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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국사

다시 보는 한국사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눈에 보는 한국사 개설서)

이성무, 이희진 (지은이)
청아출판사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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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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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다시 보는 한국사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눈에 보는 한국사 개설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36810429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13-04-01

책 소개

공정한 한국사를 위한 객관적인 역사서. 제대로 된 한국사 개설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정치사를 통해 접근한다. 각 시대의 국가 지배 세력과 정치 형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쓰였다.

목차

Ⅰ. 고대 - 하늘의 자손이 다스리는 시대
1. 국가의 성립과 지배 계급의 형성
문명의 기원 | 문명의 전파와 국가의 기원 | 한국의 고대 국가와 천손 | 문명의 전파와 고조선 지배층의 변화 | 철기 문명과 고대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변화 | 부여, 고구려와 중원 제국과의 관계 | 고대 국가의 계통과 지배 형태
2. 정복 국가 시대 - 지배 계급의 상쟁
신라와 가야의 충돌과 왜 | 고구려의 성장과 중원 제국과의 분쟁 | 백제의 성장과 국제 정세 | 고구려의 팽창과 국제 정세의 변화 58 | 한국 고대 국가들의 사상 도입과 통치 이념 | 삼국의 신분제와 통치 체제 | 백제의 재기 | 고구려-수의 전쟁 | 신라의 팽창과 혼란 81 | 연개소문의 등장과 당의 침략
3. 통합된 지배 구조 확립의 시대
신라의 위기 극복 |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 신라와 당의 전쟁 | 신라 왕권의 강화와 골품제 | 원효, 의상의 등장과 불교계의 변화 | 발해의 건국과 당 | 신라-일본의 분쟁과 발해 | 발해의 천도 | 신라 중대의 종말 | 신라 하대의 혼란 | 장보고의 등장 | 발해의 중흥과 멸망 | 신라의 도당유학생
[별지] 고대 문화

Ⅱ. 고려 - 관료제를 표방한 귀족의 시대
1. 호족 연합 정권
호족의 대두와 신라의 멸망 | 궁예, 견훤의 등장과 후삼국의 정립 | 왕건의 등장과 후삼국의 통일 | 호족 연합 정권 | 태조 왕건 사후의 혼란과 광종의 개혁 | 호족 세력의 제도권 흡수와 전시과
2. 문신 귀족
성종의 개혁과 중앙집권 체제의 확립 | 중앙 관제의 정비 | 고려 초의 국제 정세와 거란과의 분쟁 | 통치 이념의 정비 | 과거제와 귀족제 | 고려의 신분 구조 | 이자겸의 난 | 고려-여진 관계의 변화 | 묘청의 난
3. 무인 정치
무인 정권의 등장 | 무인 정권 내부의 권력 투쟁 | 농민, 천민의 봉기 | 최씨 정권의 성립 | 몽골의 침략과 항쟁 | 불교계 개혁과 조계종 | 무인 정권과 원에 대한 항쟁의 종말
4. 권문세족
일본 정벌과 정동행성 | 원 간섭의 강화 | 권문세족 | 원 간섭 아래에서의 개혁 시도 | 원의 몰락과 공민왕의 개혁 | 신흥 사대부의 성장 | 외적의 침입과 무장 세력의 성장 | 원-명의 교체와 고려 | 위화도 회군과 이성계 일파의 집권
[별지] 고려 문화

