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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발견

심리의 발견 (보급판, 반양장)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은이), 강윤영 (옮긴이), 이시형 (감수)
청아출판사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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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리의 발견 (보급판, 반양장) (빅터 프랭클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681117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7-12-15

책 소개

<죽음의 수용소>의 저자 빅터 프랭클이 알기 쉬운 예와 유머를 곁들이며,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정한 심리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다. 신경증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최선은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대한 목표와 의지, 자긍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차

서론 - 의미를 찾고 있는 사람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정신 의학 교육의 문제
정신분석학과 개인심리학
숙명론적인 태도
임시적 삶
대중과 영도자
노화의 정신위생
원숙의 정신위생
최면술
불안과 불안신경증에 관하여
24시간을 괴롭히는 불면증
건강염려증과 히스테리
사랑에 대하여
불안신경증과 강박신경
마취분석과 정신외과
울병
정신분열증
스스로에 대한 불안
관리자병
자비인가 살인인가
정신의 저항력에 대해서
의학적 견지에서 본 정신과 육체의 상관관계
강신론
정신의학자들은 현대미술에 대해 뭐라 말할까?
의사와 환자의 고통
인간은 유전과 환경의 생산물인가?
영혼을 재고 무게를 달 수 있을까?
추가 - 책을 치유 수단으로

저자소개

빅터 프랭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 철학자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 박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온 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소에 끌려간 후, 프랭클은 3년 동안 네 군데의 수용소를 거쳤으나 끝내 살아남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본인의 ‘체험’을 통해 발견한 치료법이 바로 로고테라피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더불어 정신요법 제3 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프랭클 박사가 창시한 이후, ‘드라마틱한 치유 효과’로서 로고테라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랭클은 모든 사람에게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고,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의미 없어 보이는 고통도 가치 있는 업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랭클 연구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사람 중심’이었고, 오로지 환자를 통해 배우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였던 의사이자 가슴 뜨거운 치유자였다. 해방 후 프랭클은 빈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과장으로 일했으며, 1970년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캠퍼스에 세계 최초로 로고테라피 강의를 개설하고 프랭클을 초빙 교수로 모신다. 전 세계 29개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프랭클이 쓴 『인간의 의미 추구Man’s Search for Meaning』(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정신과협회는 정신치료에 대한 공헌을 인정해 빅터 프랭클에게 1985년 오스카 피스터상을 수여했다. 93세에 영면에 들기까지 강의와 집필을 쉬지 않았고, 40권의 책을 남겼다. 1997년 심부전으로 삶을 마감하고, 비엔나 중앙 묘지 유대인 구역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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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과 불문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2013년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중이다. 『마더 테레사 나의 기도』 『철학의 도구상자』 『빅터 프랭클의 심리의 발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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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감수)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한국의미치료학회 회장.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서울의대(외래)·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이시형의 인생 수업』 『신인류가 몰려온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공저)』 『어른답게 삽시다』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세로토닌하라!』 『배짱으로 삽시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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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강염려증에 걸린 환자에게 그 지나친 불안과 건강 염려만 빼면 문제될 건 아무 것도 없다고 거듭 보증해준 적이 있습니다. 환자가 제게 대답하기를 "아녜요, 선생님, 우연찮게도 전 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버리고 말았어요. 제 뢴트겐 사진을 봤더니 제가 Cor-pulmo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쓰여 있던걸요."하는 겁니다. 혹시 그 위에 o.B.라는 글자 두 개도 같이 적혀 있지 않았냐고 제가 물으니 환자는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Cor-Pulmo는 심장과 폐를 가리키는 용어고, o.B.는 아무 이상 없다는 뜻입니다."
환자가 진작 묻기만 했어도 전 더 빨리 안심시켜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어쨌든 병에 대한 공포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건강 염려증 낙인을 찍어버리고 무시하는 건 인정 없는 처사지요. 더 무자비한 건 우리가 히스테리 환자를 대하는 방식입니다. 히스테리 환자라는 진단이라기보다는 성격 낙인은 언제나 불명예스러운 구석이 있습니다. 요새 들어 히스테리는 정신과 진단이라기보다는 인격적 낙인으로 통하고 있지요. 하지만 현대 정신의학의 견지에서 히스테리란 무엇일까요? 학술적으로 히스테리성 메커니즘과 반응, 그리고 히스테리적 성격은 서로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샤르코 시대에 통하던 본래 질병으로서의 히스테리, 즉 발작과 마비를 동반한 "대(大)" 히스테리라는 개념은 오늘날 정신의학자들은 쓰지 않습니다. 히스테리가 가리키는 증상이 변해온 것이지요. 한편 히스테리적 성격은 다음 세 가지 주요 특성을 가집니다.
- <건강염려증과 히스테리> 중에서


그러나 부모들이 이런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해서 극진히 돌보는지 아신다면 경험 있는 심리 치료가가 아닌 분들은 놀라실 겁니다. 안락사 조치로 인해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편지 중 한 부분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편지는 빈의 일간 신문에 실렸습니다.

자궁 안에서부터 두개골 기형이라 제 아이는 1929년 6월 6일 태어날 적에 불치의 상태였어요. 전 그때 열여섯 살이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라 애지중지 끔찍이 사랑했어요. 저희 어머니와 저는 이 가엾은 것을 도와주려 뭐든 했지만 허사였지요. 그 아이는 걸음마도 못하고 말도 못 배웠지만, 전 젊었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어요. 밤낮으로 일해 내 예쁜 딸에게 영양식이랑 약을 대줬어요. 그리고 그 작고 앙상한 손을 제 목에 두르게 하고 “우리 딸은 엄마가 좋아?”하고 물어보면 그 애는 찰싹 안겨서 까르륵 웃어대며 서툴게 제 얼굴에 작은 손을 비벼댔어요. 그럴 때면 전 행복했어요, 그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도 없이 행복했습니다.

굳이 다른 말을 덧붙이진 않겠습니다. 아직도 여러분들은 저를 반박할 근거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치의 정신병 환자를 죽이는 의사는 의사 표시를 할 수 없는 환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거라고요. 자신에게 진짜 이로운 것을 환자가 정신 장애로 스스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는 대리자로서 행동할 권한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지요. 이때 죽이는 행위는 만약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안다면 실행할 자살의 대행이라는 겁니다.
- <자비인가 살인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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