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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소설가

고민과 소설가

(대충 쓴 척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

최민석 (지은이)
  |  
비채
2018-06-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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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소설가

책 정보

· 제목 : 고민과 소설가 (대충 쓴 척했지만 실은 정성껏 한 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81770
· 쪽수 : 268쪽

책 소개

'믿고 읽는' 소설가 최민석이 대한민국 2030 '고민 해결사'로 돌아왔다. 울다가 웃어버린 나머지 은밀한 곳(?)에 털마저 나는 건 아닐까 싶을 만큼 '웃픈 글빨'의 소설가 최민석. 그가 고민 많은 청춘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며, 특유의 말맛으로 유쾌한 위로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호모 고미니우스’ 5

1장
자아: 설마 내가 이상한 건가요?

글만 읽으면 졸려요. 18ㅣ여행을 싫어하는 게 이상한가요? 24ㅣ무서움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8ㅣ다들 제가 촌스럽다고 합니다. 34ㅣ웬만한 남자들보다 머리가 커요. 40ㅣ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죠? 46ㅣ자존감이 낮아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못하고 있습니다. 50ㅣ쓸데없이 진지한 게 고민입니다. 54ㅣ새내기가 들어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58ㅣ욕심이 많으면 느긋하게 못 살까요? 62ㅣ마음의 소리, 현실과의 타협. 어느 쪽을 선택해야 좋을까요? 68ㅣ다 잘하고 싶어요. 72

2장
사랑: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과 선배와의 CC 괜찮을까요? 80ㅣ남자친구가 가난합니다. 84ㅣ정신적으로 교감하고 공감하는 연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88ㅣ전 남친을 밀어냈는데 잘한 걸까요? 94ㅣ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어요. 100ㅣ남자친구 SNS에 제 사진이 없어요. 104ㅣ 여자친구가 제 앞에서 개그우먼 박나래와 안영미 춤을 따라 춥니다. 어쩌죠? 110ㅣ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게 됐어요. 116ㅣ30대 중반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122ㅣ연애에 지쳤다는 그녀, 어떻게 해야 하죠? 126ㅣ남친의 전 여친이 신경 쓰여요. 130ㅣ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는데 결혼해도 될까요? 136

3장
관계: 사람 사귀는 게 버거워요.

가벼운 인간관계가 적응이 안 돼요. 144ㅣ눈엣가시 같은 동기,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150ㅣ친절한 것과 오지랖이 넓은 것의 차이가 뭘까요? 154ㅣ엄마가 남자친구를 탐탁지 않아 합니다. 160ㅣ부모님과 대화할 때 어디까지 털어놔야 하는 건가요? 164ㅣ아버지와 어색해요. 170ㅣ왜 가족에겐 더 많이 화내게 되는 걸까요? 176ㅣ친구가 자꾸 약속에 늦어요. 180ㅣ한국 사회의 사람들이 싫어지고 있어요. 186

4장
미래: 무슨 일을 하고 살아야 할까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196ㅣ이제 와서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싶어요. 202ㅣ요즘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208ㅣ작가가 되고 싶어요. 214ㅣ전공에 회의가 들어요. 220ㅣ다 포기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226ㅣ술을 잘 마셔야 성공한다는데, 저는 실격인가 봅니다. 232ㅣ선배 말처럼, 정말 교환학생은 내실이 없을까요? 236ㅣ비싼 물가 때문에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240ㅣ취업한 친구를 축하해주지 못하겠어요. 246ㅣ어찌해야 좋은 어른이 될까요? 254

에필로그
신뢰할 순 없지만, 속는 셈치고 259

저자소개

최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때로는 에세이스트, 방송인, 뮤지션, 그리고 여행자. 장편소설『능력자』『풍의 역사』『쿨한 여자』, 소설집『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에세이『베를린 일기』『꽈배기의 맛』『꽈배기의 멋』『피츠제럴드』 등을 썼다. 이 중 『베를린 일기』는 90일간의 베를린 체류기이며,『피츠제럴드』는 소설가 피츠제럴드의 생을 쫓아간 문학기행서다. 아울러 여행지 《론리플래닛》에 3년간 여행칼럼을 연재했다. 여행하며 쓰는 것을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글쓰기 강의를 10년째 해왔으며, EBS 라디오 <오디오 천국>에서 ‘양심의 가책’이라는 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0년대 지방캠퍼스 록밴드 ‘시와 바람’에서 보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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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민한다. 즉, 데카르트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하였지만, 나는 ‘고민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두고 파스칼은 ‘생각하는 갈대’라 했지만, 나는 ‘고민하는 갈대’라 하고 싶었고, 인간을 ‘이성적 동물’이라 하지만 나는 ‘고민하는 동물’이라 구체화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사피엔스 종의 무수한 표현 중에 왜 ‘호모 고미니우스(고민하는 존재)’가 없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 <프롤로그 ‘호모 고미니우스’> 중


직장선배가 업무에 도움이 된다며 책을 추천해도 “한국 책 잉크에서 나오는 독소에 호흡이 곤란해지는 아나필락틱 쇼크(anaphylactic shock)를 앓고 있다”며 둘러댈 수도 있습니다. 이 질병은 심할 경우 의식저하와 사망까지 유발한다니, 악한이 아니라면 이해해줄 겁니다(책이 이렇게 위험할 수 있다니, 왠지 작가로서 반성하게 되네요).


답을 얻기 어렵죠? 죄송합니다. 아마 못 얻을 거예요.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1+2가 3이라는 간단한 말 외에는 그 어떤 이성적인 말도 죄다 시어(詩語)로 들리고, 자신이 겪고 있는 사랑의 고통을 정당화하고 미화시키는 말로 들릴 뿐이잖아요. 그러니 어쩔 수 없어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둘이 사랑한다면 만날 거고, 둘이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둘 사이에 있는 친구를 핑계로 만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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