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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로메 유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88935659616
· 쪽수 : 225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88935659616
· 쪽수 : 225쪽
책 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에세이.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오디세우스, 살로메, 단테, 성 프란체스코, 알렉산드로스 대왕, 네로 황제 등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인물들로, 시오노 나나미는 이들의 가장 측근에 있는 사람들의 입을 빌려 이들의 새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인다.
목차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
살로메 유모 이야기
단테 아내의 탄식
성 프란체스코 어머니
유다 어머니
칼리굴라 황제의 말
알렉산드로스 대왕 노예 이야기
스승이 본 브루투스
그리스도의 동생
네로 황제의 쌍둥이 형
지옥의 향연 1
지옥의 향연 2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다시 태어난 지중해의 인물들 ㅣ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오디세우스, 아니 거지의 이야기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의 말로는 이건 전부 오디세우스의 지혜를 증오한 신들의 노여움의 결과일 뿐, 오디세우스 자신은 단 한시도 고국과 아내 페넬로레를 잊은 적이 없으며, 10년 동안의 표류생활 내내 고국에 돌아가고 싶어 눈물을 흘리며 지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오디세우스와 부하가 표류했다는 곳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한결같이 관능적인 지중해, 그중에서도 특히 풍광이 뛰어나며 기후가 온난하고 온갖 산해진미가 넘쳐나는데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뿐일 수 있겠습니까. 만일 표류지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사막이나 납빛으로 넘실거리는 북쪽 바다였다면 저 역시 신들의 노여움 때문이었다고 믿었겠지요.
게다가 남편의 이야기에는 증인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부하들은 식인종인지 외눈의 거인인지가 먹어치웠다거나 해서 이타카에 돌아온 사람은 오디세우스 혼자뿐이었으니까요. 사실은 칼립소인지 키르케인지 하는 여자들에게 정신이 홀려 고국에 돌아올 생각이 사라졌던 게 틀림없습니다. - 본문 22쪽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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