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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신앙산맥 3

토박이 신앙산맥 3

(한국 기독교회의 '사도행전')

전택부 (지은이)
  |  
홍성사
2016-05-1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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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신앙산맥 3

책 정보

· 제목 : 토박이 신앙산맥 3 (한국 기독교회의 '사도행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6511555
· 쪽수 : 240쪽

책 소개

전택부 선집 3권. 강화도와 선천 지역에 복음이 뿌리내린 과정을 통해 토박이 신앙의 또 다른 단면을 소개하고,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기에 신앙 선배들이 하나님과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헌신한 자취를 돌아보았다.

목차

머리말
1. 강화와 기독교
2. 기독교와 선천
부록―민족의 영산, 강화 마리산
발간사 _전국재

저자소개

전택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는 오리(吾里). 함경남도 문천 출생. 1940년 도쿄 일본신학교 예과를 졸업하고 1941년 같은 신학교 본과를 중퇴했다. 〈월간 새벗〉과 〈사상계〉의 주간을 지냈으며, 소천 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 서울 YMCA 총무 및 명예총무, 한글전용국민실천회 회장, 한글인터넷추진 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58년 이후 〈한국 기독교회사 만필〉, 〈토박이 신앙산맥〉, 〈양화진 외인 열전〉 등을 신문에 연재하면서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회사 연구에 정진했고, 한국 기독교의 수용과 성장을 토박이 신앙인의 신앙역사로 보려는 ‘토박이 사관’을 새롭게 시도했다. 한글 운동을 한 공로로 1978년 문교부 장관 표창, 1980년 외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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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릇 한국 기독교의 신앙과 신학은 좋은 토양에 뿌리 없이 자란 허약한 나무와 같다. 그런데 강화와 선천교회는 한국의 좋은 토양에 깊이 뿌리내린 교회로 성장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토착’이란 말을 잘 쓰지 않는 대신 ‘토박이’란 말을 즐겨 쓴다. 왜냐하면 ‘토착신앙’이나 ‘토착신학’은 외국의 어떤 종교가 다른 나라에 전해져서 그 나라의 풍토와 역사 위에 정착됨으로써 ‘화민성속(化民成俗)’이 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토박이 신앙’이나 ‘토박이 신학’은 화민성속에만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개물성무(開物成務)’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토박이 신앙’이나 ‘토박이 신학’은 그 나라의 풍토와 토양과 역사 속에 깊이 뿌리를 박음으로써 그 민족을 변화시켜 새로운 풍속과 역사를 이룩할 뿐 아니라, 그 민족이 개물(開物), 즉 본래 받은 바 하느님의 형상을 열어 밝히고, 성무(成務), 즉 본래 맡은 바 임무와 일을 이룩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착’과 ‘토박이’는 질적으로 다르다. 내가 ‘토박이’라는 말을 더 즐겨 쓰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_7-8쪽, ‘머리말’에서


기독교가 이 땅에 전래된 후 빨리 뿌리를 내리게 된 데는 세 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본다. 국난을 당하는 경우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호국정신, 빨리 서양 문명을 받아들여 개화되어야 한다는 근대화정신,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하느님 숭배의 신앙정신 등 세 자기 성품이 한국인에게는 있는데, 기독교는 이것을 잘 이용함으로써 빨리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인은 당시 한국인의 공통된 성품이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중략) 강화 사람들의 마음 밭은 성서의 옥토 같은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달리 호국정신·근대화정신·하느님 숭배의 신앙정신이 철저했기 때문이다. 강화인들의 마음 밭은 가히 옥토에 비길 수 있으리만큼 비옥했기 때문에 복음의 씨알이 빨리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_36-37쪽, ‘강화와 기독교’에서


우리나라 초대 교인들은 예수를 믿은 후 그 아들의 이름을 다윗, 사무엘, 요셉, 요한 등 성경 인물의 이름을 따서 대위(大爲), 삼열(三悅), 요섭(堯燮), 요한(堯翰) 등으로 이름을 짓는 예가 있었고, 이름이 없는 여아들에게는 마리아, 에스더, 뵈배, 나오미 등 세례명을 지어주는 예는 있었지만 한 교회 한 동네 교인들이 다 같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일(一) 자 돌림으로 이름을 바꾸는 예는 없었다. 그런데 강화 교인들은 일(一) 자만 아니라 신(信) 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었다. (중략) 우리는 여기서 강화 기독교인들의 강한 공동체 의식?주체의식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이와 같이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처남의 이름까지 일(一) 자로 통일시켰는데, 이는 같은 글자로 부자간의 이름을 지을 수 없는 고래 관습으로 보아 당시로선 문중에서 완전히 추방당할 만한 반역 행위였으며, 사회적으로는 하나의 혁명 행위가 틀림없었다. _79-80쪽, ‘강화와 기독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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