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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783463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8-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자기계발의 아버지, 알프레드 아들러는 왜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01 자기 결정성
모든 것은 당신이 직접 선택한 결과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갖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02 열등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03 감정 사용법
감정에는 숨겨진 목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출발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묻는 것이다.
04 라이프 스타일
모든 인간은 자신이 언제나 확실히 지키고 있는 운동의 법칙을 갖고 살아간다. 성격은 지금 이 순간 바꿀 수 있다.
05 대인 관계
인간의 모든 고민은 대인 관계로 귀결된다. 아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업무 관계, 교우 관계, 애정 관계, 이 세 가지에 속하지 않는 인생의 문제는 없다.
06 가족
가족이 곧 세계다. 가족 구성을 조사하면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07 학습
혼내서도, 칭찬해서도 안 된다.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08 공동체 감각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모든 어려움을 없애 줄 만한 종합적인 시점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공동체 감각을 발전시키는 시점이다.
09 용기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가져라. 아들러 심리학의 목적은 늘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10 과제의 분리
다른 사람의 과제를 짊어져서는 안 된다. 어떻게 느끼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맺음말
인생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단순하다.
리뷰
책속에서
아들러는 유전이나 성장 배경을 집의 건축 재료에 비유했다. 같은 재료(유전이나 배경)를 사용한다고 같은 집(인생)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그 재료를 가지고 따스한 남쪽 나라의 별장을 지을 것이고, 어떤 이는 세련된 빌딩을 세울 것이다. 재료는 어디까지나 재료일 뿐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 요컨대 지금 당신의 인생은 당신만의 재료를 활용해서 스스로 지은 ‘당신 자신의 집’이다.
_ 1장 <자기 결정성> 중에서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진 유전자나 환경은 분명 결함 요소이다. 그러나 그것이 ‘할 수 없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열악한 환경을 발판 삼아 다른 사람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수도 있다. 아들러는 그것을 ‘보상’이라고 불렀다. 열등감을 발판으로 한 보상이 있었기에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어쩌면 당신은 핑계를 대며 도망칠 구실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뭔가를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환경을 핑계 삼아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은 결코 원인이 될 수 없다.
_ 2장 <열등감> 중에서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고전 심리학에서는 의식과 무의식을 명확히 구별했다. 그리고 다양한 신경증적 증상은 의식과 무의식 간의 모순으로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들러는 그 생각을 부정하며 “의식과 무의식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같은 목적을 향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액셀과 브레이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액셀과 브레이크는 모순되는 기능이지만 자동차가 목적지로 향하려면 둘 중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된다. 결과적으로 액셀과 브레이크는 서로를 돕고 있다. 아들러는 이러한 관계를 ‘전체론’이라고 불렀다. 분리할 수 없는 통일체라는 뜻이다.
_ 3장 <감정 사용법> 중에서
성격을 바꾸기 어려운 나이는 몇 살 정도냐고 묻자, 아들러는 “죽기 하루 이틀 전까지”라고 답했다. 현재의 성격은 자신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바꾸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려면 우선 현재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근본에 있는 핵심적 신념, 즉 ‘자기 개념’, ‘세계상’, ‘자기 이상’을 구체화해야 한다.
_ 4장 <라이프 스타일> 중에서
첫째는 공부를 잘하고, 둘째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막내는 독서를 즐긴다. 이렇듯 형제인데도 잘하는 분야가 다른 데는 이유가 있다. 인정받고자 하는 분야가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_ 6장 <가족> 중에서
매일 수첩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주변 사람을 가족, 친구, 동료, 고객으로 분류하고 매일 아침 생각난 ‘상대를 기쁘게 만들 방법’을 적은 뒤 가능한 것부터 실행한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의 말을 듣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그렇게 하면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고 공동체 감각도 고조될 것이다.
_ 8장 <공동체 감각> 중에서
용기를 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공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해 “정말 안됐다. 많이 힘들었지?” 하고 동정해 버린다. 우리의 감각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공감이란 애초에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동정하거나 강요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관심사가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관심사를 상대의 상황에 맞춘다. 거기에서 잘못이 시작되는 것이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눈으로 보고, 상대방의 귀로 듣고, 상대방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_ 9장 <용기> 중에서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할 수는 없다. 불가능한 것을 하려고 하니까 괴로운 것이다. 상대의 과제에 끼어들지 말고, 자신의 과제에 상대를 끌어들이지 않으면 된다. 상대가 당신을 좋게 평가하든 나쁘게 평가하든 그것은 상대의 과제다. 가령 뒤에서 수군댄다고 해서 당신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인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니까 힘들어진다. 과제를 분명히 분리하면 된다. ‘과제의 분리’가 가능할 때 비로소 행복한 인생을 향해 한 발 나아가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대인 관계도 훨씬 나아질 것이다. 인생에 혁명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_ 10장 <과제의 분리> 중에서