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윤상인, 박이진 (옮긴이), 오자키 마리코
  |  
문학과지성사
2012-03-23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일본문학론
· ISBN : 9788932022826
· 쪽수 : 444쪽

책 소개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저항하는 반란자였던 행동하는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 50년 문학세계와 사상, 개인사를 그의 육성으로 듣는다. 이 책은 오에 겐자부로의 작가생활 50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지난 15년 동안 긴 호흡으로 오에의 문학을 지켜본 「요미우리신문」 문화부 담당기자 오자키 마리코와의 대담집이다.

목차

제1장 / 시, 첫 소설 작품, 졸업논문
작가 생활 50년을 앞두고
-어린 시절에 발견한 언어의 세계
-이타미 주조와의 만남
-소설가를 지망하다
-와타나베 가즈오 선생과의 교분

제2장 / 「기묘한 작업」초기단편『절규』『히로시마 노트』『개인적 체험』
-아쿠타가와상 수상 무렵
-소설은 이렇게 씌어진다
-‘전후파’에 대한 경외와 위화감
-‘안보비판을 위한 모임’과 ‘젊은 일본의 모임’
-「세븐틴」을 읽은 미시마 유키오로부터의 편지
-1963년 장남 히카리탄생
-『개인적 체험』간행 당시의 평가

제3장 /『만엔 원년의 풋볼』『손수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던 날』『홍수는 나의 영혼에 이르러』『동시대 게임』『M/T와 숲의 이상한 이야기』
-고향의 중학교에서
-1960년 안보투쟁
-『동시대 게임』을 지금 다시 읽다
-멕시코 체류기간의 자극
-『홍수는 나의 영혼에 이르러』를 문단은 어떻게 받아들였나
-『M/T와 숲의 이상한 이야기』의 리얼리티

제4장 /『「레인트리」를 듣는 여인들』『인생의 친척』『조용한 생활』『치료탑』『새로운 사람이여 눈을 떠라』
-여성이 주역이 된 1980년대
-『새로운 사람이여 눈을 떠라』와 윌리엄 블레이크
-『조용한 생활』의 가정상
-아버지라는 존재

제5장 /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타오르는 푸른 나무』『공중제비돌기』
-1987년, 분수령이 된 해
-시의 인용과 번역을 둘러싼 고찰
-기원과 문학
-주제가 사건을 예지하다

제6장 / ‘수상한 2인조’ 3부작 『2백 년의 아이들』
-노벨문학상 수상의 밤
-조코 고기토라는 화자
-『2백 년의 아이들』의 판타지
-어디부터가 픽션인가
-성성(聖性)과 고요함
-자폭테러에 대해서
-젊은 소설가들에게

오에 겐자부로, 106개의 질문 앞에 서다

인터뷰 후기
옮긴이의 말 | 노작가의 육성으로 쓰는 자서전
오에 겐자부로 연보

저자소개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일본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1954년 도쿄대학에 입학해 불문학을 공부했고, 특히 사르트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도쿄대학신문〉에 게재한 단편 「이상한 작업」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1958년 「사육」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1963년에 태어난 장남 히카리의 지적 장애를 계기로 작품세계에 큰 변화를 맞았고 『개인적인 체험』 등에서 이를 주요하게 다루었다. 이후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르포르타주 『히로시마 노트』, 1960년의 안보 투쟁을 그린 『만엔 원년의 풋볼』, 천황제와 핵 문제를 고찰한 『핀치 러너 조서』를 발표하는 등, 전후 일본 사회의 불안한 상황과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작품에 담아냈다. 솔제니친과 김지하의 석방 운동에 적극 참여해 실천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소설과 수필, 평론을 발표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994년, 일본 정부가 문화훈장과 문화공로자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자 “나는 민주주의 그 이상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수상을 거부했다. 2002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작가이자 지식인으로서 반전과 평화, 공존을 역설해왔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이후 반원전 운동에도 앞장섰던 그는 2023년 3월 3일 영면에 들었다.
펼치기
윤상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 대학교 객원 연구원과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학의 근대와 일본』, 『일본의 발명과 근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비롯해 『문학, 어떻게 읽을까』,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공역) 등이 있다.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한 『세기말과 나쓰메 소세키(世紀末と漱石)』로 일본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박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표현론(표상론)을 전공했고 일본 귀환자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시아 여성 표상, 인종주의와 혼혈아 표상, 동아시아 문화론(시누아즈리, 자포니즘)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19세기후반 일본 여자교육의 모델이 된 여성들(2022), Beyond Nationalism In This ‘ERA OF DISASTER’: Setting a New Relationship for a Sustainable Future(공동, 2021), 「《귀멸의 칼날》 속 ‘경계’ 이야기」(2021) 외 다수의 연구가 있다.
펼치기
오자키 마리코 ()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세심히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 후로 “오에하고 같이 길을 가다 보면 자꾸 멈춰 서서 물끄러미 무엇인가를 쳐다보거나 어떤 소리에 신경을 쓰거나 해. 별난 녀석이야”라고 모두가 말할 정도로 사물을 관찰하는 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설가로서 살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자신의 문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아닌가. 다른 하나는 이야기를 만드는 재능이 있는가, 없는가.


설사 하나의 소설에서 아무리 황당무계한 공상이 펼쳐진다 해도 그 창작의 중심에 위치하는 작가의 의식은 그가 놓인 움직일 수 없는 현실 생활에 근거해 자기를 초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작가에게 있어 상상력의 행사는 몽환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로 현실적인, 지금 일본의 1960년대와 관련해 그것을 에워싼 채 가차 없이 침식해오는 세계의 현실 전체와 관련된 삶의 뿌리를 향해 스스로 파고들어가는 행위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