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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 유모 이야기

살로메 유모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백은실 (옮긴이)
  |  
한길사
2004-10-0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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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 유모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살로메 유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88935659616
· 쪽수 : 225쪽

책 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에세이.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오디세우스, 살로메, 단테, 성 프란체스코, 알렉산드로스 대왕, 네로 황제 등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인물들로, 시오노 나나미는 이들의 가장 측근에 있는 사람들의 입을 빌려 이들의 새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인다.

목차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
살로메 유모 이야기
단테 아내의 탄식
성 프란체스코 어머니
유다 어머니
칼리굴라 황제의 말
알렉산드로스 대왕 노예 이야기
스승이 본 브루투스
그리스도의 동생
네로 황제의 쌍둥이 형
지옥의 향연 1
지옥의 향연 2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다시 태어난 지중해의 인물들 ㅣ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7월 7일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인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어떤 공식교육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다. 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의 역사현장을 발로 취재하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마사에 천착하고 있는 그는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2002년 이탈리아의 국가훈장인 국가공로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작품으로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비롯하여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1970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바다의 도시 이야기』(1982년 산토리 학예상)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1988년 여류문학상) 『신의 대리인』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그리고 그의 필생의 역작인 『로마인 이야기』(1993년 신조학예상, 1999년 시바 료타로상)가 있다. 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는 1992년에 제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매년 한 권씩 집필하여 2006년 마침내 제15권 ‘로마 세계의 종언’을 끝으로 기나긴 대장정을 끝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충돌을 서술한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상·하)를 최근 펴냈다. 그밖에 『침묵하는 소수』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사랑의 풍경』 『살로메 유모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1·2)등의 에세이와 『어부 마르코의 꿈』 『콘스탄티노플의 뱃사공』 등의 삽화소설이 있으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아들과의 대화를 담은 『로마에서 말하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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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쇼와(昭和)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고전문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도요(東洋)대학 대학원에서 일본고전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내로 돌아와 경희대와 상명대학교에서 일본어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도쿄외국어전문학교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에서 한일/일한 번역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풍경>,<살로메 유모 이야기>,<대화의 심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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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디세우스, 아니 거지의 이야기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의 말로는 이건 전부 오디세우스의 지혜를 증오한 신들의 노여움의 결과일 뿐, 오디세우스 자신은 단 한시도 고국과 아내 페넬로레를 잊은 적이 없으며, 10년 동안의 표류생활 내내 고국에 돌아가고 싶어 눈물을 흘리며 지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오디세우스와 부하가 표류했다는 곳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한결같이 관능적인 지중해, 그중에서도 특히 풍광이 뛰어나며 기후가 온난하고 온갖 산해진미가 넘쳐나는데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뿐일 수 있겠습니까. 만일 표류지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사막이나 납빛으로 넘실거리는 북쪽 바다였다면 저 역시 신들의 노여움 때문이었다고 믿었겠지요.

게다가 남편의 이야기에는 증인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부하들은 식인종인지 외눈의 거인인지가 먹어치웠다거나 해서 이타카에 돌아온 사람은 오디세우스 혼자뿐이었으니까요. 사실은 칼립소인지 키르케인지 하는 여자들에게 정신이 홀려 고국에 돌아올 생각이 사라졌던 게 틀림없습니다. - 본문 22쪽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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