Ⅲ. 조선 - 양반 관료의 시대
1. 사대부 중심의 개혁
전제 개혁 | 조선의 개국과 건국 이념 | 역성혁명 유지를 위한 조치들 | 조선 신분제의 정립
2. 전제왕권의 확립과 훈신
왕자의 난과 태종의 집권 | 태종의 개혁과 통치 구조의 재편 | 세종의 즉위와 문치주의 체제의 확립 | 세종 시대의 업적 | 세종 이후의 정치적 혼란과 세조의 정책 | 세조의 정치와 훈신의 부각
3. 훈신 정치
훈신의 부각 | 《경국대전》의 완성과 문치주의의 실현 | 양반 관료 체제에서의 교육제와 과거제 | 향촌 자치제의 발달과 사림의 성장 | 전제왕권 복구를 위한 시도 | 훈구파와 사림파의 충돌 | 권신의 등장과 몰락 | 조선 불교의 재기 시도와 좌절
4. 사림 정치
사림과 산림, 붕당의 개념 | 서원의 설치와 당쟁의 시작 | 16세기 후반 동아시아의 정세와 조선 군사 체제의 이완 | 임진왜란 | 당쟁의 심화 | 대동법 | 인조의 즉위와 서인의 분열 | 원종 추숭 문제 | 병자호란 | 병자호란 이후의 갈등과 소현세자의 죽음 | 효종의 즉위와 정국 변화 | 북벌을 둘러싼 파란 | 현종의 즉위와 예송
5. 탕평 정치
환국 | 군권 장악과 오군영 체제 | 노론의 정국 장악 | 영조 초기의 탕평 | 사림 정치의 위기 | 사도세자의 죽음과 정치적 혼란 | 실학 | 북학4 | 균역법 시행 | 준론 탕평과 세도 정치의 시작 | 정조의 개혁과 좌절 | 조선 후기의 산업 변화
6. 외척 세도 정치
노론 벽파의 집권 | 신분제의 동요와 공노비 혁파 | 천주교 박해의 시작 |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의 부상 | 풍양 조씨의 득세와 천주교 박해의 재연 | 삼정의 문란 | 민란의 발생 | 철종과 흥선대원군
[별지] 조선 문화

Ⅳ. 근현대 - 평등을 내세운 시대
1. 전근대 조선 지배층에 가해진 압박 - 개항 압력과 대응
고종의 즉위와 흥선대원군의 개혁 | 병인양요 | 제너럴셔먼 호 사건 | 신미양요 | 일본의 개항 압력과 강화도조약 | 위정척사와 개화
2. 지배 구조 변화와 외세의 개입
임오군란과 제물포조약 | 갑신정변 | 동학교도의 봉기와 청일 전쟁 | 갑오개혁과 을미사변 | 아관파천과 러시아의 영향력 강화 | 독립협회와 광무개혁 | 러일 전쟁
3. 외세의 지배 - 일제 식민 시대
식민지화를 위한 조약 | 계몽 운동 | 일제의 식민 정책과 조선총독부 | 경제적 침략과 토지조사사업 | 병합에 대한 저항과 탄압 | 3ㆍ1운동과 일제 통치 방식의 변화 | 임시정부 수립과 무장 독립 투쟁 | 일제 치하 국내의 대응 | 민족 문화 말살과 수탈 | 해방 직전의 저항
4. 외세에 의한 정권 수립과 그 후유증 - 분단과 전쟁, 독재
분단과 군정 | 신탁통치와 남·북한 단독 정부 수립 | 정부 수립 이후의 혼란 | 한국 전쟁 | 휴전과 그 이후의 국내외적 변화 | 1인 독재 체제의 확립
5. 남·북한 정권의 변화와 자주성의 강화
전쟁 이후 남한의 혼란과 북한의 체제 정비 | 남한의 개발 독재와 북한의 주체 사상 | 남북 대화 | 유신 체제와 김정일 후계 체제 | 남한의 신군부 등장과 김정일의 실권 행사 | 남한의 민주화와 북한의 김정일 체제 | 남한의 진보 정권 등장과 김정일 체제의 위기 | 남한의 보수 정권 회귀와 김정은 후계 체제

[부록]
고구려 왕조 계보도 | 백제 왕조 계보도 | 신라 왕조 계보도 | 발해 왕조 계보도 | 고려 왕조 계보도 | 조선 왕조 계보도 | 대한민국 대통령 | 조선 시대 관직 품계표

