab)를 설립했다. 이후 그의 팀은 시각적 인식의 기초가 되는 신경 과정과 정신 질환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기능적 신경 영상화를 비롯한 여러 방법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정신의학·신경과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브레인 오디세이》가 있다. “인간의 확신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질문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그는, 《제정신이라는 착각》에서 최신 뇌과학 이론과 지난 10년간 자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확신이 생겨나는 기본 메커니즘과 기능을 살핀다. 이로써 왜 사람들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기만적인 경향이 있는지를 알리며,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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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쓰는 기쁨: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카이로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감정사용설명서》 《가문비나무의 노래》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예민함이라는 무기》 《부분과 전체》 《혼자가 좋다》 《불행 피하기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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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핵심 명제는 바로 이것이다. 어떤 확신이 ‘정상적인’ 것으로 혹은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해도, 그것은 언제나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설은 종종 우리에게 커다란 유익이 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견하게 해주고, 그런 사건에 더 쉽게 대응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설은 가설일 따름이다. 즉 아직 입증되지 않은 가정이므로, 언제든 잘못된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


비합리적 확신의 모든 예는 인식적 비합리성이 결코 망상만의 특성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도 만연한 것임을 보여준다. 종교적 믿음이나 미신처럼 인식적 합리성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확신이든, 이성의 옷을 입었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비이성적인 음모론이든, 인식적 비합리적 확신은 예외라기보다는 규칙에 가깝다. 대부분 병리적인 것이 아니라, 상당히 ‘평범한’ 것들이다.


진화는 뇌를 굉장히 예민한 패턴 인식 기계이자 행위 감지 기계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야 생존하고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는 비합리적 결론, 확신, 행동으로 이어지는 인식적 오류를 저지른다. 그러나 오류 관리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현실을 오인하는 것은 적응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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