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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민음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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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3285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세기의 이야기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드물게 청중을 향해 섰던 연설문을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의 유려하고 생기 넘치는 번역으로 마르케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귀에 전하는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의무의 학술원
나는 어떻게 글을 쓰기 시작했는가
여러분을 위하여
또 다른 상이한 조국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
시를 위해 축배를
새로운 밀레니엄을 위한 말
다모클레스의 재앙
파괴할 수 없는 생각
새로운 밀레니엄을 위한 서문
라틴 아메리카 생태 환경 동맹
나는 여기에 없습니다
고희를 맞는 벨리사리오 베탕쿠르를 기리며
내 친구 무티스
모두의 사랑을 받은 아르헨티나인
라틴 아메리카는 존재한다
우리와 다른 세상의 또 다른 본질
언론,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
언어의 신을 향해 바다로 던지는 병
21세기에 대한 환상
멀리 있어도 사랑하는 조국
스페인어 메시지로 채워질 열린 영혼

편집자의 말
연설문 정보

저자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라났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자발적 망명 생활을 한다. 1955년 첫 작품 『썩은 잎』을 출간한다. 그 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한다. 1967년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집필하고 로물로 가예고스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다.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자신의 작품 세계와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통찰한 수상 연설 「라틴아메리카의 고독」을 통해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는다.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족장의 가을』,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미로 속의 장군』, 자서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등이 있다.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현역으로 글을 써 오던 그는 2014년 향년 여든일곱 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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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스페인어권 문학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우리나라에 보르헤스, 마르케스, 마누엘 푸익 등 남미 스페인어 문학권의 거장들을 소개하여 해외 문학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옮긴 책으로 『픽션들』, 『콜레라 시대의 사랑』, 『거미 여인의 키스』, 『염소의 축제』, 『족장의 가을』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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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 고독의 크기입니다. 그럼에도 억압과 약탈과 자포자기에 맞선 우리의 대답은 삶입니다. 홍수나 전염병, 굶주림과 대재앙, 심지어 몇 세기에 걸친 끊임없는 전쟁도 죽음에 맞서 좀처럼 죽지 않는 삶의 이점을 축소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제외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고, 문학에서조차 체계적인 학교 교육 없이 경험에 의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문학이라는 항상 평화롭지만은 않은 군대에 입대시킬 자격 정도는 있다고 느낍니다. 우선 저는 여러분에게 이 한마디를 남기고자 합니다. 여러분 각자가 항상 배낭에 책 한 권을 들고 다닌다면 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심장 이식부터 베토벤 사중주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의 사물들은 현실로 드러나기 전에 창작자의 마음속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21세기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십시오. 오히려 21세기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바라고 기다립니다. 그것은 이미 공장에서 제작되어 여러분에게 오는 세기가 아니라, 여러분이 우리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도록 준비해야 하는 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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