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의 정신사

1. 메이지 모더니즘
문화장치로서의 백화점의 발생 1

2. 근대 문화 센터의 원조
문화장치로서의 백화점의 발생 2

3. 가볍게 그리고 무겁게 사는 기술
아와시마 진가쿠.간게쓰 부자의 경우 1

4. 메이지.다이쇼의 지적 바사라
아와시마 진가쿠.간게쓰 부자의 경우 2

5. 패자들이 사는 법

6. 패자들에 대한 상상력

7. 메이지 출판계의 빛과 어둠
박문관의 흥망

8. 파란 눈을 한 인형과 빨간 신을 신은 여자아이의 행방
미일관계의 고고사

9. 두 자유대학운동과 괴짜들의 계보

10. 다이쇼 일본의 '탄식의 천사'
요시노 사쿠조와 하나조노 우타코

11. 고스기 호안의 스포츠 네트워크
다이쇼 일본에서의 신체적 지(知)

12. '더러운 그림'의 문제
다이쇼 일본의 주변화한 화가들

13. 교토 지방의 인기인
구보타 베이센의 메이지

14. 바쿠후 신하의 시즈오카
메이지 초두의 지적 음영

결론에 부쳐

주
옮긴이 글
찾아보기

'얼터너티브'(대안) 탐구의 시도는 도처에서 억눌렸다. 이러한 폐쇄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노력의 하나였던 사회주의는 밖에서 오는 억압, 안에 있는 극기금욕주의, 어떤 고립된 운동의 숙명이라고도 할 비관용성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했다.

나카무라 등에 의한 '기이한' '자칭 스파이' '성욕 해방론자' '에로티즘의 연출가' '희세의 페미니스트' '무서운 데카당스' '메피스토펠레스' '누드쇼는 그에게서 시작되지 않았는가' '역사를 만든 사나이' '역사의 뒤안길을 걸은 사나이'라는 레테르는 모두 오늘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찬사에 가까운 것들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