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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영웅들

역사 속의 영웅들

윌 듀란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  
김영사
2011-09-14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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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영웅들

책 정보

· 제목 : 역사 속의 영웅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4954668
· 쪽수 : 540쪽

책 소개

<철학 이야기>로 3천년 인류 사상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윌 듀런트가 50여 년의 연구를 거쳐 세상에 내놓은 문명사 연구의 결정판. 윌 듀런트는 "내게 있어 역사란 철학의 한 부분이다"라고 말한다. 그에게 역사는 "시간 속의 사건들을 탐구함으로써 철학적 전망을 얻으려는 시도"였다. 이처럼 그가 집필한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기록을 넘어 깊은 철학적 시선을 담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역사는 사례를 통해 가르치는 철학이다

1장 문명이란 무엇인가
2장 공자와 추방당한 시선
3장 붓다에서 인디라 간디까지
4장 피라미드에서 이크나톤까지
5장 구약성서의 철학과 시
6장 페리클레스에 이르는 길
7장 아테네의 황금시대
8장 플라톤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9장 로마 공화국
10장 로마의 혁명
11장 로마 제국
12장 네로와 아우렐리우스
13장 인간 그리스도
14장 기독교의 성장
15장 르네상스 1: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중심으로
16장 르네상스 2: 로마
17장 르네상스 3: 베네치아의 일몰
18장 종교개혁 1: 위클리프와 에라스무스
19장 종교개혁 2: 루터와 공산주의자들
20장 가톨릭 종교개혁
21장 셰익스피어와 베이컨

저자소개

윌 듀런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성직자가 되고자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으나 내면에서 커져 가는 사회주의의 꿈을 신앙과 조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육을 실시하던 페레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공부해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신학도에서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로, 후에 다시 자유주의자로 전향하기까지 거침없는 사상의 진폭을 거치는 동안 언제나 듀런트를 이끈 것은 지식과 문화, 교육에 대한 믿음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식의 전문화, 파편화 현상을 염려했던 그는 일생 동안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삶과 지식, 대중과 엘리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헌신했다. 베스트셀러 『철학 이야기(The Story of Philosophy)』로 철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50여 년의 연구 끝에 인류 문명사 전체를 11권으로 담아낸 대작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를 집필했다. 퓰리처상(1968년)과 대통령 자유 메달(1977년)을 받았다. 그 밖에 『철학과 사회 문제』, 『철학의 기쁨』, 『러시아의 비극』, 『역사의 교훈』, 『역사 속의 영웅들』, 『삶의 해석』 등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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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돈 카를로스』 『파우스트』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대상)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번역상) 『트리스탄과 이졸데』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그림 전설집』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전3권)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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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역사에는 방종과 그 반대 사이의 이러한 진자 운동보다 더 즐거운 전망이 있다. 나는 저 볼테르와 기번(Gibbon)의 비관적 결론, 즉 역사는 "인류의 범죄와 어리석음의 기록"이라는 결론에 동의하지 않겠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그 말이 맞고 또한 수억 가지의 비극들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생명의 흐름을 이끌어온 것은 평범한 가족의 건강함과, 남자들과 여자들의 노동 그리고 사랑이다. 또한 윈스턴 처칠과 프랭클린 루즈벨트 같은 정치가들의 지혜와 용기도 있다. 루즈벨트는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죽었지만 그래도 맡은 일을 다하고 세상을 떠났다. 자신들을 둘러싼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의 굴하지 않는 노력도 있다. 또 덧없는 아름다움에 지속적인 형식을 부여하고, 미묘한 의미를 밝히려는 예술가들과 시인들의 끈질김과 기술도 있다. 그리고 우리를 고귀함으로 안내하는 예언자들과 성인(聖人)들의 환상도 있다.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는 권력이 곧 정의라고 말했다. 그리스의 가장 중요한 역사가의 한 사람인 투키디데스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그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리스 사람들은 동물에게 친절하고 인간에게 잔인했다. 그들은 죄를 짓지 않은 노예에게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고문을 가했고 군인이 아닌 사람들을 잔뜩 죽이고 나서도 단잠을 잤다. 전쟁은 헬라스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이었다. 고대 역사에서 거의 가장 우수했던 이 문명은 마라톤 전투가 끝나고 100년이 지난 다음 27년 동안의 전쟁에서 스스로의 힘을 소진하였다. 그것은 국민의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아테네 사람들은 너무나 똑똑해서 선량해지기 어려웠다. 그들은 악덕을 싫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단순성을 멸시하였다. 어떤 민족도 이보다 더 큰 상상력이나 혹은 더 생생한 혀를 가진 적이 없었다. 명료한 사색과 그것의 산물인 명료한 표현이 아테네 사람들에게는 신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아테네 사람은 교육받은 망설임 같은 것을 참지 못하였고, 정보가 풍부하고 지적인 대화를 문명의 최고 스포츠처럼 우러러보았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프로타고라스의 생각에 동의하였다. 알고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은 아테네 사람의 가장 고귀한 정열이었지만 나머지 다른 일들처럼 너무나 과도하였다. 뒷날 아테네 사람은 이성(理性)의 한계를 발견하고 원래 그들의 정신의 낙천성과는 기묘하게 어울리지 않는 비관주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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