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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맛

요즘 사는 맛

(먹고 사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작가들의 일상 속 음식 이야기)

김겨울, 김현민, 김혼비, 디에디트, 박서련, 박정민, 손현, 요조 (Yozoh), 임진아, 천선란, 최민석, 핫펠트(예은)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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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즘 사는 맛 (먹고 사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작가들의 일상 속 음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12225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2-18

책 소개

‘먹고 사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열두 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일상 속 음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함께 할 때는 설레는 인사와 대화가 되고 헤어질 때는 따뜻한 추억과 그리움이 되는 다양한 한 끼들이 가득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첫 술을 뜨며

접시 안에는 행복이 있지 _ 김겨울

그 이름은 토마토, 거꾸로 해도 토마토 / 웃어볼까요, 치-즈 / 세상은 요지경 요거트 속이다 /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 딸기 딸기 딸기딸기딸기 / 우리 지금 구워 아 당장 구워

시절을 함께 통과하는 맛 _ 김현민
남이 해준 밥의 힘 / 바나나 퍼슨의 분투기 / 자기만의 만두 / 실패한 듯 보여야 맛있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 / 오늘의 손님은 나 한 사람

자기만의 맛의 방식 _ 김혼비
어쩌면 이건 나의 소울푸드 / 한 시절을 건너게 해준 / 세 번 다시 먹지 못할 팟타이 / 스마라손 씨에게 경의를

좋은 사람과 함께 먹는다면 _ 디에디트
나의 완벽한 평냉 메이트 / 첫 양파 수프의 맛 / 카나페는 사랑을 싣고 / 네, 크로플 좋아합니다 / 진정한 평화는 납작만두에 있었네

의식의 흐름의 흐름 _ 박서련
의식의 흐름 / 미식의 흐름 / 경양식의 흐름 / 면식의 흐름 / 후식의 흐름

밥 한술에 행복, 또 한술에 극락 _ 박정민
집밥 / 아침밥 / 사이버 밥 동무 / 식욕의 역사 / 외국 음식

누군가가 누군가를 먹이는 일 _ 손현
오믈렛 프리덤 / 지리산 오라클의 연잎밥과 쿠키 / 집들이로 다진 부부 팀워크 / 누굴 닮아 어쩜 그렇게 / 꿀꺽 꿀꺽 꿀꺽

먹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_ 요조
가장 중요한 등산 장비 / 저는 채식주의자이고 고기를 좋아합니다 / 멀리서 오는 맛있음 / 초대 연습

‘나’라는 손님을 대접하는 중입니다 _ 임진아
먹는 기쁨이 자리하는 순간 / 오늘도 한 방 먹었다 / 가장 중요한 재료는 마음 / 창으로 배달되는 달큰한 냄새 / 오늘의 상태 메시지

오늘의 한 끼를 신중하게 고르는 마음 _ 천선란
한 지붕 아래 이토록 다른 식성 / 밤식빵의 밤처럼 그리움이 콕콕 / 와플의 50가지 그림자 / 뉴욕에서 르뱅쿠키 먹을 날을 기다리며 / 흥미로운 음식이 좋다

소문호(小文豪)의 먹고 사는 이야기 _ 최민석
적어도 볶음밥의 열기만큼은 / 적어도 그 비법을 발견할 때까지는 / 적어도 재료가 훌륭하다면 /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 적어도 존재감은 확고한

맛은 늘 가까이에 있어 _ 핫펠트
방구석 세계 여행 / 김치 없인 못 살아 / 냉면 러버 /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 / 뻘짓

