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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옥편

리더의 옥편

(늘 곁에 두고 꺼내 보는 손안의 경영비책)

김성곤 (지은이)
김영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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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옥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더의 옥편 (늘 곁에 두고 꺼내 보는 손안의 경영비책)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3496886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4-09-05

책 소개

동양고전을 대표하는 문학작품과 역사서, 철학서에 담긴 지혜의 정수들을 가려 뽑아 우리 시대 리더들이 길잡이로 삼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

목차

들어가는 말 | 말에 문채가 없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제1강    천하의 인재를 얻고자 한다면
01 백락상마 伯樂相馬 | 백락이 천리마를 알아보다
02 천금매골 千金買骨 | 천금으로 천리마의 뼈를 사다
03 허회약곡 虛懷若谷 | 빈 마음이 마치 골짜기와 같다
04 겸청즉명 兼聽則明 | 두루 들으면 밝아진다
05 노마식도 老馬識途 | 늙은 말이 길을 안다

제2강    무리를 해치는 말을 가려내라
06 해군지마 害群之馬 | 무리를 해치는 말
07 성호사서 城狐社鼠 | 성벽에 사는 여우와 사당에 사는 쥐
08 남우충수 濫?充數 | 가짜 우 연주로 숫자만 채우다
09 제인교처 齊人驕妻 | 제나라 사람이 부인에게 우쭐대다
10 구맹주산 狗猛酒酸 | 개가 사나워 술이 시어지도록 팔리지 않다

제3강    쇠를 녹이는 입들, 뼈를 녹이는 말들
11 지언양기 知言養氣 | 말을 알려거든 호연지기를 길러라
12 삼인성호 三人成虎 | 세 사람의 거짓말이 호랑이를 만들어내다
13 포주지신 抱柱之信 | 기둥을 껴안는 신의
14 망양보뢰 亡羊補牢 | 양을 잃고 난 후에 우리를 고치다
15 소탐대실 小貪大失 |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다

제4강    다스림의 다섯 가지 비결
16 개원절류 開源節流 | 물의 근원을 넓게 열고, 물의 흐름을 조절하다
17 쾌도난마 快刀亂麻 | 헝클어진 삼을 잘 드는 칼로 자르다
18 대인호변 大人虎變 | 위대한 사람은 호랑이처럼 변한다
19 한단학보 邯鄲學步 | 한단에서 걸음을 배우다
20 출기제승 出奇制勝 | 기이한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다

제5강    나는 언제 봄바람처럼 따뜻한 사람이었던가
21 춘풍풍인 春風風人 | 봄바람을 사람에게 불어주다
22 촌초춘휘 寸草春暉 | 한 마디의 풀과 봄날의 햇살
23 천만매린 千萬買? | 천만금으로 이웃을 사다
24 춘산여소 春山如笑 | 봄 산이 마치 웃는 듯하다
25 인담여국 人淡如菊 | 사람이 국화처럼 담박하다

제6강    다 왔다는 생각이 들거든
26 행백리자반구십 行百里者半九十 | 백 리를 가는 사람에게 반은 구십 리다
27 삼년지애 三年之艾 | 삼 년 묵은 쑥
28 거안사위 居安思危 | 편안한 시절에 위태로운 때를 생각하다
29 공재불사 功在不舍 |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달려 있다
30 일심일덕 一心一德 | 한마음 한뜻으로

저자소개

김성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두보, 이백, 도연명 등의 중국 문학 외에도 공맹과 노장을 비롯한 동양사상, 《사기》 《한서》 등 사서까지 근 30년간 한결같이 인문고전 연구를 지속해왔고, 그 결과물을 보다 많은 이와 공유하기 위해 저술과 방송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간 기업의 리더와 중역들로부터 뜨거운 지지와 찬사를 받아온 SERICEO 명강의 ‘리더의 옥편’을 《리더의 옥편》으로 펴냈으며, 《정본완역 두보전집》의 역해 작업에도 참여했다. 2011년부터 9년여 동안 진행한 EBS 〈세계테마기행 – 중국한시기행〉을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장강·황하 편),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2》(강남·유배길 편)으로 엮었다. 이외에 《김성곤의 한시산책》, 《중국인문기행》, 《중국명시감상》, 《중국명문감상》(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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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에 문채가 없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言之無文, 行而不遠.’ 리더의 언어가 갖는 영향력에 대한 공자의 조언이다. 조직에서 리더의 말이 빛나지 않으면 그 영향력이 조직 내에 두루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리더가 자신의 말과 글이 갖는 문채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고사성어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인상 깊은 교훈을 아주 짧은 형식으로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말이 힘을 얻고 글이 깊어진다. 이것을 ‘말은 간단하지만 뜻은 충분하다’라는 뜻의 ‘언간의족言簡意足’이라는 성어로 표현하는데 전통적으로 중국에서 리더의 화법은 ‘언간의족’을 지향했다.
<들어가는 말>


진 대부 기해가 늙어서 퇴직하게 되자 임금이 물었다.
“누구로 하여금 그대의 직무를 잇게 하면 되겠소?”
기해가 대답했다.
“해호解狐가 괜찮습니다.”
“그는 당신의 원수가 아니오?”
기해가 다시 대답했다.
“임금께서는 누가 임무를 맡기에 적당한지를 물으신 것이지 누가 제 원수인지를 물으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임금이 결국 해호를 임명하였다. 후에 임금이 또 물었다.
“누구를 국위國尉에 임명하면 좋겠소?”
기해가 대답했다.
“기오祁午가 괜찮습니다.”
“기오라면 당신의 아들이 아니오?”
기해가 다시 대답했다.
“임금께서는 누가 국위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물으신 것이지, 누가 제 아들인지를 물으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천리마가 있다 한들 쓰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이런 이유로 이 천리마는 안 되고, 저런 이유로 저 천리마는 안 된다는 식으로 인재 등용을 제한하다 보면 결국 능력 있는 천리마는 배제되고 별반 능력도 없는 둔마鈍馬들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그래가지고야 어느 리더도 자신이 꿈꾸던 왕국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연나라 소왕처럼 인재발굴에 사활을 걸고 진 대부 기해처럼 오직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발굴한다면 어느 조직인들 성공하지 않으랴, 어느 나라인들 부강하지 않으랴.
<02 천금매골 |천금으로 천리마의 뼈를 사다>


좋은 비 시절을 알아
봄이 되어 내리니 만물이 싹을 틔운다.
바람을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만물을 적시니 가늘어 소리도 없구나.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시성 두보의 〈춘야희우春夜喜雨〉, ‘봄밤에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시의 전반부다. 봄비가 때맞춰 내려서 만물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봄비의 모습을 보니 낮에 내리지 않고 밤에 몰래 내린다. 본래 태평한 시절에 봄비는 열흘에 한 번, 낮이 아니라 밤에 온다고 했다. 들판에서 일하는 농부들을 배려하는 어진 비다. 이 고마운 비는 만물을 촉촉이 적셔서 윤택하게 만들지만 빗줄기가 가늘어서 소리를 내지 않는다. 만상에 목숨 같은 생명수를 공급하면서도 자신의 공로에 대해서는 아무런 자랑도 하지 않는다. ‘윤물무성潤物無聲’, 만물을 적시되 소리가 없다. 그야말로 최고의 덕성이 아닌가.
<21 춘풍풍인 |봄바람을 사람에게 불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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