저자소개

이성무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 연구교수와 독일 튀빙겐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를 지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남영학연구원장,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과거제도』 『조선 초기 양반연구』 『조선의 사회와 사상』 『조선양반사회연구』 『한국역사의 이해(1~7)』 『조선왕조사』 『조선시대 당쟁사』 『조선을 만든 사람들』 『명장열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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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제멋대로 생각해도 좋다는 식의 인문학 풍조에 염증을 느껴 그나마 객관적이라는 자연과학을 좋아하려고 애를 썼다. 고려대 이과대학으로 진학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하지만 소신껏 공부할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가자, 운명의 장난인지 인문학의 유혹을 받게 되었다.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2년 더 공부를 강행, 이학사에 더하여 문학사 자격까지 따냈다. 석·박사 과정을 각각 다른 곳으로 진학하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마지막으로 서강대에 안착했다. 어렵게 들어간 박사 과정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이 학문적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최고의 행운을 누렸다. 전혀 다른 학풍을 경험한 것이 학문적으로는 귀중한 자산이 되어 신나게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덕분에 서강대 사학과의 최단기 박사 학위 취득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멀쩡한 박사 학위논문이 표절로 몰리는 비극을 겪은 후 세상을 보는 눈이 삐딱해졌다. 그런 사태를 겪은 이유가 거룩하신 일류대 출신 선학들의 학설을 미천한 신분 주제에 철없이 비판한 것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역사학계 기득권층의 생리가 어떠한 것인가, 역사학 자체는 어떠한 길을 밟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여기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관심을 갖는 병적인 습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주제에 관해 손을 댔기 때문에 여기서 나열하기가 민망하다. 그래도 박사 학위 주제를 잡을 때부터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모아온 이른바 ‘임나일본부’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가야정치사 연구》, 《가야와 임나》, 《한국전쟁의 수수께끼》(공저), 《거짓과 오만의 역사》, 《전쟁의 발견》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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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사에 있어서 최초의 국가를 고조선으로 본다는 것은 체계적인 통치가 이루어진 국가의 시작을 고조선의 성립으로 본다는 뜻이다. 이른바 국가 차원의 ‘통치 체제’가 확립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치 체제가 유지되려면 구성원에게 권위를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이 시대에 통치 집단이 권위를 인정받았던 방법은 ‘하늘의 자손[天孫]’임을 내세우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고조선뿐 아니라 이후 상당 기간 다른 나라에서도 이용되었다. 지역에 따라서는 지금까지도 이용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 인간 세상을 구하고자 할 때, 환인이 그 뜻을 알고 삼위 태백(三危太白)을 보아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할 만하다 생각해 그들에게 천부인(天府印) 세 개를 주어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3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 마루 신단수(神檀樹) 아래 신시(神市)를 열고 여러 신과 세상을 다스렸다. 이때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하여 환웅은 쑥과 마늘만으로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참을성 많은 곰만이 100일을 견디고 사람이 되었고{熊女], 환웅과 결혼해 아들을 낳으니 그가 곧 단군(檀君)이다. 단군이 평양에 도읍해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했고, 뒤에 아사달에 천도해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
고조선이 ‘하늘의 자손’임을 내세운 점은 시조 설화에 나타난다. 그리고 통치자의 명칭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조선의 지배자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이라고 기록되었다. 여기서 단군(檀君)은 신을 모시는 사람을 뜻하고, 왕검(王儉)은 통치자를 의미한다.
통치자의 명칭을 통해 단군이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는 의미도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다. 비정상적으로 긴 수명은 단군왕검이 한 사람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조선을 세우고 지배했던 지배자들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천황’ 개념도 비슷하다. 이 말은 당대의 천황이라는 특정 인물을 가리킬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천황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고조선을 제정일치(祭政一致) 사회라고 부르는 근거도 여기에 있다. 단군왕검이라는 말 자체가 한 사람이 제사장과 왕의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고조선이 ‘하늘의 자손’이라는 권위로 통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의 통치는 뒤이어 나타난 나라들에도 이어졌다.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는 물론, 훨씬 규모가 작은 국가였던 가야까지 나라를 세운 시조(始祖)들을 모두 하늘의 자손이라고 자칭했다. 그 점은 각각의 고대 국가가 세워지게 된 과정을 보여 주는 건국(建國) 신화 등에 반영되어 전해지고 있다. 단군왕검을 비롯해,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 그 아들이라는 온조(溫祚), 신라 시조 혁거세(赫居世), 가야 시조 수로(首露) 등을 모두 신의 자손이거나 하늘에서 보내 준 사람으로 그려놓은 것이다.
_ <Ⅰ. 고대_하늘의 자손이 다스리는 시대 - 한국의 고대 국가와 천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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