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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슈거에서

워터멜론 슈거에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은이), 최승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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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멜론 슈거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워터멜론 슈거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6208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05-24

책 소개

리처드 브라우티건 타계 40주년을 맞이하여 《워터멜론 슈거에서》가 새로운 장정으로 독자를 찾는다. 시인 최승자가 미국의 헌책방에서 발견해 직접 번역까지 맡아 소개한 작품으로 유수의 작가에게 사랑받는 ‘작가들의 작가’ 리처드 브라우티건의 대표작이다.

목차

제1부 워터멜론 슈거에서
워터멜론 슈거에서 / 마거릿 / 나의 이름 / 프레드 / 찰리의 아이디어 / 일몰 / 점잖은 귀뚜라미 / 다리 점등 / 아이디아뜨 / 호랑이들 / 아이디아뜨에서 더 이어진 대화 / 아주 많은 굿 나이트 / 식물 / 다시 마거릿 / 폴린의 오두막 / 사랑 한차례, 바람 한차례 / 다시 호랑이들 / 산수 / 그녀는 그러했다 / 동트기 전 희뿌연 빛 속 양 한 마리 / 워터멜론 태양 / 손 / 다시, 다시 마거릿 / 딸기 / 학교 선생 / 합판 압착기 아래 / 점심 전까지 / 무덤 / 원로 송어

제2부 인보일
아홉 가지 물건 / 다시, 다시, 다시 마거릿 / 낮잠 / 위스키 / 다시 위스키 / 큰 싸움 / 시간 / 종 / 폴린 / 잊힌 작품 / 쓰레기들과의 대화 / 그 안에서 / 잊힌 작품의 주인 / 돌아오는 길 / 무언가 일어날 것이다 / 소문 / 다시 돌아오는 길 / 그날 밤의 저녁 식사 / 다시 폴린 / 얼굴 / 오두막 / 등불을 든 여인 / 닭 / 베이컨 / 전주곡 / 언쟁 / 송어 부화장 / 인보일의 아이디아뜨 / 손수레 / 행렬 / 야생 히아신스 /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마거릿 / 오두막 열熱

제3부 마거릿
일 / 미트로프 / 애플파이 / 문학 / 길 / 거울 동상 / 다시 원로 송어 / 프레드를 찾아가다 / 다시 바람 / 마거릿의 오빠 / 다시, 다시 바람 / 목걸이 / 긴 의자 / 내일 / 당근 / 마거릿의 방 / 벽돌 / 나의 방 / 다시, 등불을 든 여인 /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마거릿 / 좋은 햄 / 일출 / 방패 / 빛 밝은 아침 / 무덤조 / 춤 / 함께 요리하기 / 악기를 연주하고

역자 후기
작품 해설

저자소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미국 워싱턴 주 터코마 출생. 1957년 비트작가들의 본거지인 샌프란시스코로 옮겨가, 함께 미국의 반문화 운동을 주도하며 1960년대 초반까지 세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1961년 첫 장편소설 《미국의 송어낚시》를 완성했으나 출간하겠다고 나서는 출판사가 없었다. 원고를 받아든 출판사들은 ‘송어낚시’에 관한 책으로 오인해 원고를 반송하기도 했다. 결국 브라우티건은 1964년 두 번째 장편소설 《빅서에서 온 남부 장군》을 먼저 출간한 후 1967년에야 《미국의 송어낚시》를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쓰인 두 작품은 강렬한 반체제 정신과 기계주의·물질주의 비판, 목가적 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허무를 담아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송어낚시》는 출간 직후 소설 제목을 차용한 공동체 이름이 생겨나는 등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는데, 당시 대학생들이 마치 성서처럼 《미국의 송어낚시》를 들고 다닌 이야기 역시 유명하다. 《임신중절》 《완벽한 캘리포니아의 하루》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작가는 《도쿄 몬태나 특급열차》를 시작으로 슬픔과 죽음의 정서가 짙게 드러나는 작품 《그러니 바람에 다 휩쓸려 가지는 않을 것이다So the Wind Won’t Blow It All Away》 《불행한 여인: 그 여정An Unfortunate Woman: A Journey》을 연이어 집필한 후, 49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68년 발표되어 《미국의 송어낚시》와 함께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워터멜론 슈거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색의 태양이 뜨는 마을 ‘아이디아뜨’에서의 일상을 그린다. 일곱 가지 햇살을 먹고 자란 일곱 가지 색의 워터멜론 즙을 끓여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든다는 독창적인 상상력 아래, 동화적 은유와 시적 표현으로 문학적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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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며 번역가로서 시집으로 『쓸쓸해서 머나먼』, 『이 시대의 사랑』, 『즐거운 일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침묵의 세계』, 『빈센트,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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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당신은 좀 궁금하겠지만, 나는 정해진 이름이 없는 그런 사람 중 하나다. 내 이름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그냥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불러달라. 오래전 당신에게 있었던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한다고 해보자. 누군가 당신에게 어떤 질문을 했는데 당신은 답을 알지 못했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혹은 아주 세차게 쏟아졌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척 영감은 누구나 뭔가 할 일이 있어야 하고, 다리에 점등하는 게 바로 자기 일이라고 말한다. 찰리도 그와 같은 의견이다. “척 영감이 점등 일을 하고 싶어 한다면 하게 놔둬야지. 그래야 영감이 다른 장난질을 치지 않지.” 그건 농담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왜냐하면 척 영감은 최소 아흔 살 이상이고, 장난질이란 몇 십 년의 속도로 움직이면서 이미 그를 멀리 벗어나버렸기 때문이다.


밤은 차가웠고 별은 붉었다. 나는 걸어서 워터멜론 공장 근처로 내려갔다. 우리가 워터멜론을 슈거로 만드는 곳이었다. 우리는 워터멜론에서 즙을 짜내 슈거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불에 졸이고, 그다음엔 슈거로 우리가 갖고 있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 즉, 우리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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