저자소개

요조 (Yozoh)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뮤지션, 작가. 서울 신촌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 1집 , 2집 <나의 쓸모>, 단편영화로 만든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를 비롯해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이름들> 등이 있다.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만지고 싶은 기분』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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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Yozoh)의 다른 책 >
임진아 (그림)    정보 더보기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그리거나 쓴다. 일상의 자잘한 순간을 만화, 글씨,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다. 연재하고 있는 만화로는 '엊그제'와 '임양의 사소한 일상'이 있고, 개인 작업으로는 '괜찮씨의 하루', '이십대 쌀 상회', '인생 아마추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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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예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더걸스의 예은에서 핫펠트로, 아이돌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아티스트이자 스탠드 아래 앉은 글쟁이 꿈나무. 본업은 음악이고 취미로 타로를 본다. 모든 예술을 사랑하고 모든 것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글을 쓰는 것이 조금은 편해지기를 기대하며 글을 쓴다. 최근 첫 정규앨범이자 책인 『1719』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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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매거진 〈스크린〉과 〈무비위크〉,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의 피처 디렉터 등을 거쳐 프리랜스 영화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각종 매체에 영화 관련 글을 쓰고, GV, 강연, TV,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등 전방위 플랫폼에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프로그램 〈무비버스터즈〉(채널CGV), 영화 전문 유튜브 채널 〈알씨네〉, 배우 비평 팟캐스트 〈빌리진 김현민의 배우파〉 등을 진행했다. 현재 영화프로그램 〈무비 앤 라이프〉(KT스카이라이프)의 MC이며, 〈존박의 뮤직하이〉(SBS 파워FM)에 고정 출연 중이다. 띵 시리즈에는 ‘남이 해준 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뷔페’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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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에디트 에디터 H, 에디터 M, 에디터 B “사는(Live) 재미가 없으면, 사는(Buy) 재미라도.” 2016년 창간 후 10년째 미디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뉴스레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130만 구독자에게 감각적인 취향을 큐레이션해 왔다. 테크 리뷰로 시작해 지금은 패션, 푸드, 컬처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디에디트다움’을 담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매거진 회사에서 에디터 동료로 만난 에디터 H와 M은 퇴사 후 ‘가고 싶은 회사가 없으니 우리끼리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자’며 의기투합해 ‘디에디트’를 창업했다. 창업 자금은 500만 원이었고, 사무실조차 없이 노트북 한 대를 들고 카페를 전전하며 일했다. 그렇게 남들이 그대로 받아쓰는 브랜드 공식 사진 대신 새롭게 편집한 이미지, “안녕, OOO다”로 시작하는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문체 등 디에디트만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전 동료였던 에디터 B를 영입, 각 에디터의 확실한 색깔을 담은 콘텐츠로 미디어 업계에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냈다. 디에디트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콘텐츠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해 왔다. TV에서 유튜브로, 롱폼에서 숏폼으로, 웹 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매거진으로, 에디터가 직접 만든 콘텐츠에서 AI 콘텐츠로 무서운 속도로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 형태를 바꿔가며 살아남았다. 인스타그램 @the_edit.co.kr유튜브@the-edit, @the-edit-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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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의 다른 책 >
손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랜드 및 플랫폼에 맞춤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콘텐츠 매니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축학을 전공했다.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공장을 짓다가 직업을 바꿔 2016년부터 퍼블리, 비미디어컴퍼니(『매거진 B』),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지었다. 2024년 독립해서 헤르츠앤컴퍼니를 설립하고 여러 기업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주파수’를 맞춰 단정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 집중하며, 상업용 부동산부터 보험,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미디어까지 다양한 분야와 협업 중이다. 2021년부터 이메일 서명에 ‘editor at everywhere, not every time’이란 문장을 넣었다. 늘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라디오 DJ처럼 꾸준히 이야기하는 삶을 꿈꾼다. 『글쓰기의 쓸모』 『아무튼, 테니스』 『모터사이틀로 유라시아』를 썼고, 『요즘 사는 맛』 『썬데이 파더스 클럽』 『에디터의 기록법』을 함께 썼다. 인스타그램 @ths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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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토마토의 멋짐에 대해 말하고 싶다. 여름날 숭숭 썰어 설탕을 뿌려 먹는 토마토 말고도, 다이어트 할 때 고생고생하며 먹는 방울토마토 말고도, 새콤달콤해 호불호가 갈리는 토마토 주스 말고도, 토마토가 얼마나 멋진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말하고 싶다. 세상에 이렇게 축복 같은 식재료가 있을까. 지금 나는 진심이고, 토마토만 있으면 무적이다. 그 이름은 토마토, 거꾸로 해도 토마토.
_ 김겨울, <그 이름은 토마토, 거꾸로 해도 토마토> 중에서


내가 컨디션 난조를 보일 때면 정화는 물었다. “지금 뭐 먹고 싶어?” 그럴 때면 이상하게 단순한 유부초밥이 떠올랐다. 새콤달콤한 탄수화물 덩어리. 속 재료는 볶은 애호박이나 당근과 같이 요란하지 않은 것으로. 침대에 벌러덩 드러누워 있으면 정화가 투덕투덕 밥을 뭉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돌려 보면 어느덧 밥상에는 유부초밥 산이 솟아 있었다.
_ 김현민, <남이 해준 밥의 힘>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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