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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  
민음사
2021-04-02
  |  
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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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책 정보

· 제목 :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29774
· 쪽수 : 80쪽

책 소개

2017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가즈오 이시구로가 연설한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하여 밝힌 창작의 내밀한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목차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 9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들 ― 55
가즈오 이시구로에 대하여 ― 57
옮긴이의 말 ― 71
작가 연보 ― 73

저자소개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일본인 화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 『남아 있는 나날』을 발표해 부커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1995년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로 첼트넘 상을 받았다. 200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를 발표해 맨 부커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5년 발표한 복제 인간을 주제로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나를 보내지 마』가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2015년 십 년간의 침묵을 깨고 『파묻힌 거인』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았으며, 2008년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2017년 “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라는 평가와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클라라와 태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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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로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우리가 고아였을 때』, 『창백한 언덕 풍경』, 『녹턴』, 『나를 보내지 마』,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마음의 심연』, 『슬픔이여 안녕』, 제임스 설터의 『스포츠와 여가』,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가면의 생』, 『여자의 빛 』, 『솔로몬 왕의 고뇌』, 미셸 슈나이더의 『슈만, 내면의 풍경』, 야스미나 레자의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나의 프랑스식 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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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몇 달은 나에게 무척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결코 작가가 될 수 없었을 테니까요. 그 이후 나는 종종 지난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자문하곤 했습니다.
그때 내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그 특별한 에너지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내 결론은, 삶의 바로 그 지점에서 내가 긴급하게 행동에 나선 게 무언가를 보존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그 즈음 나는 ‘오직 책을 통해서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책을 읽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소설을 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나는 그들처럼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보편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지극히 영국적인 세계처럼 보이는 것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라 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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